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rporate Action 2000

[PF 팬데믹] 태영건설 워크아웃 9부능선…채권단 "추가 자구안 긍정적"

태영건설 워크아웃(채권단 공동관리)이 사실상 확정났다. 태영건설 채권단이 태영그룹의 추가 자구안에 대해 '긍정적'이라는 입장을 내놓으면서다. 태영건설 워크아웃이 개시되려면 채권단 75% 이상 동의를 얻어야 하며, 무산되면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 절차를 밟게 된다. 다만, 태영그룹이 약속한 자구안이 하나라도 지켜지지 않거나 추가적인 대규모 부실이 나타나면 채권단은 워크아웃 절차를 즉각 중단하기로 했다. 9일 KDB산업은행은 태영건설 채권단 입장을 모은 자료를 내고 "태영그룹이 발표한 추가 자구계획과 계열주의 책임이행 의지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전날 태영그룹 지주사인 티와이홀딩스가 태영인더스트리 매각 대금 중 잔여금 890억원을 태영건설에 추가 입금을 완료한 데 대해서도 "정상화 추진 의지..

[PF 팬데믹] 신세계건설, 고위험 PF '1.2조' 대구 엑시트 전략은

신세계건설은 2018년 주거 브랜드 '빌리브(VILLIV)'를 선보이며 본격적으로 주택사업에 나서기 시작했다. 빌리브 론칭은 그룹 계열사 공사 물량 의존도를 낮추고 자립을 하기 위한 전략이었다. 업계 후발 주자로 주택사업에 뛰어든 신세계건설은 울산광역시를 첫 브랜드 도입지로 낙점했다. 이후 부산광역시, 대구광역시 등 지방을 중심으로 사업을 넓혀나갔다.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신청으로 자금 조달 환경이 어려워지면서 신세계건설의 지역 주택사업 우려도 커지고 있다. 특히 신세계건설은 대구에서만 8곳에서 주택사업을 진행 중으로 분양률 제고가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비중 커진 주택 사업, 악성 사업장 '대구' 신세계건설은 주택사업이 2018년 빌리브 론칭 당시보다 비중이 커졌다. 2023년 9월 기준 매출액 기준 주..

[PF 팬데믹] 불똥 튀는 캐피탈사?…포트폴리오 다양화 시급

태영건설의 기업구조개선(워크아웃) 신청으로 생긴 불씨가 캐피탈업계로 옮겨붙는 모양새다. 손실흡수능력이 충분하고 유동성 확보도 마쳤다는 반론이 나오지만 눈앞에 닥친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사업 전략 변화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신용평가는 최근 오케이캐피탈의 신용등급을 'BBB+, 안정적'에서 'BBB+,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엠캐피탈의 신용등급도 'A-, 긍정적'에서 'A-, 안정적'으로, DB캐피탈의 신용등급도 'BBB0, 긍정적'에서 'BBB0, 안정적'으로 내렸다. 한국신용평가가 이들 캐피탈사의 신용 등급을 바꾼 이유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부동산 금융 자산 건전성 저하, 유동성 및 고금리 부담 확대다. 3개 캐피탈사 현황을 보면 지난해 9월 기준 오케이캐피탈..

국일제지, 제 3자 유증대금 1005억 납입 완료

국일제지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 대금 1005억원이 9일 납입 완료됐다고 공시했다. 이번 유상증자로 발행되는 신주 10억 500만주는 상장 될 예정이다. 이는 국일제지 상장주식수 1억2761만7473주의 787.5%에 해당하는 규모다. 신주 발행에 따른 주금 납입 이후 국일제지의 최대주주는 삼라마이다스로 변경될 예정이다. 남지연 기자 njy@bloter.net ▼기사원문 바로가기 국일제지, 제 3자 유증대금 1005억 납입 완료 국일제지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 대금 1005억원이 9일 납입 완료됐다고 공시했다. 이번 유상증자로 발행되는 신주 10억 500만주는 상장 될 예정이다.이는 국일제지 상장주식수 1억2761만7473주의 787.5% www.numbers.co.kr

윤세영 태영 창업회장 "태영건설 회생 'TY홀딩스ㆍSBS 지분 담보' 가능"

윤세영 태영그룹 창업회장이 태영건설 정상화 의지를 내비쳤다. 윤 회장은 기존 제출 자구안에 대해 성실하게 이행한다는 입장을 재차 밝히고 SBS 등 계열사 지분 담보 제공 가능성도 언급했다. 윤 창업회장은 9일 태영건설 여의도사옥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 후 열흘 남짓한 기간 동안 채권단에 제출한 자구계획을 성실하게 이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일부 자구계획 미이행 논란을 자초하기도 했으나 다시 자금을 마련해 전액 태영건설에 투입했다"고 말했다. 최근 불거진 자구계획 미이행 논란에 대해서는 "오해와 혼란을 드려 사과를 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는 "주요 계열사 매각 또는 담보제공 등 나머지 자구 계획도 충실히 이행하겠다"며 "기존 자구계획에 포함된 내용 이외에 다른 계열사 매각..

국일제지 최대주주, J사로 변경

국일제지는 회생 계획 인가에 따른 기존 주주(최씨)의 자본 감소로 최대주주가 최우식씨에서 J사로 변경됐다고 9일 공시했다. 변경 후 최대 주주의 소유 주식수는 298만4852주로, 지분비율은 2.29%다. 사측은 “회생 계획 인가를 통한 M&A 인수자인 삼라마이다스에서 진행할 제3자배정 유상증자로 인해 최대주주가 최종적으로 변경(납입일 2024년 1월 9일)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지연 기자 njy@bloter.net ▼기사원문 바로가기 국일제지 최대주주, J사로 변경 국일제지는 회생 계획 인가에 따른 기존 주주(최씨)의 자본 감소로 최대주주가 최우식씨에서 J사로 변경됐다고 9일 공시했다.변경 후 최대 주주의 소유 주식수는 298만4852주로, 지분비율은 2.29%다 www.numbers.co.kr

코디, 유증·BW 발행 결정…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마련

코디는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마련을 위해 84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와 115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을 결정했다고 8일 공시했다. 유상증자와 BW 발행 대상자는 모두 '주식회사 지피클럽'이다. 지피클럽은 자본금 45억원에 설립됐으며 김정웅씨가 지분 47.9%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된다. 코디는 "조달자금은 미래성장동력 확대 및 투자 목적으로 사용할 예정"이라며 "구체적 사용내역은 향후 진행상황에 따라 공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수현 기자 clapnow@bloter.net ▼기사원문 바로가기 코디, 유증·BW 발행 결정…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마련 코디는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마련을 위해 84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와 115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을 결정했다고 8일 공시했다.유상증..

[PF 팬데믹] 태영건설 워크아웃 개시 결정 D-3…추가 자구안, 어떤 내용 담기나

채권단과 평행선을 달리며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 가능성이 높아졌던 태영건설이 기존 자구안 이행을 완료하고 추가 자구안을 마련하기로 하면서 워크아웃(채권단 공동관리) 물꼬가 텄다. 워크아웃은 금융채권만 동결되는 반면 법정관리는 상거래 채권까지 모두 동결되는 탓에 태영건설의 협력업체 1000여 곳까지 줄도산 위기에 처할 수 있다. 채권단은 태영건설의 추가 자구안이 구체적으로 나오면 이를 보고 11일 예정된 채권자협의회에서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개시 여부를 결정한다. 8일 금융당국과 태영건설 채권단 등에 따르면 태영그룹은 오는 9일까지 추가 자구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태영그룹 지주사인 티와이홀딩스는 이날 태영인더스트리 매각 대금 중 잔여금 890억원을 태영건설에 추가 입금을 완료했다. 앞서 태영그룹은 태영인..

KH필룩스, CB 재매각으로 45억원 확보

KH필룩스는 19·22·23회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를 KH전자에 재매각했다고 8일 공시했다. 매각으로 확보한 금액은 총 45억원이다. 이들 CB는 지난 2021년 5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총 세 차례에 걸쳐 발행됐다. 최초 발행 당시 권면총액은 △19회차 150억원 △22회차 25억원 △23회차 350억원 등 총 525억원이었다. 박수현 기자 clapnow@bloter.net ▼기사원문 바로가기 KH필룩스, CB 재매각으로 45억원 확보 KH필룩스는 19·22·23회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를 KH전자에 재매각했다고 8일 공시했다. 매각으로 확보한 금액은 총 45억원이다.이들 CB는 지난 2021년 5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총 www.numbers.co.kr

비즈니스온, 넛지파트너스 흡수합병 마무리

전자세금계산서 전문 기업 비즈니스온이 세무신고 솔루션 자회사 넛지파트너스를 흡수합병했다고 8일 공시했다. 이번 합병은 신주발행이 없는 무증자 합병으로 피합병법인인 넛지파트너스는 소멸된다. 비즈니스온은 합병목적에 대해 "재무솔루션 사업역량을 집중하고, 모회사를 주축으로 한 사업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수현 기자 clapnow@bloter.net ▼기사원문 바로가기 비즈니스온, 넛지파트너스 흡수합병 마무리 전자세금계산서 전문 기업 비즈니스온이 세무신고 솔루션 자회사 넛지파트너스를 흡수합병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번 합병은 신주발행이 없는 무증자 합병으로 피합병법인인 넛지파트너스는 www.number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