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웃 C 234

[어바웃 C]카카오엔터 '투톱' 권기수·장윤중, 조직안정·글로벌 사업 두마리 토끼 잡을까

▼기사원문 바로가기 [어바웃 C]카카오엔터 '투톱' 권기수·장윤중, 조직안정·글로벌 사업 두마리 토끼 잡을까 '카카오 위기론' 중심에 있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하 카카오엔터)의 신임 공동대표로 선임된 권기수 최고운영책임자(COO), 장윤중 글로벌전략책임자(GSO)의 과제는 조직 쇄신을 통한 경영 안정 www.numbers.co.kr '카카오 위기론' 중심에 있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하 카카오엔터)의 신임 공동대표로 선임된 권기수 최고운영책임자(COO), 장윤중 글로벌전략책임자(GSO)의 과제는 조직 쇄신을 통한 경영 안정화다. 동시에 웹툰-웹소설-음악-드라마-영화-공연을 아우르는 지식재산권(IP) 기획·제작·유통으로 글로벌 사업을 확장해야 한다. 권기수·장윤중 내정자는 쇄신 태스크포스(TF)를 조직 중이..

야놀자 장정식 신임 CTO는 누구?…넥슨·구글 거친 소프트웨어 전문가

야놀자가 22일 신임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선임한 장정식 CTO는 넥슨과 구글 등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을 거친 소프트웨어 전문가다. 장 CTO는 2022년 야놀자 인프라스트럭처 유닛장으로 합류해 여행 데이터와 서비스 플랫폼화 프로젝트를 총괄했다. 올해부터는 CTO로서 야놀자만의 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이끈다. 동시에 인프라스트럭처 유닛장을 겸임한다. 장 CTO는 2003년 넥슨 게임 개발 엔지니어로 IT 업계에 첫 발을 내딛었다. 2007년부터 2021년까지 구글 스태프 엔지니어로 검색, 안드로이드TV 등 회사의 대표 프로덕트 개발을 수행했다. 야놀자에서는 여행 데이터를 활용해 플랫폼 고도화에 기여했다. 장 CTO는 데이터 기반으로 초개인화한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를 ..

[어바웃 C]현실판 '재벌집 막내아들', 곽동신 한미반도체 부회장

내리막길을 걷던 한미반도체가 2023년 4분기 수익성 개선에 성공하며 재도약에 시동을 걸었다. HBM(고대역폭메모리)향 TC본더 등 고부가 매출이 반영되며 매출 대비 이익이 크게 성장했다. 그간 실적 부진에도 꾸준히 지분을 사들인 곽동신 부회장이 회사 성장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드러낸 이유다. 이런 그가 현실판 '재벌집 막내아들'으로 불리는 이유는 뭘까.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미반도체는 2023년 연 매출 1590억원, 영업이익 34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51.5%, 영업이익은 69.1% 감소했다. 다만 4분기에만 매출 522억원, 영업이익 18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4.3%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26.6% 증가하며 수익성이 개선됐다. 고객사인 SK하이닉..

어바웃 C/CEO 2024.01.20

[어바웃C] '어깨 무거운' 송희용 에이블씨엔씨 CFO, 부채 부담 덜까

기업 최고 의사결정권자(CEO, CFO, COO, CIO 등)의 행보에서 투자 인사이트를 얻어가세요. 1세대 화장품 로드숍 브랜드 ‘미샤’를 운영하는 에이블씨엔씨의 최고재무관리자(CFO)인 송희용 이사의 어깨가 무겁다. 에이블씨엔씨의 부채가 급격히 늘어나 재무건전성이 악화 추세에 있기 때문이다. 최대주주 사모펀드(PEF) 운용사 IMM PE가 에이블씨엔씨 상시 매각을 추진하는 가운데 송 이사는 에이블씨엔씨의 건전성 개선 전략으로 기업가치를 향상(밸류업)시키는 중책을 맡을 전망이다. 송 이사는 지난해 9월 에이블씨엔씨 CFO로 선임됐다. 1981년생인 그는 삼일회계법인에서 회계사를 역임하고, 헬스밸런스 주식회사에서 CFO를 지낸 회계 전문가로 통한다. 에이블씨엔씨 CFO 자리에 부임한 후인 4분기 경영실적..

어바웃 C/CFO 2024.01.19

[어바웃 C]"2023년 4분기 흑자" 약속 지킨 김성현 LGD CFO…'재무 리스크' 털어낸다

LG디스플레이가 7분기 만에 흑자전환 하면서 김성현 CFO(최고재무책임자) 부사장의 행보가 재조명된다. 2023년 4분기 내 흑자전환을 자신한 김 부사장은 적자가 지속되는 환경에서도 현금관리, 자금조달을 성공적으로 해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해 말 정호영 사장과 김희연 CSO(최고전략책임자)가 나란히 용퇴했는데도 김 부사장 홀로 승진 인사에 이름을 올린 이유다. 1967년생인 김 부사장은 고려대학교 사회학과를 나온 문과 출신이다. 졸업 후 LG전자 자금관리실에 입사한 그는 LG 구조조정본부 비서팀에서 근무하며 오너일가의 신임을 받았다. ‘숨은 실세’로 불리기도 했던 구조조정본부 비서팀은 고(故)구본무 회장을 보좌하며 그룹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했다. 이후 김 부사장은 ㈜LG와 LG유플러스에서 재경팀..

어바웃 C/CFO 2024.01.18

[어바웃 C] 현대차·기아 R&D본부장 발탁 양희원, ‘PBV시대' 송창현과 원팀으로 뛴다

현대자동차·기아는 18일 임원 인사 발표를 통해 양희원 TVD(Total Vehicle Development)본부장 부사장을 R&D(연구개발)본부장 사장으로 발탁했다. 양 사장은 앞으로 AVP((Advanced Vehicle Platform) 본부를 이끌 송창현 사장과 함께 현대차·기아의 미래를 위한 ‘원팀’ 전략을 구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1963년생으로 인하대학교를 졸업한 양 사장은 설계 담당, 바디 담당, 제품통합개발 담당 등 여러 직책을 맡아왔다. 그가 언론 등을 통해 알려진 계기는 2017년 6월 열린 기아 스토닉 공개행사다. 당시 연구개발본부 바디담당 전무로 스토닉의 주요 특징을 설명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 이후 스토닉이 국내서 월 1000대 이상 꾸준한 판매 기록을 세우는 등의 성과가 나..

[어바웃 C]'1000억 유증' 승부수...어깨 무거워진 양재찬 일진전기 CFO

전기·전선 전문 기업인 일진전기가 해외 시장 공략을 준비하며 자금 조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일진전기의 안살림을 맡고 있는 양재찬 상무(경영기획실장, CFO)는 공모 유상증자로 자금을 마련하기로 결정했다. 증설 등 여러 투자 계획이 예정된 가운데, 양 상무는 자금 조달처를 다변화해 유동성을 안정화하며 재무건전성 확보에 집중할 방침이다. 대학 졸업 이후 한화그룹에 입사한 양 상무는 재무회계팀, 경영기획실 등에 몸담으며 전통적인 ‘재무통’으로 성장했다. 그는 한화에서 2016년 방산부문 경영기획실 상무보, 2017년 기계부문 글로벌전략담당 상무보를 각각 역임하며 해외 사업에 대한 혜안을 넓혔다. 이후 양 상무는 2018년 일진그룹 직속기구로 자리를 옮겼고, 2020년부터는 일진전기 CFO를 맡고 있다. 재무..

어바웃 C/CFO 2024.01.12

[어바웃 C] 구본걸 회장 오른팔 오규식 LF 부회장의 12년 장수비결

오규식 LF 부회장은 구본걸 회장의 남자로 불린다. 2012년 대표이사로 선임된 후 12년째 회사 경영을 이어오고 있다. 2021년 공동대표였던 구 회장이 사임할 당시엔 경영 총괄을 이어받으며 급변하는 소비 트렌드와 그에 따른 패션업계의 세대교체 태풍 속에서도 입지를 더욱 굳혔다. 'LG패션'에서 'LF'로 사명 변경 10주년을 맞은 올해 오 부회장은 LF를 패션기업에서 의식주를 아우르는 종합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 도약시키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다. 오 부회장은 CFO(최고재무책임자) 출신으로 재무전략가다. 서강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 후 1982년 반도상사(현 LX인터내셔널) 심사과에 입사해 범LG가에 발을 들였다. 이후 뉴욕지사, 금융팀, 경영기획팀장 상무, IT사업부장 등 전략, 금융 및 관리 부서를 ..

어바웃 C/CFO 2024.01.12

[어바웃 C] ‘구원투수’ 이용배 현대로템 대표, ‘철도·방산’ 두 토끼 잡나

이용배 현대로템 대표이사는 회사의 구원투수로 꼽힌다. 현대로템은 2019년까지 적자에 허덕이다 2020년 이 대표 부임 이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현대자동차그룹의 세대교체 격랑에서도 유임에 성공했다. 이 대표는 저가 경쟁 등으로 훼손된 레일솔루션(철도차량) 부문 체질 개선을 이끌었다고 평가받는다. 본업 레일솔루션을 강화하면서 미래 먹거리 디펜스솔루션(방산) 부문 성장까지 모두 챙겨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뛰어난 재무관리 역량…취임 첫해 흑자전환 일궈 1961년생인 이 대표는 현대차증권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하며 재무관리 역량을 갖췄다고 평가받았다. 그는 영락상업고등학교(현 영락의료과학고등학교)와 전주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

어바웃 C/CEO 2024.01.11

[어바웃 C] ‘전략가’ 이성수 한화정밀기계 대표, 새 먹거리 ‘반도체’ 견인 미션

한화정밀기계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내정된 이성수 대표는 새로운 전환기를 이끌 적임자로 꼽힌다. 그는 한화 신사업과 지원부문을 거치며 능력을 인정받았다. 그간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화정밀기계의 신규 먹거리인 반도체 설비 제조 솔루션 사업 안착에 집중할 '키맨'으로 떠올랐다. 한화디펜스 경영 능력 인정…전략 수립 '베테랑' 1967년생인 이 대표는 서울고, 서울대 경영학과, 하버드대 경영전문대학원(MBA) 등을 졸업하고 삼성그룹과 글로벌 경영 컨설팅 회사인 베인앤드컴퍼니를 거쳐 한화그룹에 입사했다. 한화케미칼 전략기획 담당 임원(상무보)을 시작으로 2011년부터는 2년간 신사업담당 상무로 재직하다 ㈜한화로 넘어갔다. 이 대표는 ㈜한화 방산부문 기획실장 및 경영지원실장을 거치며 한화디펜스의 전신인 두산 DS..

어바웃 C/CEO 2024.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