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 331

퓨처플레이, '아이디어오션'에 투자..."기계 설계 자동화로 혁신 기대"

퓨처플레이가 '아이디어오션'에 투자했다. 아이디어오션은 고도화해가는 기계장치 설계 요구조건에 맞춰 신속하고 정확한 최적의 설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사람이 일일이 3차원(3D) 캐드(CAD)를 이용해 수동으로 기계장치를 설계하던 기존 설계 패러다임을 혁신한 것이다. 20일 퓨처플레이는 아이디어오션에 시드 투자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퓨처플레이로부터 시드 투자를 받은 아이디어오션은 이어 팁스(TIPS)에도 선발됐다. 최근엔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 2024 AI 분과에서 혁신상을 받았다. 아이디어오션은 올 7월 설립된 극 초기 스타트업이다. 기술 고문인 김윤영 서울대학교 기계공학부 석좌교수 연구실에서 17년 간 축적된 메커니즘 자율설계 기술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한 기술을 기반..

VC 2023.11.20

농식품 투자사들의 조언 "현장에 가라"...'NHarvestX' 데모데이 개최

농식품 분야 투자를 전문적으로 하는 투자사들이 'NHarvestX' 데모데이에 모였다. 투자사들은 공통적으로 '현장'을 강조했다. 농식품 스타트업이 직접 현장에 나가 농식품 산업을 둘러싼 문제점을 발견하고 솔루션을 제시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이달 14일 서울 중구 정동1928아트센터에서 진행된 데모데이에서 ‘국내외 농식품 투자 동향, 그리고 2024년’을 주제로 진행한 패널토론엔 이학종 소풍벤처스 투자총괄파트너, 김우영 농협중앙회 과장, 채승호 넥스트랜스 상무, 김민수 ADB벤처스 심사역, 조윤민 소풍벤처스 파트너 등이 참석했다. NHarvestX는 농협중앙회가 농식품 분야 청년 창업자를 육성하기 위해 만든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청년재단,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소풍벤처스 등과 함께 올 5월 새롭게 론..

VC 2023.11.19

상장 준비 HB인베스트먼트, '350억 딥테크 펀드' 조성

내년 초 코스닥 시장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 HB인베스트먼트가 딥테크 분야 기업에 투자하기 위해 350억원 규모의 펀드를 결성했다. 올해 3번째로 결성한 펀드인데 올해 HB인베스트먼트는 총 820억원 규모의 펀드를 만들었다. 17일 HB인베스트먼트는 350억원 규모의 'HB딥테크상생투자조합' 결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해당 펀드는 올 4월 모태펀드 1차 정시 출자사업 M&A(인수합병) 부문에서 6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위탁운용사(GP)로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모태펀드가 175억원을 출자했다. 이 외 35억원을 HB인베스트먼트가 출자했고, 나머지는 금융권과 일반기업 등으로부터 모았다. 이번 펀드로 HB인베스트먼트는 반도체, 인공지능(AI), 우주산업, 정보통신기술(ICT) 등 딥테크 분야 혁신기업에 주로..

VC 2023.11.17

농금원, 초기기업 '농식품사 12곳 IR' 투자 연계 모색

농업정책보험금융원(농금원) 연계 사업설명회(IR) 행사에 농림수산식품(농식품) 경영체(기업) 12개사가 무대에 올랐다. 농식품 펀드를 운용하고 있는 투자사들에게 사업을 설명하고 관련 의견과 투자 의향 등을 듣기 위해서다. 이달 16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농금원 연계 사업설명회(IR)에 농식품 경영체 12곳과 농식품 펀드 운용사 16곳 등이 참석했다. 농식품 펀드 운용사들은 농금원으로부터 농림수산식품(농식품) 모태펀드를 출자받아 자펀드를 결성해 운용하고 있다. 농식품 모태펀드는 농식품 분야 투자를 촉진하고 농식품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정부(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가 조성하는 것이다. 농금원은 해당 펀드 운용과 관리 등을 전문적으로 하고 있다. 농금원은 기업과 투자자간 네트워크 기회를 제..

VC 2023.11.17

블루포인트파트너스는 왜 ‘지방’에서 기회를 봤을까

“지방은 사람·인프라도 없고 시장도 작아 떠나야 하는 도시로 많이들 생각한다. 하지만 새로운 비즈니스를 만들 수 있는 기회 요소들이 있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지방소멸기금이 연 1조원 규모(2022~2031년)고 지역 내 유휴자원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더불어 지역은 공간이 비교적 작아서 도출할 수 있는 문제 정의가 상대적으로 쉽고 지자체들이 문제를 같이 해결하려고 적극적으로 나선다.” 15일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드리움에서 열린 '지방소멸X스타트업' 포럼에서 이미영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창업혁신팀장은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지방소멸 문제 해결에 나선 이유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포럼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블루포인트파트너스와 한국관광공사 공동 주관으로 진행됐다. 블루포인트파트너스는 최근 경상북도 ..

VC 2023.11.15

카카오벤처스 투자기업 살펴보니...'신약 연구개발비 경감 솔루션' 눈길

카카오벤처스가 ‘디지털 헬스케어 패밀리가 바꾸는 의료 인프라’를 주제로 ‘KV브라운백 미팅’을 열었다. 카카오벤처스가 투자한 스타트업 현황을 소개하는 자리인데 이날 주목한 분야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들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관련 인프라를 개발하는 곳이다. 특히 높은 신약 연구개발 비용을 줄이기 위한 솔루션을 만들고 있는 스타트업들이 눈에 띈다. 15일 열린 행사에는 △액트노바 △제이앤피메디 △세나클소프트 등 카카오벤처스가 투자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스타트업들이 참석했다. 이 가운데 액트노바와 제이앤피메디는 신약을 개발하는 단계에서 연구개발 비용을 줄이기 위한 서비스를 만들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전 세계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신약 연구개발 투자 규모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 이 가운데 70%가 ..

VC 2023.11.15

육아 기록 플랫폼 '쑥쑥찰칵' 시리즈A 투자 유치..."해외 시장 진출 박차"

육아 플랫폼 '쑥쑥찰칵' 운영사인 '제제미미'가 시리즈A 라운드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 현재 국내 서비스를 하고 있는 쑥쑥찰칵은 이번 달 일본, 다음달 북미와 유럽 진출에 연이어 나설 계획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제제미미는 25억원 규모의 시리즈A 라운드 투자 유치를 마쳤다. 하나벤처스가 20억원을 투자했고, 해시드가 5억원을 투자했다. 해시드는 기존 투자사다. 2021년 제제미미의 프리 시리즈A 라운드를 주도한 바 있다. 제제미미의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45억원이다. 그 외 투자사론 스프링캠프, 윤민창의투자재단 등이 있다. 쑥쑥찰칵은 아이의 사진과 영상을 자동으로 정리해주는 육아 플랫폼이다. 앱을 통해 아이의 이모티콘, 성장 영상을 제작하고 가족에게 실시간 공유할 수도 있다. 서비스는 2019년..

VC 2023.11.13

"신발제조공정 디지털전환"...크리스틴컴퍼니, 70억 투자 유치

크리스틴컴퍼니가 7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크리스틴컴퍼니는 기존 아날로그 방식의 신발제조공정을 디지털전환한 회사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크리스틴컴퍼니는 70억원 규모의 시리즈A 라운드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 KDB산업은행, TKG벤처스, BNK벤처스 등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기존 투자자인 아주IB투자, 경남벤처투자 등도 함께 했다. 크리스틴컴퍼니의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140억원이다. 크리스틴컴퍼니는 2019년 설립됐다. 대표 서비스는 신발제조솔루션 '신플'이다. 신발 제조 생태계에 빅데이터와 AI(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디지털 트윈 기술의 제조 인프라 시스템을 구축하고 고도화하고 있다. 신플은 AI를 통해 해외 신발 트렌드를 자동으로 분석, 시즌별로 디자인을 제안하는 등 신제품을 빠르게 ..

VC 2023.11.12

"CVC 투자 '스타트업 생존확률·기업가치' 높인다"

“(피치북 벤처투자 데이터 분석 결과) CVC(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 투자를 받은 스타트업은 살아남을 확률이 높을뿐 아니라 엑시트(투자금 회수)를 할 때 더 높은 기업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다.” 마이야 팔머(Maija Palmer) GCV(Global Corporate Venturing, 영국 미디어 기업) 수석 에디터는 10일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열린 ‘2023 글로벌 CVC 컨퍼런스’에서 이같이 말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주최, 한국벤처캐피탈협회(VC협회)·한국벤처투자·GCV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지난달 VC협회 산하 CVC 협의회가 출범한 뒤 처음 열린 행사다. 민간 주도 CVC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엔 국내외 CVC 80여개사 등 벤처투자 관계자 160여명이 참석..

VC 2023.11.10

서울시, 560억 펀드 출자사업 '19개 조합' 선정

서울시의 펀드 출자사업에 19개 조합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운용사(GP)들이 계획대로 모두 펀드 결성을 완료한다면 총 8450억원의 펀드가 운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달 2023년 '서울 비전(Vision)2030 펀드 출자사업' 우선협상 운용사 선정을 마무리하고 운용사들에게 결과를 통보했다. 서울시는 올 8월 해당 출자사업을 공고했다. 비상장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분야는 △스케일업(글로벌) △첫걸음동행 △디지털대전환 △창업지원(일반) △문화콘텐츠 △바이오 등 6개다. 서울시 출자 약정액은 창업지원 분야 60억원을 제외하고 모두 100억원씩으로 총 560억원이다. 총 19개 조합이 선정됐다. 스케일업 분야에서 선정된 운용사는 2곳으로 △K2인베스트먼트(출자..

VC 2023.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