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펌ON] 디엘지, 글로벌 법률 네트워크 합류...85개국 서비스망 기반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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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펌ON] 디엘지, 글로벌 법률 네트워크 합류...85개국 서비스망 기반 구축

로펌 소식을 전달합니다.

안희철 법무법인 디엘지 대표변호사가 '2025 글로벌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회의'에 참석해 한국 M&A 및 스타트업 투자 트렌드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법무법인 디엘지

법무법인 디엘지가 세계적인 법률 네트워크 '글로벌로(Globalaw)'에 정식 가입했다고 28일 밝혔다. 글로벌로는 1994년 설립된 비영리 국제 법률 네트워크로 전 세계 85개국 이상에서 중견 로펌들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모든 회원사는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되며 대부분의 국가에서 한 곳의 로펌만 회원 자격을 부여받는 독점형 네트워크로 운영된다.

디엘지는 첫 공식 활동으로 이달 23일부터 26일까지 일본 오사카 리가 로얄 호텔에서 열린 '2025 글로벌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회의'에 참석해 주요 발표를 진행했다. 회의에는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주요 국가의 15개 로펌과 미국, 캐나다, 영국, 네덜란드, 폴란드, 슬로바키아 등 북미 및 유럽 지역의 8개 로펌이 참여해 글로벌 협력과 파트너십 확대의 기반을 다졌다.

이 자리에서 안희철 대표변호사와 강한성 외국변호사는 각각 한국의 스타트업·인수합병(M&A) 투자 동향, 개인정보 보호법 이슈를 주제로 발표했다.

디엘지는 "글로벌로 가입은 한국을 대표하는 로펌으로서 국제적인 법률 서비스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로 향후 각국 로펌과 협력해 보다 통합적이고 전략적인 법률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며 "특히 글로벌 대형 로펌의 진출이 어려운 국가에서도 신뢰 기반의 고품질 법률 서비스 제공할 수 있다"고 했다. 

박선우 기자 closely@bloter.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