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원문 보러가기 SK케미칼이 제약사업부 매각을 철회한 이유는 실적 악화와 행동주의펀드의 개입 가능성, 아스트라제네카를 통한 안정적인 수익원 확보, 최종현 SK그룹 선대 회장이 일군 사업이라는 상징적인 요소 등이 거론된다. 알짜 제약사업부 팔다간 주주 행동주의 공격 거세질 가능성 SK케미칼은 지난해 4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하고 일주일 뒤인 14일 글랜우드PE에 제약사업부 매각 철회 의사를 밝혔다. 글랜우드PE 관계자는 “거의 매각 협상이 완료된 시점이었는데 SK케미칼 측에서 매각을 철회한다고 알렸다”고 설명했다. 제약사업부에 대한 밸류 측정과 가격 등은 이미 합의가 된 상황이었다는게 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러한 정황으로 미뤄봤을 때 SK케미칼은 화학부분과 자회사인 SK바이오사이언스의 실적 부진으로 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