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vernance/지배구조 분석 138

내부거래로 큰 벽산엘티씨, '76억 투입' 벽산 최대주주 올라

▼기사원문 바로가기 내부거래로 큰 벽산엘티씨, '76억 투입' 벽산 최대주주 올라벽산엘티씨엔터프라이즈는 지난 2020년 벽산 지분 12.42%를 확보해 지배구조상 최정점에 섰다. 회사는 창업주 3세인 김성식 벽산 대표, 김찬식 벽산 부사장과 4세인 김주리·김태인·김태현 씨 등이www.numbers.co.kr 벽산엘티씨엔터프라이즈는 지난 2020년 벽산 지분 12.42%를 확보해 지배구조상 최정점에 섰다. 회사는 창업주 3세인 김성식 벽산 대표, 김찬식 벽산 부사장과 4세인 김주리·김태인·김태현 씨 등이 각각 지분 20%씩을 보유한 오너 일가의 개인회사로 운영된다. 벽산엘티씨엔터프라이즈는 설립 때부터 승계와 관련이 깊었다. 벽산그룹 주요 계열사와의 거래로 매출을 일으켜 지배구조의 최정점에 있는 벽산의 지배..

'우회승계' 마친 벽산, 김성식 대표 장내매수 지배력 확대

▼기사원문 바로가기 '우회승계' 마친 벽산, 김성식 대표 장내매수 지배력 확대기업 지배구조(Governance)를 분석합니다. 김성식 벽산 대표가 장내매수로 지배력 강화에 나섰다. 김 대표는 벽산 창업주 고 김인득 명예회장의 손자로 오너 3세 경영인이다. 그간 옥상옥인 벽산엘www.numbers.co.kr 김성식 벽산 대표가 장내매수로 지배력 강화에 나섰다. 김 대표는 벽산 창업주 고 김인득 명예회장의 손자로 오너 3세 경영인이다. 그간 옥상옥인 벽산엘티씨엔터프라이즈를 활용해 벽산을 지배해왔으나 책임 경영과 안정적 지배력 확보를 위해 사재를 활용한 것으로 보인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김성식 대표는 6월부터 한달간 꾸준히 장내에서 벽산 지분을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1월 6.88%의 지분율을..

중흥토건, '지주사 전환 막바지'…행위제한 요건 해소 '착착'

▼기사원문 바로가기 중흥토건, '지주사 전환 막바지'…행위제한 요건 해소 '착착'중흥건설 그룹의 지주사인 중흥토건이 행위제한 요건 해소 작업을 진행 중이다. 중흥토건은 지난해 공정거래위원회에 지주회사 전환 신고를 마치고 일반지주사로 전환됐다. 일반지주사 전환으www.numbers.co.kr 중흥건설 그룹의 지주사인 중흥토건이 행위제한 요건 해소 작업을 진행 중이다. 중흥토건은 지난해 공정거래위원회에 지주회사 전환 신고를 마치고 일반지주사로 전환됐다. 일반지주사 전환으로 올해 말까지 자회사 지분율 정리가 필요한 상황이다.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중흥토건은 최근 비상장 자회사 나주관광개발의 지분율을 30%에서 50%로 올렸다. 또 다른 비상장 자회사 선월하이테크밸리의 지분율도 49%에서 1% ..

한화에너지, ㈜한화 지분율 14.9% 확대…'승계 밑작업' 속도

▼기사원문 바로가기 한화에너지, ㈜한화 지분율 14.9% 확대…'승계 밑작업' 속도한화에너지가 ㈜한화의 보통주식을 공개매수해 지분 5.2%를 추가로 확보했다. 당초 한화에너지가 목표한 수량의 65%에 그쳤지만 한화㈜에 대한 한화에너지의 지배력 확대에 유의미한 물량을 확www.numbers.co.kr  한화에너지가 ㈜한화의 보통주식을 공개매수해 지분 5.2%를 추가로 확보했다. 당초 한화에너지가 목표한 수량의 65%에 그쳤지만 한화㈜에 대한 한화에너지의 지배력 확대에 유의미한 물량을 확보한 것으로 분석된다.한화에너지는 24일 공개매수를 통해 모집한 보통주 390만주를 전부 사들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모집된 보통주는 잠정집계 기준이며 최종 결과는 26일 공개매수결과보고서로 공시될 예정이다.한화에너지는 지난 ..

SPC 차남 허희수와 한화 삼남 김동선의 경영 능력 검증법

▼기사원문 바로가기 SPC 차남 허희수와 한화 삼남 김동선의 경영 능력 검증법허영인 SPC그룹 회장의 차남 허희수 SPC그룹 부사장과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삼남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부사장의 공통 키워드로는 버거와 테크, 경영 공백, 계열분리 등이 거론된다. 이 중에서www.numbers.co.kr 허영인 SPC그룹 회장의 차남 허희수 SPC그룹 부사장과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삼남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부사장의 공통 키워드로는 버거와 테크, 경영 공백, 계열분리 등이 거론된다. 이 중에서도 최근 둘의 행보로 미뤄 식음 현장에 기술적 요소를 더한 푸드테크가 화두다. 허 부사장과 김 부사장 모두 그룹 업무에 복귀한 지 4년이 채 되지 않은 만큼 형제들 사이 생존을 위한 경쟁력으로 ‘첨단기술’을 낙점했다는 평..

한화 김동관·HD현대 정기선, '3세 승계 안착' 닮은 듯 다른 점

▼기사원문 바로가기 한화 김동관·HD현대 정기선, '3세 승계 안착' 닮은 듯 다른 점한화그룹과 HD현대그룹의 승계 구도는 사실상 확정됐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 김동관 부회장은 해양방산·에너지·우주항공 등 그룹 핵심 사업군을 책임지며 차기 총수로 존재감을 키웠www.numbers.co.kr  한화그룹과 HD현대그룹의 승계 구도는 사실상 확정됐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 김동관 부회장은 해양방산·에너지·우주항공 등 그룹 핵심 사업군을 책임지며 차기 총수로 존재감을 키웠다.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의 장남 정기선 부회장은 지난해 11월 그룹 부회장 자리에 오르며 전문경영인에서 오너경영인 체제로의 전환을 본격화했다.대외적으로는 두 부회장 모두 이미 그룹을 대표하고 있지만 지배력 확대는 공통 과제다..

[오너십 포커스] DB그룹, 순항하는 ‘김남호 체제’…남은 과제는 ’지분승계’

▼기사원문 바로가기 [오너십 포커스] DB그룹, 순항하는 ‘김남호 체제’…남은 과제는 ’지분승계’DB그룹은 2020년 취임한 김남호 회장 중심 체제가 안정화에 접어들었다. 지난해 재계 순위는 전년보다 13계단 오른 35위를 기록하는 등 다방면으로 성과를 내는 모습이다. 김 회장은 금융과 정보기www.numbers.co.kr DB그룹은 2020년 취임한 김남호 회장 중심 체제가 안정화에 접어들었다. 지난해 재계 순위는 전년보다 13계단 오른 35위를 기록하는 등 다방면으로 성과를 내는 모습이다. 김 회장은 금융과 정보기술(IT) 중심으로 재편한 그룹의 안정화를 이끌면서 지금의 3개 사업체제를 구축했다.그러나 김 회장은 아직 온전히 지분을 승계하지 못한 점은 과제로 남았다. 부친이자 창업주인 김준기 전 회장..

노루홀딩스 옥상옥 디아이티 '3세 한원석 부사장' 승계 열쇠

▼ 기사원문 바로가기 노루홀딩스 옥상옥 디아이티 '3세 한원석 부사장' 승계 열쇠노루홀딩스그룹의 3세 승계가 속도를 내고 있다. 한영재 회장의 장남인 한원석 부사장이 보유한 디아이티의 존재감이 커지면서 '옥상옥' 구조를 통해 기업 지배구조 개편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www.numbers.co.kr  노루홀딩스그룹의 3세 승계가 속도를 내고 있다. 한영재 회장의 장남인 한원석 부사장이 보유한 디아이티의 존재감이 커지면서 '옥상옥' 구조를 통해 기업 지배구조 개편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2일 노루홀딩스는 시간외매매에서 한 회장의 지분율이 2.26%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이 지분을 취득한 법인은 디아이티다. 디아이티는 정보기술(IT) 컨설팅, 솔루션, 웹 시스템통합(SI) 등의 사업을 하는 곳으로 한 부사장이 ..

'㈜한화 지분 공개매수' 한화에너지, 어떻게 승계 핵심이 됐나

▼ 기사원문 바로가기 '㈜한화 지분 공개매수' 한화에너지, 어떻게 승계 핵심이 됐나한화에너지가 ㈜한화의 지분을 공개매수한다. 한화에너지는 김동관·김동원·김동선 등 한화그룹 오너 3세가 보유하고 있는 곳다. 오너 3세가 보유한 한화에너지를 통해 ㈜한화의 지분을 확대해www.numbers.co.kr  한화에너지가 ㈜한화의 지분을 공개매수한다. 한화에너지는 김동관·김동원·김동선 등 한화그룹 오너 3세가 보유하고 있는 곳다. 오너 3세가 보유한 한화에너지를 통해 ㈜한화의 지분을 확대해 그룹 지배력을 강화하겠단 포석으로 풀이된다.한화에너지는 5일 ㈜한화 보통주 600만주(지분율 8.0%)를 기존 주주들로부터 공개매수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한화는 한화에너지의 지분 매입 배경에 대해 “책임경영을 실천하고 주주..

[HD현대 승계 방정식] 정공법 택한 정기선, '현금 증여' 지렛대 활용

▼ 기사원문 바로가기 [HD현대 승계 방정식] 정공법 택한 정기선, '현금 증여' 지렛대 활용재계의 대물림 방식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우선 계열회사를 떼어다 붙였다하면서 오너일가의 지배력을 증대하는 방식이 있다. 지주회사 전환이 대표적이다. 두 번째는 지분을 늘려 최대주www.numbers.co.kr 재계의 대물림 방식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우선 계열회사를 떼어다 붙였다하면서 오너일가의 지배력을 증대하는 방식이 있다. 지주회사 전환이 대표적이다. 두 번째는 지분을 늘려 최대주주로 올라서는 것이다. 선대의 주식을 물려받거나 직접 매입 중 택할 수 있다. 전자는 표면적으로는 기업가치 제고라는 명분을 띄며 주주의 설득이 필요하다. 반면 후자는 대규모 자금이 소요된다. HD현대의 승계 법은 후자에 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