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rporate Action 2000

효성그룹, 또다시 내부거래…㈜효성 조현준 ‘효성토요타’ 지분 매입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보유하고 있던 ‘효성토요타’ 주식을 지주사 ㈜효성이 매입하는 내부거래를 진행했다. 특수관계인들 간의 내부거래인 만큼 공정거래법상 적정한 가치 평가를 준수했는지 등 이슈가 따를 전망이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조 회장은 지난달 29일 효성토요타 지분 8만주 전량을 22억원에 ㈜효성에 매각했다. 조 회장은 이를 통해 22억원의 현금을 손에 쥐었다. 효성 관계자는 "이번 지분 전량 매각은 자회사에 대한 지배력 확대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조 회장이 보유한 계열사 지분 21.95%를 지주사 ㈜효성이 매입했기에 특수관계인 간의 내부거래에 해당한다. 공정거래법상 내부거래를 금지하고 있지는 않지만 부당한 이익이 발생할 경우에는 문제가 된다. 이번 거래에서는 매각 대상인 효성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갑진년 1호’ 회사채 대흥행...태영건설發 위기감 돌파

‘갑진년 1호’ 회사채 발행에 나선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수요예측에서 모집액의 7배가 넘는 주문을 확보하며 대흥행했다. 연초효과와 방산업 호황에 힙입어 태영건설 워크아웃으로 회사채 시장이 위축될 수 있다는 위기감을 불식시켰다는 평가가 나온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3일 2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 수요예측에서 총 1조4200억원의 매수 주문이 접수됐다. △2년물 2800억원 △3년물 1조400억원 △5년물 1000억원 규모다. 당초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년물 600억원 △3년물 800억원 △5년물 600억원 등 총 2000억원의 회사채 발행을 계획했다. 모집액 기준 가산 금리는 △2년물 -7bp(1bp=0.01%포인트) △3년물 -8bp △5년물 -2bp다...

'1000억 유증' 일진전기, 최대주주 60% 청약 흥행카드 '눈길'

일진그룹의 핵심 계열사 일진전기가 1000억원의 유상증자에 나섰다. 2008년 인적분할로 설립된 이후 첫 유상증자다. 최대주주인 일진홀딩스는 배정 물량 중 약 60%를 청약하기로 하면서 약 266억원을 책임지게 됐다. 목표한 신주 발행물량이 적지 않은 만큼 지배력 희석을 보완하는 수단도 될 것으로 보인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사 일진전기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 절차를 밟고 있다. 액면가 1000원인 보통주 1060만5000주를 발행할 계획이다. 발행주식총수 대비 28.6%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1차 발행가액 기준 995억원을 주주들과 시장을 통해 융통하는 게 목표다. 이번 유상증자는 일진전기가 지난 2008년 일진홀딩스로부터 인적분할 설립된 이..

HLB생명과학, 분할 등기 완료

HLB생명과학이 5일 분할등기를 완료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분할 설립되는 회사명은 HLB솔루션이다. 주요 사업은 에너지 분야다 조아라 기자 archo@bloter.net ▼기사원문 바로가기 HLB생명과학, 분할 등기 완료 HLB생명과학이 5일 분할등기를 완료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분할 설립되는 회사명은 HLB솔루션이다. 주요 사업은 에너지 분야다 www.numbers.co.kr

[PF 팬데믹] SBI·OK저축은행 "태영건설 PF대출 없다"…2011년 트라우마?

산업은행이 작성한 태영건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보증채권자 명단에 저축은행이 다수 포진했다. 저축은행업계 불황이 누적된 가운데 2011년 PF 부실로 인한 저축은행 영업정지 사태라는 전례가 있다는 점에서 대출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해당 저축은행들은 고위험 대출이 없다며 전면 부인하고 있다. 5일 산업은행에 따르면 태영건설 채권단은 총 609곳이다. 이 중 단위 조합으로 이뤄진 상호금융권을 제외한 채권단은 300~400곳으로 추려진다. 500억원 이상의 위험노출액(익스포저)을 안고 있는 채권자는 60여곳으로 추정된다. 산업은행은 이날 오후 주요 채권단을 불러 회의를 열기도 했다. 지금까지 공개된 자료를 보면 애큐온저축은행이 태영건설 사옥을 담보로 설정한 대출 50억원을 내준 바 있다. 산..

티와이홀딩스, 416억원 규모의 자본 인정 채무증권 발행결정

티와이홀딩스는 416억원 규모의 자본으로 인정되는 채무증권인 2회차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사채(영구채)를 발행한다고 5일 공시했다.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각각 4.6%다. 사채만기일은 30년이다. 조아라 기자 archo@bloter.net ▼기사원문 바로가기 티와이홀딩스, 416억원 규모의 자본 인정 채무증권 발행결정 티와이홀딩스는 416억원 규모의 자본으로 인정되는 채무증권인 2회차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사채(영구채)를 발행한다고 5일 공시했다.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각각 4.6%다. 사채만기일은 30년 www.numbers.co.kr

CJ CGV, 200억원 규모 단기차입금 증가 결정

CJ CGV는 200억원 규모의 단기차입금 증가를 결정했다고 5일 공시했다. 차입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5.09%다. 차입 목적은 운영자금 확보, 차입 형태는 금융기관 차입이다. 조아라 기자 archo@bloter.net ▼기사원문 바로가기 CJ CGV, 200억원 규모 단기차입금 증가 결정 CJ CGV는 200억원 규모의 단기차입금 증가를 결정했다고 5일 공시했다. 차입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5.09%다. 차입 목적은 운영자금 확보, 차입 형태는 금융기관 차입이다. www.numbers.co.kr

포스코홀딩스, 신설법인 포스코씨앤지알니켈솔루션 자회사 편입

포스코(POSCO)홀딩스는 고순도 니켈 제조·판매 회사인 포스코씨앤지알니켈솔루션을 설립해 자회사로 계열편입 신고한다고 5일 공시했다. 편입 후 소유주식은 포스코씨앤지알니켈솔루션이 발행하는 주식 총수인 8200만주의 60%인 4920만주다. 인수방식은 현금출자다. 조아라 기자 archo@bloter.net ▼기사원문 바로가기 포스코홀딩스, 신설법인 포스코씨앤지알니켈솔루션 자회사 편입 포스코(POSCO)홀딩스는 고순도 니켈 제조·판매 회사인 포스코씨앤지알니켈솔루션을 설립해 자회사로 계열편입 신고한다고 5일 공시했다. 편입 후 소유주식은 포스코씨앤지알니켈솔루션이 발행 www.numbers.co.kr

Corporate Action 2024.01.05

[PF 팬데믹] 태영건설 채권단 "대주주 경영권 유지 목적, 워크아웃 원칙 왜곡"

태영그룹이 태영건설의 워크아웃(채권단 공동관리) 자구안을 이행했다고 발표하자 KDB산업은행을 포함한 채권단이 "워크아웃의 기본 원칙과 절차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반박에 나섰다. 5일 태영건설의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은 '태영그룹 보도자료에 관한 채권자 입장'을 내면서 "태영그룹이 경영권 유지를 목적으로 사용한 자금을 태영건설 지원으로 왜곡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태영그룹과 대주주가 태영건설에 태영인더스트리 매각대금 890억원을 즉시 지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태영그룹은 전날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 약속한 태영인더스트리 매각대금의 태영건설 지원이 모두 이행됐다"고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태영그룹은 워크아웃 신청 자구안으로 △태영건설에 태영인더스트리 매각대금 1549억원 지원 △..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효성토요타 지분 전량 ㈜효성에 매각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효성토요타 지분 전량을 매각했다고 5일 ㈜효성이 공시했다. 조 회장은 지난해 12월 29일 효성토요타 주식 8만주를 ㈜효성에 모두 매각했다. 지분율 20%에 해당하는 규모다. 매각금액은 약 22억원이다. 이에 따라 효성이 보유한 효성토요타 지분율은 40%에서 60%로 늘었다. 나머지는 동생인 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과 조현문 효성그룹 전 부사장이 각각 20%식 보유하고 있다. 조아라 기자 archo@bloter.net ▼기사원문 바로가기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효성토요타 지분 전량 ㈜효성에 매각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효성토요타 지분 전량을 매각했다고 5일 ㈜효성이 공시했다.조 회장은 지난해 12월 29일 효성토요타 주식 8만주를 ㈜효성에 모두 매각했다. 지분율 20%에 해당하는 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