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시장 2866

모기업에 발목 잡힌 ‘제주항공’, FI에 응답할까ㅣ아시아나 화물 M&A

▼기사원문 바로가기 모기업에 발목 잡힌 ‘제주항공’, FI에 응답할까ㅣ아시아나 화물 M&A 제주항공은 저비용항공사(LCC) 업계 1위인 데다 모기업 애경그룹이라는 뒷배 덕에 아시아나항공 화물기사업부 인수 유력 후보로 거론돼 왔다. 다만 모기업인 애경그룹의 재무적 상황으로 인수 www.numbers.co.kr 제주항공은 저비용항공사(LCC) 업계 1위인 데다 모기업 애경그룹이라는 뒷배 덕에 아시아나항공 화물기사업부 인수 유력 후보로 거론돼 왔다. 다만 모기업인 애경그룹의 재무적 상황으로 인수 여력과 의지에 대한 의문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숏리스트(적격인수후보)로 이름을 올렸지만 인수 주관사 선정에 늦게 착수해 진성 원매자가 아니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이 가운데 사모펀드(PEF) 운용사를 비롯..

Deal/M&A 2024.03.26

대양금속, 현금창고 '영풍제지'에 100억원 투입 왜?

▼기사원문 바로가기 대양금속, 현금창고 '영풍제지'에 100억원 투입 왜? 대양금속이 영풍제지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100억원을 투입키로 결정했다. 그동안 영풍제지를 자금줄로 활용해왔던 점을 감안하면 다소 의아한 행보다.시장에선 2022년 단행한 인수합 www.numbers.co.kr 대양금속이 영풍제지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100억원을 투입키로 결정했다. 그동안 영풍제지를 자금줄로 활용해왔던 점을 감안하면 다소 의아한 행보다. 시장에선 2022년 단행한 인수합병(M&A)의 후유증과 무관치 않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인수 과정에서 과도하게 차입을 일으킨 탓에 유동성 위기가 불거졌고 이에 따른 반대매매 등 후폭풍이 지배력 약화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100억 유상증자 결정 영풍제지는 이..

법원, 한미약품그룹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 기각 [한미약품·OCI 통합]

▼기사원문 바로가기 법원, 한미약품그룹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 기각 [한미약품·OCI 통합] 법원이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 간 통합에 반대하며 임종윤·종훈 형제가 낸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26일 수원지법 민사합의31부(조병구 부장판사)는 임종윤·종훈 한미 www.numbers.co.kr 법원이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 간 통합에 반대하며 임종윤·종훈 형제가 낸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26일 수원지법 민사합의31부(조병구 부장판사)는 임종윤·종훈 한미약품 사장 측이 한미약품그룹을 상대로 제기한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 등의 경영권 또는 지배권 강화 목적이 의심되지만, 2년에 이르는 기간 동안 투자 회사 물색 등 ..

삼성, 8년만에 M&A 나서나…"8조원 규모 냉난방공조 사업 인수 추진"

▼기사원문 바로가기 삼성, 8년만에 M&A 나서나…"8조원 규모 냉난방공조 사업 인수 추진" 삼성전자가 약 8조원 규모의 존슨콘트롤즈의 냉난방공조(HVAC) 사업부 인수에 나선 것으로 전해진다. 23일(현지시간) 과 은 소식통을 인용해 삼성전자가 공조업체 존슨콘트롤즈의 HVAC 사업부 인수 www.numbers.co.kr 삼성전자가 약 8조원 규모의 존슨콘트롤즈의 냉난방공조(HVAC) 사업부 인수에 나선 것으로 전해진다. 23일(현지시간) 과 은 소식통을 인용해 삼성전자가 공조업체 존슨콘트롤즈의 HVAC 사업부 인수전에 뛰어들었다고 전했다. 존슨콘트롤즈의 HVAC 사업부 가치는 60억달러(약 8조200억원)로 알려졌다. 인수 경쟁사는 공조 전문 기업인 보쉬와 레녹스다. 존슨콘트롤즈는 1885년에 설립된 ..

Deal/M&A 2024.03.26

프리엠스, 최대주주 바산1조합으로 변경

▼기사원문 바로가기 프리엠스, 최대주주 바산1조합으로 변경 프리엠스는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 체결'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 주도식 회장과 2대주주 박흥식 대표이사가 보유한 주식 240만주를 바산1호조합 및 ㈜바산인베스트먼트에게 www.numbers.co.kr 프리엠스는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 체결'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 주도식 회장과 2대주주 박흥식 대표이사가 보유한 주식 240만주를 바산1호조합 및 ㈜바산인베스트먼트에게 양도했다고 밝혔다. 이는 총 발행 주식의 40.0%에 해당한다. 1주당 가액은 1만6000원이다. 양수도 대금은 384억원이다. 한편 26일 오전 10시5분 기준 프리엠스의 주가는 전날 대비 29.93% 급등한 1만3890원에 거래되고 있다. 프리엠..

OCI·송영숙 한미사이언스 회장의 '연이은 회견' [한미약품·OCI 통합]

▼기사원문 바로가기 OCI·송영숙 한미사이언스 회장의 '연이은 회견' [한미약품·OCI 통합] 한미약품그룹 경영권 분쟁에서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을 잡지 못해 궁지에 몰린 OCI·송영숙 한미사이언스 회장 측이 책임감과 진정성을 무기로 주요 주주 설득에 나섰다. 입장 발표와 기자회견, www.numbers.co.kr 한미약품그룹 경영권 분쟁에서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을 잡지 못해 궁지에 몰린 OCI·송영숙 한미사이언스 회장 측이 책임감과 진정성을 무기로 주요 주주 설득에 나섰다. 입장 발표와 기자회견, 임종윤·임종훈 형제 해임, 사우회의 지지와 충성서약 발표 등을 연이어 내보내며 적극 나서는 모양새다. 신동국 회장이 지난 22일 임종윤·임종훈 형제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발표한 이후, OCI·송 회장 측은 23일..

Deal/M&A 2024.03.26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글로벌 흡수합병…"경영 효율 제고"

▼기사원문 바로가기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글로벌 흡수합병…"경영 효율 제고" 에코프로비엠이 에코프로글로벌을 합병한다고 26일 공시했다. 양사 합병은 별도의 신주 발행 없이 에코프로비엠이 에코프로글로벌을 흡수 합병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합병 기일은 오는 5월30일 www.numbers.co.kr 에코프로비엠이 에코프로글로벌을 합병한다고 26일 공시했다. 양사 합병은 별도의 신주 발행 없이 에코프로비엠이 에코프로글로벌을 흡수 합병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합병 기일은 오는 5월30일이다. 에코프로글로벌은 2021년 9월 에코프로비엠의 100% 자회사로 설립됐다. 에코프로글로벌은 유럽 헝가리 데브레첸 공장 투자 및 건설을 총괄하는 등 그룹 계열사들의 해외 진출을 주도해 왔다. 합병 절차가 마무리되면 에코프로비엠은..

휴센텍, 25억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

▼기사원문 바로가기 휴센텍, 25억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 휴센텍이 25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6일 공시했다. 회사는 방위산업제품용 제어장치 개발 및 제조, 민수용 전원, 전력 개발 및 제조를 주요사업으로 하는 기업이다.주당 310 www.numbers.co.kr 휴센텍이 25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6일 공시했다. 회사는 방위산업제품용 제어장치 개발 및 제조, 민수용 전원, 전력 개발 및 제조를 주요사업으로 하는 기업이다. 주당 310원에 신주 806만4520주(보통주)가 발행된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최대주주인 ㈜큰솔이다. 회사는 조달한 금액을 운영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최지원 기자 frog@bloter.net

[박종면칼럼] 4조원 빼앗기고 '밸류업'이 될까

▼기사원문 바로가기 [박종면칼럼] 4조원 빼앗기고 '밸류업'이 될까 코리아 디스카운트 최대요인은 관치와 ‘정치금융’메리츠 1조 주주환원, 3대 금융지주 2.5조 내놔야 ‘기업 밸류업’은 올해 윤석열 정부 경제정책의 화두입니다. 대한민국 기업들이 다른 선진 www.numbers.co.kr 코리아 디스카운트 최대요인은 관치와 ‘정치금융’ 메리츠 1조 주주환원, 3대 금융지주 2.5조 내놔야 ‘기업 밸류업’은 올해 윤석열 정부 경제정책의 화두입니다. 대한민국 기업들이 다른 선진 기업들과 같은 수준의 순자산가치나 이익을 시현해도 주가는 훨씬 저평가되는 현실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그 해답이 바로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입니다. 윤석열 정부는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의 증시부양 프로..

Perspective 2024.03.26

신사업 확장 총대 멘 지주사, 자산 가치 증대 구상

▼기사원문 바로가기 신사업 확장 총대 멘 지주사, 자산 가치 증대 구상 LS그룹의 지주사 ㈜LS는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공격적 투자를 진행했다. LS이링크와 LS 엘앤에프배터리솔루션 등을 설립했고 LS MnM(옛 LS니꼬동제련) 지분을 매입하는데도 막대한 자금을 썼다. 다 www.numbers.co.kr LS그룹의 지주사 ㈜LS는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공격적 투자를 진행했다. LS이링크와 LS 엘앤에프배터리솔루션 등을 설립했고 LS MnM(옛 LS니꼬동제련) 지분을 매입하는데도 막대한 자금을 썼다. 다만 추가 투자가 필요한 신사업 확장에 지주사가 매번 지원하기 쉽지 않다. 이런 가운데 구자은 LS그룹 회장은 계열사 기업공개(IPO)를 공언했다. 각 계열사가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재원을 마련하고 LS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