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펀드(PEF) 운용사 생태계 이슈를 전합니다. '부익부 빈익빈'. 고금리 등 불확실한 경제 상황, 새마을금고의 출자 중단 등 악재가 이어지자 출자예산이 줄어들면서 투자금융 업계에 떠오른 키워드입니다. 한정된 재원을 두고 경쟁이 심화되면서 결과적으론 우수한 트랙레코드(track-record)를 갖춘 대형 운용사 위주로 출자가 배분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가 올해 국내 주요 기관투자가의 PEF 블라인드펀드 위탁운용사 선정을 분석한 결과 특정 운용사가 기관들의 위탁사로 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들 운용사 가운데 대부분의 사모펀드 운용사는 AUM(운용자산)이 상위권에 달하는 대형 사모펀드들입니다. 중소형 사모펀드 운용사 A 대표는 “운용사 관점에서 보면 펀딩 시장 ‘부익부 빈익빈’이 상당히 심하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