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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하우스 서베이] 삼일PwC, '회계·재무 자문' 자본시장 입지 독보적

Numbers_ 2025. 1. 1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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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하우스 서베이] 삼일PwC, '회계·재무 자문' 자본시장 입지 독보적

자본시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하우스를 소개합니다.삼일PwC가 자본시장 내 최고의 회계·재무 자문사로 꼽혔다. 회사와 클라이언트의 고객(클라이언트)의 이해를 기반으로 전문성 있는 자문을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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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시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하우스를 소개합니다.

그래픽=박진화 기자


삼일PwC가 자본시장 내 최고의 회계·재무 자문사로 꼽혔다. 회사와 클라이언트의 고객(클라이언트)의 이해를 기반으로 전문성 있는 자문을 제공해 신뢰할 수 있다는 평가가 다수 나왔다.

<블로터>와 <넘버스>는 지난해 12월 17~24일 자본시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최고의 회계·재무 자문사가 각각 어디냐고 물었다. 삼일PwC가 회계와 재무 자문 분야 모두 유효응답 절반 이상의 선택을 받는 등 압도적인 선택을 받았다.

최고의 회계 자문사를 묻는 질의에는 43명의 유효응답 가운데 삼일PwC가 26명으로부터 응답을 받았다. 재무 자문사를 꼽는 질의에는 삼일PwC가 26명의 유효응답 중 19표를 얻었다. 해당 문항은 운용사(GP), 출자자(LP) 관계자의 응답만 받았으며, 주관식 문항으로 복수 응답이 가능하다.

삼일PwC는 지난해 조 단위 회계·재무 자문을 연이어 수임해 활약했다. 특히 △SK이노베이션과 SK E&S 합병 △SK㈜와 한앤컴퍼니 간 SK스페셜티 M&A(2조7000억원) 등 SK그룹의 구조조정 딜에 다수 참여해 조력자 역할을 했다. 이 외에도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한온시스템 인수(1조2277억원), SSG닷컴 지분 매각(1조1500억원) 등에 자문을 제공해 실적을 쌓았다.

재무 자문 분야에서는 프랑스 PEF 운용사인 아키메드가 미용기기 제조사인 제이시스메디칼 경영권을 인수하는 거래에 참여한 것이 대표적이다. 또한,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의 SK렌터카 인수(8200억원), 새마을금고의 M캐피탈 인수(4670억원) 인수 건에서 자문을 맡았다. 설문에 응한 PEF 운용사 임원은 “(삼일PwC는) 맨파워가 뛰어난 데다 회계 자문에 있어 가장 기본에 충실하다”고 전했다. 또다른 PEF 운용사 대표이사는 “(삼일PwC의 경우) 실사팀의 전문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그래픽=박진화 기자

 

삼정KPMG가 뒤를 이었다. 최고의 회계 자문사를 묻는 질의에는 43명의 유효응답 가운데 삼정KPMG는 16명으로부터 응답을 받았다. 재무 자문사를 뽑는 질의에는 삼정KPMG가 26명의 유효응답 중 9표를 얻었다.

삼정KPMG는 지난해 △MBK파트너스의 지오영 인수(1조5000억원) △에코비트 매각(2조700억원) 매각 등에서 회계 자문을 맡았다. 재무 자문 분야에서는 △중국 우시헝신광전재료유한공사의 삼성SDI 편광필름사업부 인수(1조1210억원) △KJ환경(1조원) 매각 측 자문을 담당한 것이 대표적이다.

설문에 응한 PEF 운용사 임원은 “(삼정KPMG는) 매각 대상 회사의 장·단점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다양한 네트워크를 통해 거래를 성사시킨다”고 답했다. 또다른 PEF 운용사 임원은 “클라이언트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수용한다”고 전했다.

 

그래픽=박진화 기자


이 외에도 회계 자문 분야에서는 딜로이트안진, EY한영이 득표했다. 재무 자문 분야에서는 삼정KPMG에 이어 외국계 IB인 UBS(옛 크레디트스위스)가 선택 받았다. 응답자 수는 7명이다. 씨티글로벌마켓증권(4명)도 다수의 응답을 받았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총 61곳의 자본시장 관계자 67명이 참여했다. IB 등 금융사와 기관투자가 등 LP는 17곳, 19명이었다. 설문에 응한 LP는 BNK투자증권, IBK캐피탈, KB국민은행, KB증권, NH농협은행, 대신증권, 무림캐피탈, 메리츠증권, 부국증권, 삼성증권(2명), 새마을금고중앙회, 신한은행(2명), 신한캐피탈, 키움증권, 하나은행, 하나증권, 한국교직원공제회 등이다.

PEF 운용사 등 GP는 33곳의 관계자 34명이 응답했다. ATU파트너스, H&Q코리아, IBK기업은행(2명), IMM인베스트먼트, IMM프라이빗에쿼티, JC파트너스, KB증권, MBK파트너스, NH투자증권, SG프라이빗에쿼티, UCK파트너스, VIG파트너스, 글랜우드PE, 노틱인베스트먼트, 다올프라이빗에쿼티, 더함파트너스, 데일리파트너스, 센트로이드인베스트먼트,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 스틱인베스트먼트, 신한투자증권, 아이젠PE, 아주IB투자, 웰투시인베스트먼트, 이음프라이빗에쿼티, 큐리어스파트너스, 큐이디에쿼티(옛 노틱캐피탈코리아), 큐캐피탈파트너스, 프랙시스캐피탈파트너스, 하나증권, 한국투자파트너스,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 한앤컴퍼니 등이다.

자문사에서는 14곳의 관계자 총 14명이 참여했다. EY한영(회계법인), KB증권, 김앤장(법무법인), 디엘지(법무법인),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 브릿지코드, 삼덕(회계법인), 삼일PwC(회계법인), 삼정KPMG(회계법인), 율촌(법무법인), 지평(법무법인), 케이알앤파트너스, 태평양(법무법인), 화우(법무법인) 등이 설문에 응했다.

위 기업명은 가나다순이다.

남지연 기자 njy@bloter.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