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4 18

[IPO 워치] 유한양행 자회사 이뮨온시아…'100% 구주매출' 투심 잡을까

▼기사원문 바로가기  [IPO 워치] 유한양행 자회사 이뮨온시아…'100% 구주매출' 투심 잡을까유한양행 자회사 면역항암제 개발기업 이뮨온시아가 재도전 끝에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하면서 올 상반기 기업공개(IPO)가 가시화됐다. 이뮨온시아 공모는 유한양행www.numbers.co.kr유한양행 자회사 면역항암제 개발기업 이뮨온시아가 재도전 끝에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하면서 올 상반기 기업공개(IPO)가 가시화됐다. 이뮨온시아 공모는 유한양행으로부터 증여받은 자사주를 활용해 100% 구주매출로 진행될 예정이다. 회사의 성장 자금을 마련하면서 동시에 기존 재무적투자자(FI) 보호를 위한 결정이다. 상장 재도전…국내 최초 면역항암제 목표 13일 투자은행(IB) 업계..

'큐텐 사태' 피해 업체들, 민사 승소 사례 잇따라

▼기사원문 바로가기  '큐텐 사태' 피해 업체들, 민사 승소 사례 잇따라큐텐그룹의 전자상거래 플랫폼에 입점해 상품을 판매하고도 정산대금을 받지 못한 피해 업체들이 이를 확인 받는 소송에서 연달아 승소하고 있다. 업체가 큐텐 측으로부터 정산받을 대금이 있www.numbers.co.kr큐텐그룹의 전자상거래 플랫폼에 입점해 상품을 판매하고도 정산대금을 받지 못한 피해 업체들이 이를 확인 받는 소송에서 연달아 승소하고 있다. 업체가 큐텐 측으로부터 정산받을 대금이 있다고 법적으로 인정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분석이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은 올해 1월 A 업체가 큐텐 싱가포르 법인인 큐텐 Pte Ltd를 상대로 제기한 정산대금 지급 청구 소송에서 업체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큐텐 측에 "A..

태광그룹, 신사업보다 내부 정비 'CEO 교체' 숨은 의미

▼기사원문 바로가기  태광그룹, 신사업보다 내부 정비 'CEO 교체' 숨은 의미태광그룹이 제조·금융 계열사 대표이사(CEO)를 교체하며 조직안정화와 내부효율화에 나섰다. 제조업 핵심 계열사인 태광산업에는 자산관리 전문가를 기용해 기존 사업구조의 변화 가능성을 내www.numbers.co.kr  태광그룹이 제조·금융 계열사 대표이사(CEO)를 교체하며 조직안정화와 내부효율화에 나섰다. 제조업 핵심 계열사인 태광산업에는 자산관리 전문가를 기용해 기존 사업구조의 변화 가능성을 내비쳤고, 금융 계열사에는 외부 출신을 영입해 경쟁력 강화를 꾀했다. 하지만 앞서 발표한 12조원의 투자계획이 제자리걸음인 가운데 이호진 전 회장의 경영복귀 여부가 향후 그룹의 사업 방향을 좌우할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태광산업 '부동산..

Governance 2025.03.14

이니텍 인수 '잡음'…"쌍방울 전 회장 등 개입" vs "전혀 사실 아냐"

▼기사원문 바로가기  이니텍 인수 '잡음'…"쌍방울 전 회장 등 개입" vs "전혀 사실 아냐"KT DS 산하 금융보안 전문 업체인 이니텍의 인수를 둘러싸고 잡음이 일고 있다. 특정 투자자 측에 김성태 쌍방울 전 회장 등 문제의 인물들이 개입됐다는 주장이 나오면서다. 하지만 반대쪽에서www.numbers.co.krKT DS 산하 금융보안 전문 업체인 이니텍의 인수를 둘러싸고 잡음이 일고 있다. 특정 투자자 측에 김성태 쌍방울 전 회장 등 문제의 인물들이 개입됐다는 주장이 나오면서다. 하지만 반대쪽에서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맞서고 있어 내부 갈등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13일 가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유니베스트투자자문은 전날 KT DS와 이니텍, 그리고 매각 주관사인 삼정KPMG에 ‘이니텍 주식회사 양수..

Deal/M&A 2025.03.14

고려아연, '주식회사' SMH 통해 영풍 의결권 무력화

▼기사원문 바로가기  고려아연, '주식회사' SMH 통해 영풍 의결권 무력화고려아연의 또 다른 호주 자회사 썬메탈홀딩스(SMH)가 영풍의 10.3% 주주가 됐다. 기존 호주 자회사 썬메탈코퍼레이션(SMC)이 영풍 지분을 현물배당하는 방식으로 넘긴 것으로 이달 말 열릴 고려아www.numbers.co.kr고려아연의 또 다른 호주 자회사 썬메탈홀딩스(SMH)가 영풍의 10.3% 주주가 됐다. 기존 호주 자회사 썬메탈코퍼레이션(SMC)이 영풍 지분을 현물배당하는 방식으로 넘긴 것으로 이달 말 열릴 고려아연 정기주주총회에서 영풍의 의결권을 제한하기 위한 조치다. 다만 이런 조치에 따른 효력은 다음 주총에선 통하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고려아연은 12일 썬메탈코퍼레이션이 썬메탈홀딩스에 영풍 지분 10.3%를 ..

Governance 2025.03.14

현대차, 보스턴다이내믹스 '평가차익 1.1조'…IPO 추진 느긋

▼기사원문 바로가기  현대차, 보스턴다이내믹스 '평가차익 1.1조'…IPO 추진 느긋현대차그룹이 소프트뱅크와 맺은 보스턴다이내믹스의 기업공개(IPO) 조건인 풋옵션 시한이 3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다만 서두르는 분위기는 아니다. 지난 5년 사이 지분율을 늘렸고 상당한 평가www.numbers.co.kr현대차그룹이 소프트뱅크와 맺은 보스턴다이내믹스의 기업공개(IPO) 조건인 풋옵션 시한이 3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다만 서두르는 분위기는 아니다. 지난 5년 사이 지분율을 늘렸고 상당한 평가차익을 냈고 풋옵션 행사 금액도 크게 부담이 되지 않는 수준이기 때문이다.  12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정의선 회장 및 미국 투자 지주사(HMG), 현대글로비스가 보유한 보스톤다이내믹스 지분율은 88%(2024년 3분기..

[제약사 승계전략 점검] '우주' 바라보는 김정균...성공 가능성은ㅣ보령④

▼기사원문 바로가기  [제약사 승계전략 점검] '우주' 바라보는 김정균...성공 가능성은ㅣ보령④오너 3세 김정균 보령 대표가 선택한 신사업은 ‘우주 헬스케어’다. 흔치 않은 분야에 도전하면서 그의 경영 능력과 사업적 안목이 자연스럽게 시험대에 올랐다. 그러나 막대한 연구개발 비용www.numbers.co.kr오너 3세 김정균 보령 대표가 선택한 신사업은 ‘우주 헬스케어’다. 흔치 않은 분야에 도전하면서 그의 경영 능력과 사업적 안목이 자연스럽게 시험대에 올랐다. 그러나 막대한 연구개발 비용과 긴 상용화 기간 등 현실적인 한계로 인해 신사업이 보령의 성장 동력이 되기보다 오히려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우주 헬스케어에 900억 베팅…추가 재원 4500억 확보 김정균은 보령 대표에 오르기 전부터 ..

[홈플러스 법정관리] 유동화증권 투자자 첫 집단행동…"상거래채권으로 분류해야"

▼기사원문 바로가기  [홈플러스 법정관리] 유동화증권 투자자 첫 집단행동…"상거래채권으로 분류해야"홈플러스 기업회생 절차 개시로 피해를 입게 된 개인 투자자들이 본격적인 집단 행동에 나섰다. 이들은 홈플러스 유동화증권 전자단기사채(ABSTB)의 경우 홈플러스가 판매할 물품을 구매하기 위www.numbers.co.kr홈플러스 기업회생 절차 개시로 피해를 입게 된 개인 투자자들이 본격적인 집단 행동에 나섰다. 이들은 홈플러스 유동화증권 전자단기사채(ABSTB)의 경우 홈플러스가 판매할 물품을 구매하기 위해 결제된 카드대금을 기초로 발행된 채권이기 때문에 '상거래채권'으로 분류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서울회생법원은 홈플러스 회생 명령을 내리면서 금융채권·채무는 유예하는 대신 협력사 등에 대한 상거래채권을 먼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