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원문 바로가기 [홈플러스 법정관리] 정산 지연에 8000개 입점업체들 "한달도 못버틴다" www.numbers.co.kr"이대로면 한 달도 버틸 수 없다. 홈플러스와 거래하는 대기업들은 견딜 힘이 있지만 우리는 소상공인이다."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 돌입하면서 전국 8000여개 임대점주(테넌트)들이 극심한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4일 홈플러스의 법정관리 신청으로 올해 1월분 매출 정산대금을 받지 못한 점주들이 따로 대출을 일으켜 인건비와 임대료를 충당하거나 영업을 중단하는 상황까지 내몰렸기 때문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가 매달 임대점주들에게 지급해야 하는 정산대금은 500억~700억 원 수준이다. 점주들은 매달 홈플러스에 임대료를 내고 홈플러스를 통해 정산한다. 계약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