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vernance/지배구조 분석 138

[대기업집단 공시 대해부] 호반, 김상열 회장 내부지분율 감소 '계열분리' 시계 빨라지나

▼기사원문 바로가기 [대기업집단 공시 대해부] 호반, 김상열 회장 내부지분율 감소 '계열분리' 시계 빨라지나호반건설그룹은 2017년 자산 규모 5조원을 넘겨 대기업집단에 지정됐다. 2021년에는 10조원을 돌파해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에 이름을 올렸다.호반그룹은 김상열 회장이 10.5% 지분을 보유한 호반www.numbers.co.kr 호반건설그룹은 2017년 자산 규모 5조원을 넘겨 대기업집단에 지정됐다. 2021년에는 10조원을 돌파해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에 이름을 올렸다.호반그룹은 김상열 회장이 10.5% 지분을 보유한 호반건설을 중심으로 계열사가 펼쳐져 있다. 대다수 계열사는 부동산 개발 사업과 관련해 설립된 법인이다. 이 중 호반건설과 호반산업이 핵심 계열사로 2024년 기준 각각 시공능력평가 순..

[공익재단 톺아보기]② ‘오너 3세’가 설립 주도…승계구도 변수될까 | GS

▼기사원문 바로가기 [공익재단 톺아보기]② ‘오너 3세’가 설립 주도…승계구도 변수될까 | GSGS그룹이 그동안 설립한 공익재단(비영리법인)은 오너 3세들이 주도했다. 허창수 명예회장을 비롯해 허동수 GS칼텍스 명예회장, 허태수 그룹 회장 등이 설립과 운영을 이끌었다. 지난 2015년 사회www.numbers.co.kr  GS그룹이 그동안 설립한 공익재단(비영리법인)은 오너 3세들이 주도했다. 허창수 명예회장을 비롯해 허동수 GS칼텍스 명예회장, 허태수 그룹 회장 등이 설립과 운영을 이끌었다. 지난 2015년 사회복지법인 동행복지재단이 지주사 지분을 확보하며 점차 영향력을 높이기 시작했다.이들 재단이 보유한 주식도 의결권을 가지고 있다. 이 때문에 그룹을 경영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될 여지가 ..

[대기업집단 공시 대해부] KCC그룹, 회장 3인방 ‘미완의 계열분리’ 지분 정리 시점은

▼기사원문 바로가기 [대기업집단 공시 대해부] KCC그룹, 회장 3인방 ‘미완의 계열분리’ 지분 정리 시점은KCC그룹은 KCC를 주축으로 하는 범현대가 계열의 기업집단이다. 고(故) 정상영 창업주는 왕자의 난으로 현대그룹이 분열되는 것을 목격해 일찍이 후계 구도를 명확히 했다. 현재 정 창업주의 세www.numbers.co.kr KCC그룹은 KCC를 주축으로 하는 범현대가 계열의 기업집단이다. 고(故) 정상영 창업주는 왕자의 난으로 현대그룹이 분열되는 것을 목격해 일찍이 후계 구도를 명확히 했다. 현재 정 창업주의 세 아들인 몽진·몽익·몽열 회장이 각각 KCC, KCC글라스, KCC건설을 이끌고 있다. 삼 형제가 각자 회장을 맡아 독립경영에 나선 시점은 2020년이지만 아직도 완전한 계열분리가 이뤄지지 ..

[대기업집단 공시 대해부] 중흥그룹, 본체 중흥토건 정원주 부회장 '실질적 총수'

▼기사원문 바로가기 [대기업집단 공시 대해부] 중흥그룹, 본체 중흥토건 정원주 부회장 '실질적 총수'중흥건설그룹은 2022년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대기업집단)으로 지정됐다. 대우건설을 인수하면서 자산총액이 9조원대에서 20조원대로 증가하면서 대기업 반열에 올랐다.www.numbers.co.kr 중흥건설그룹은 2022년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대기업집단)으로 지정됐다. 대우건설을 인수하면서 자산총액이 9조원대에서 20조원대로 증가하면서 대기업 반열에 올랐다.대기업집단에 오르면서 상호출자제한 등 행위제한요건 해소가 필요해지면서 중흥건설그룹은 지난해 중흥토건을 지주사 체제로 전환했다. 현재는 중흥토건 내 자회사 지분을 요건에 맞게 확대하는 절차를 밟고 있다. 정창선 회장, 지..

[대기업집단 공시 대해부] '지주사 전환' 동국제강, 오너 지분 줄고 계열사 늘었다

▼기사원문 바로가기  [대기업집단 공시 대해부] '지주사 전환' 동국제강, 오너 지분 줄고 계열사 늘었다동국제강그룹은 지난해 동국홀딩스를 중심으로 지주사 체제로 전환했다. 이 과정에서 동국홀딩스가 자회사의 지분율을 30% 수준까지 확대하면서 계열사 지분율이 늘었다. 동일인 및 특수관계인www.numbers.co.kr 동국제강그룹은 지난해 동국홀딩스를 중심으로 지주사 체제로 전환했다. 이 과정에서 동국홀딩스가 자회사의 지분율을 30% 수준까지 확대하면서 계열사 지분율이 늘었다. 동일인 및 특수관계인 지분율은 희석되면서 소폭 감소했지만, 다른 대기업집단에 비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장세주 회장, 여전한 지배력…계열사 지분도 확대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동국제강그룹의 내부지배율은 52.64%로..

[대기업집단 공시 대해부] 이해욱 DL그룹 회장, ‘옥상옥 구조’ 지배력 강화

▼기사원문 바로가기 [대기업집단 공시 대해부] 이해욱 DL그룹 회장, ‘옥상옥 구조’ 지배력 강화DL그룹은 지주사 DL을 주축으로 하는 건설 특화 집단이다. 동일인(총수) 이해욱 회장은 DL의 주식을 한 주도 보유하고 있지 않으나 대림을 통해 지배구조 정점에 올랐다. 그는 2021년 DL그룹이 지주www.numbers.co.kr  DL그룹은 지주사 DL을 주축으로 하는 건설 특화 집단이다. 동일인(총수) 이해욱 회장은 DL의 주식을 한 주도 보유하고 있지 않으나 대림을 통해 지배구조 정점에 올랐다. 그는 2021년 DL그룹이 지주사 체제로 전환할 때 대림→DL→계열사로 이어지는 지배구조를 완성했다.이는 옥상옥 구조다. 비상장사 대림이 상장사 DL의 최대주주로 지배력을 행사하고 있고 이 회장은 대림의 최대..

[대기업집단 공시 대해부] ‘소유분산기업’ 포스코, 홀딩스 내부 지배력은 여전

▼기사원문 바로가기 [대기업집단 공시 대해부] ‘소유분산기업’ 포스코, 홀딩스 내부 지배력은 여전포스코그룹은 소유분산기업으로 특정 오너 또는 대주주가 없는 기업이다. 일반적인 대기업들은 그룹을 지배하는 총수가 동일인으로 지정됐지만 포스코는 지주사인 포스코홀딩스가 동일인이다www.numbers.co.kr포스코그룹은 소유분산기업으로 특정 오너 또는 대주주가 없는 기업이다. 일반적인 대기업들은 그룹을 지배하는 총수가 동일인으로 지정됐지만 포스코는 지주사인 포스코홀딩스가 동일인이다. 회장 직책을 맡았던 인물들도 임기가 정해진 회사의 전문경영인들이다.포스코는 2022년 지주사 체제로 전환하면서 그룹의 총 자산이 크게 늘었다. 물적분할 방식으로 회사를 분할하면서 포스코홀딩스가 보유한 포스코 주식 30조원이 자산으로..

[대기업집단 공시 대해부] 현대차그룹, '순환출자' 여전…밸류업·IPO 변수 '관전 포인트'

▼기사원문 바로가기 [대기업집단 공시 대해부] 현대차그룹, '순환출자' 여전…밸류업·IPO 변수 '관전 포인트'현대자동차그룹은 지배구조상 순환출자 문제로 오랫동안 고민해왔다. 올해도 기업집단을 발표한 공정거래위원회의 지적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했다. 이런 가운데 전체 내부지분율은 지난해보다www.numbers.co.kr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배구조상 순환출자 문제로 오랫동안 고민해왔다. 올해도 기업집단을 발표한 공정거래위원회의 지적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했다. 이런 가운데 전체 내부지분율은 지난해보다 상승했지만 동일인을 포함한 총수일가의 지분율을 오히려 하락했다. 이는 계열사 의존도가 커지는 결과로 이어졌다.현대차그룹의 지배력과 관련된 수치는 변화를 앞두고 있다. 최근 밸류업 차원에서 공개한 새로운 주주환원 전략을..

[대기업집단 공시 대해부] 위기의 SK, 오너일가 '지배력 약화' 고민

▼기사원문 바로가기 [대기업집단 공시 대해부] 위기의 SK, 오너일가 '지배력 약화' 고민SK그룹은 최근 대내외적으로 각종 위기를 마주하고 있다. 특히 동일인(총수)인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이혼소송은 지배구조 근간을 흔들 수 있을 정도로 파장이 크다. 게다가 신성장 동력으로 기www.numbers.co.kr  SK그룹은 최근 대내외적으로 각종 위기를 마주하고 있다. 특히 동일인(총수)인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이혼소송은 지배구조 근간을 흔들 수 있을 정도로 파장이 크다. 게다가 신성장 동력으로 기대를 모았던 이차전지 사업은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 여파로 어려움에 빠졌고 이에 그룹은 리밸런싱(구조조정)을 진행 중이다.이런 상황에서 총수일가의 내부지분율은 지난해보다 떨어졌다. 이미 계열사를 통한 지배 의..

[대기업집단 공시 대해부] 삼성, ‘상속세’ 여파…‘금융보험사’ 비중 여전

▼기사원문 바로가기  [대기업집단 공시 대해부] 삼성, ‘상속세’ 여파…‘금융보험사’ 비중 여전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공개하는 국내 대기업 집단 현황 자료는 매년 디테일을 더하고 있다. 지난달 발표한 공시대상기업집단 분석에서는 새롭게 ‘주식지급 약정체결 현황’을 새롭www.numbers.co.kr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공개하는 국내 대기업 집단 현황 자료는 매년 디테일을 더하고 있다. 지난달 발표한 공시대상기업집단 분석에서는 새롭게 ‘주식지급 약정체결 현황’을 새롭게 추가했다. 이처럼 대상 집단의 소유지분 구조 현황을 분석하고 특징을 포착해 총수일가 중심의 각종 부당 행위를 억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대기업 집단에서 1위를 유지하는 삼성은 올해 총수일가 지분율이 하락하는 변화를 겪었다. 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