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시장 2882

'유통 M&A 큰손' GS리테일…줄어든 '장부가' 투자금 회수 난항

▼기사원문 바로가기 '유통 M&A 큰손' GS리테일…줄어든 '장부가' 투자금 회수 난항 최근 수년간 유통업계의 인수합병(M&A) 큰손이던 GS리테일의 투자기업들이 실적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투자기업의 경영실적이 반영되는 지분법 손실액도 불어나고 있는 추세다.GS리테일은 지 www.numbers.co.kr 최근 수년간 유통업계의 인수합병(M&A) 큰손이던 GS리테일의 투자기업들이 실적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투자기업의 경영실적이 반영되는 지분법 손실액도 불어나고 있는 추세다. GS리테일은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2019년 30억원을 들여 지분 7.60%를 사들인 얌테이블의 장부가액을 0원으로 책정했다. 1년 전까지 장부가를 50억원 수준으로 평가했지만 최근 얌테이블이 경영난을 이유로 법정관리를 신청하..

Deal/M&A 2024.04.11

[CFO 리포트] 케이뱅크가 카카오뱅크에 뒤지는 이유

▼기사원문 바로가기 [CFO 리포트] 케이뱅크가 카카오뱅크에 뒤지는 이유케이뱅크 역성장 후발 토스뱅크에 밀릴수도성과 개선 위해 CEO 이사회 자기역할 해야인터넷은행 두 곳이 국내 최초로 2017년 영업을 시작한지 8년이 지났다. 두 은행이 보여준 성과는 아주 대조적www.numbers.co.kr  케이뱅크 역성장 후발 토스뱅크에 밀릴수도성과 개선 위해 CEO 이사회 자기역할 해야인터넷은행 두 곳이 국내 최초로 2017년 영업을 시작한지 8년이 지났다. 두 은행이 보여준 성과는 아주 대조적이다. 재무적인 외형성장 뿐 아니라 경영의 질적 수준에서도 무난히 안착한 모습을 보이는 카카오뱅크와 달리 몇 개월 더 빨리 영업을 시작한 케이뱅크는 오히려 굉장히 실망스런 모습을 보이고 있다. 더구..

Perspective 2024.04.11

'암묵적 관리지표'도 못 지킨 미래에셋증권…연말 유동성 관리 못했다

▼기사원문 바로가기 '암묵적 관리지표'도 못 지킨 미래에셋증권…연말 유동성 관리 못했다 자기자본 1위 증권사인 미래에셋증권의 지난해 말 조정유동성비율이 100% 미만으로 떨어졌다. 금융감독원은 증권사의 조정유동성비율을 유동성 관리 지표 중 하나로 관리하고 있다. 금감원은 조 www.numbers.co.kr 자기자본 1위 증권사인 미래에셋증권의 지난해 말 조정유동성비율이 100% 미만으로 떨어졌다. 금융감독원은 증권사의 조정유동성비율을 유동성 관리 지표 중 하나로 관리하고 있다. 금감원은 조정유동성비율이 낮아질 경우 유동성 관리 면에서 페널티를 받을 수 있다는 입장이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의 지난해 말 기준 조정유동성비율은 99%를 기록했다. 이는 자기자본 순위 10위권 이내 증권사를 ..

재무분석 2024.04.11

"명품도 중고가 되나요?" 트렌비가 적자 폭 90% 개선한 비결

▼기사원문 바로가기 "명품도 중고가 되나요?" 트렌비가 적자 폭 90% 개선한 비결 명품 거래 플랫폼 트렌비의 수익성이 개선됐다. 명품 수요가 일부 소비층에서 MZ세대까지 점차 넓어지는 움직임을 보이자, 저렴한 가격에 품질까지 챙긴 '중고 거래' 사업을 전개한 게 결정적이 www.numbers.co.kr 명품 거래 플랫폼 트렌비의 수익성이 개선됐다. 명품 수요가 일부 소비층에서 MZ세대까지 점차 넓어지는 움직임을 보이자, 저렴한 가격에 품질까지 챙긴 '중고 거래' 사업을 전개한 게 결정적이었다. 올해 트렌비는 오프라인 출점과 AI 기술을 활용해 중고 사업을 두배 성장시킨다는 방침이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트렌비는 40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882억원) 대비 54.4%..

재무분석 2024.04.11

DL이앤씨, '선별수주ㆍ원가율 개선' 영업이익 반등 정조준

▼기사원문 바로가기 DL이앤씨, '선별수주ㆍ원가율 개선' 영업이익 반등 정조준 DL이앤씨가 지난해보다 개선된 영업이익을 목표로 사업 계획을 내놓았다. DL이앤씨는 선별수주와 원가율 개선을 통해 영업이익 개선을 이뤄낸다는 방침이다.DL이앤씨는 2024년 매출액 목표로 8조9 www.numbers.co.kr DL이앤씨가 지난해보다 개선된 영업이익을 목표로 사업 계획을 내놓았다. DL이앤씨는 선별수주와 원가율 개선을 통해 영업이익 개선을 이뤄낸다는 방침이다. DL이앤씨는 2024년 매출액 목표로 8조9000억원을 제시했다. 지난해보다 11% 증가한 액수다. 영업이익 목표치는 5200억원으로 잡았다. 영업이익 목표치는 전년 대비 57% 증가한 수치다. 부동산 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올해도 건설업에 비우호적 경영..

재무분석 2024.04.11

‘법정관리’ 한스씨앤티, 새 주인 찾는다

▼기사원문 바로가기 ‘법정관리’ 한스씨앤티, 새 주인 찾는다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 중인 한스씨앤티가 경영정상화를 위한 인수합병(M&A)을 추진한다.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스씨앤티의 매각 주관사 선일회계법인은 이달 30일 오후 3시까지 원매자 www.numbers.co.kr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 중인 한스씨앤티가 경영정상화를 위한 인수합병(M&A)을 추진한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스씨앤티의 매각 주관사 선일회계법인은 이달 30일 오후 3시까지 원매자들을 대상으로 인수의향서(LOI)를 접수받는다. 이후 선일회계법인은 잠재 투자자들로부터 인수제안서(텀싯) 제출을 받을 예정이다. 마감일은 5월 31일까지다. 매각은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2005년 설립된 한스씨앤티는 대구 동구..

Deal/M&A 2024.04.10

[IPO 워치] HD현대마린솔루션, 비핵심 벙커링 사업 딜레마

▼기사원문 바로가기 [IPO 워치] HD현대마린솔루션, 비핵심 벙커링 사업 딜레마 HD현대마린솔루션(이하 마린솔루션)이 참여한 선박용 바이오연료 도입을 위한 실증 연구가 연내 막바지에 달한다. 마린솔루션은 선박에 벙커C유 대신 메탄올을 주입하기 위한 라이센스 취득 절 www.numbers.co.kr HD현대마린솔루션(이하 마린솔루션)이 참여한 선박용 바이오연료 도입을 위한 실증 연구가 연내 막바지에 달한다. 마린솔루션은 선박에 벙커C유 대신 메탄올을 주입하기 위한 라이센스 취득 절차도 밟고 있다. 회사가 친환경 대체연료 사업을 검토하는 것은 기존 벙커링 사업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의문점 때문이다. 기존 화석연료 추진 선박 퇴출이 가속화되면서 벙커링 사업 수요가 줄고 있어서다. 이번 IPO에서 친환경 선박 ..

[어바웃C] 이창수 KAI 신임 CFO, 대규모 투자 속 재무건전성 유지 '중책'

▼기사원문 바로가기 [어바웃C] 이창수 KAI 신임 CFO, 대규모 투자 속 재무건전성 유지 '중책'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연구개발(R&D) 투자 확대를 통한 매출 증대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2027년까지 R&D에 1조5000억원 이상 투입하겠다는 계획을 지난해 밝힌 만큼, 올해도 자본적지출(CAPEX) 규 www.numbers.co.kr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연구개발(R&D) 투자 확대를 통한 매출 증대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2027년까지 R&D에 1조5000억원 이상 투입하겠다는 계획을 지난해 밝힌 만큼, 올해도 자본적지출(CAPEX) 규모가 상당할 전망이다. 지난해 KAI의 재무그룹장으로 선임된 이창수 상무는 지속되는 투자 속에 재무건전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재무관리에 나서야 한다..

어바웃 C/CFO 2024.04.10

[한화 분할 스토리] 선택과 집중…‘승계 시나리오’ 밑그림 그리나

▼기사원문 바로가기 [한화 분할 스토리] 선택과 집중…‘승계 시나리오’ 밑그림 그리나 한화그룹이 최근 조직 개편으로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지주사격인 ㈜한화는 물적분할, 방위산업 핵심 계열사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인적분할을 각각 추진한다. 그동안 그룹을 확장하는 www.numbers.co.kr 한화그룹이 최근 조직 개편으로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지주사격인 ㈜한화는 물적분할, 방위산업 핵심 계열사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인적분할을 각각 추진한다. 그동안 그룹을 확장하는데 활용했던 분할 기법을 재차 꺼내든 모습이다. 이번 재편을 놓고 3세 경영을 위한 승계 작업의 일환으로 보는 시각이 커지고 있다. 3형제들이 다툼 없이 사업을 나눠가지기 위한 밑그림이라는 분석이다. 늘어나는 계열사…낯익은 ‘분할카드’..

블록딜 '큰손' 삼성 이부진·이서현 자매의 같은듯 다른 온도

▼기사원문 바로가기 블록딜 '큰손' 삼성 이부진·이서현 자매의 같은듯 다른 온도 최근 블록딜(시간외매매)계 '큰손'으로 떠오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동생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의 차이점은 ‘템포’다. 상속세 자금 마련이라는 공통 분모 위에서 거래를 추진하지만, 이부 www.numbers.co.kr 최근 블록딜(시간외매매)계 '큰손'으로 떠오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동생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의 차이점은 ‘템포’다. 상속세 자금 마련이라는 공통 분모 위에서 거래를 추진하지만, 이부진 사장의 지분 매각이 올해 급격히 쏠려있다면, 이서현 사장은 상속 직후인 2021년부터 매년 한 차례씩 블록딜을 진행해 오고 있다. 그간 상속세 납부를 위해 조달한 주식담보 대출을 두고도 두 자매 사이 다른 온도가 감지된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