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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아웃에 돌입한 태영건설의 개선안이 베일을 벗었다.
태영건설의 최대주주인 TY홀딩스는 11일 기존 태영건설에 대여한 4000억원을 출자전환한다고 공시했다.
태영건설의 기업개선계획 실행안 중 하나로, TY홀딩스는 향후 태영건설 신주 1억7316만주를 취득할 계획이다.
또한 TY홀딩스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태영건설에 대여한 3349억원 규모의 채권을 영구채로 전환하기로 했다.
당초 이달 중 대여금의 만기가 도래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영구채로 전환함에 따라 태영건설은 30년간 해당 채권을 상환하지 않아도 된다. 영구채는 또한 연장이 가능하고, 3년간 중도상환도 불가능하다. 이를 통해 태영건설은 만기 압박에서 벗어나게 됐다. 영구채의 연 이자율은 3%다.
김수정 기자 crystal7@blo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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