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시장 2866

'박철완 제안' 정관변경 찬성률 25.6%…주총 벽 못 넘었다 [금호석화 경영권 분쟁]

▼기사원문 바로가기 '박철완 제안' 정관변경 찬성률 25.6%…주총 벽 못 넘었다 [금호석화 경영권 분쟁] 박철완 전 상무의 주주제안이 이번에도 표대결 관문을 넘지 못하고 좌절됐다. 이에 따라 삼촌, 조카간 경영권 분쟁도 수면 아래로 가라앉을 전망이다.금호석유화학은 22일 중구 시그니처타워에 www.numbers.co.kr 박철완 전 상무의 주주제안이 이번에도 표대결 관문을 넘지 못하고 좌절됐다. 이에 따라 삼촌, 조카간 경영권 분쟁도 수면 아래로 가라앉을 전망이다. 금호석유화학은 22일 중구 시그니처타워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박철완 전 상무와 차파트너스 측이 제안한 안건들이 모두 부결됐다고 밝혔다. 앞서 박 전 상무와 차파트너스는 이사회 결의 뿐만 아니라 주주총회 결의만으로 자기주식 소각이 가능하다는 ..

[어바웃 C] 이용희 대우건설 CFO, '적자 현금흐름' 탈출 미션 달성할까

▼기사원문 바로가기 [어바웃 C] 이용희 대우건설 CFO, '적자 현금흐름' 탈출 미션 달성할까 기업 최고 의사결정권자(CEO, CFO, COO, CIO 등)의 행보에서 투자 인사이트를 얻어가세요. 대우건설은 2021년 중흥그룹 품에 안겼다. 이용희 전무는 중흥그룹 체제의 첫 대우건설 재무관리본부장(CFO) www.numbers.co.kr 기업 최고 의사결정권자(CEO, CFO, COO, CIO 등)의 행보에서 투자 인사이트를 얻어가세요. 대우건설은 2021년 중흥그룹 품에 안겼다. 이용희 전무는 중흥그룹 체제의 첫 대우건설 재무관리본부장(CFO)이다. 2022년초 선임돼 올해로 3년차 CFO인 이 전무의 과제는 현금 창출력 확보다. 대우건설은 2022년과 2023년, 2년 연속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마이..

어바웃 C/CFO 2024.03.24

대신증권, 2300억원 규모 RCPS 발행…'종투사' 자기자본 3조원 충족

▼기사원문 바로가기 대신증권, 2300억원 규모 RCPS 발행…'종투사' 자기자본 3조원 충족 대신증권이 회계상 자본으로 인정되는 상환전환우선주(RCPS) 발행에 나선다. 대신증권은 RCPS 437만 2618주를 발행해 운영자금 2300억원을 조달하는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이번 유상 www.numbers.co.kr 대신증권이 회계상 자본으로 인정되는 상환전환우선주(RCPS) 발행에 나선다. 대신증권은 RCPS 437만 2618주를 발행해 운영자금 2300억원을 조달하는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이번 유상증자에는 유안타증권·신한투자증권·KB증권 등이 참여한다. 이번 RCPS 발행으로 대신증권의 자기자본은 3조원을 넘어서게 된다. RCPS는 특정 조건에서만 보통주로 전환되며 ..

"과제 산적한 중국 경제, 본질은 구조적 문제에 있다"ㅣEIU 닉 매로우 애널리스트 인터뷰

▼기사원문 바로가기 "과제 산적한 중국 경제, 본질은 구조적 문제에 있다"ㅣEIU 닉 매로우 애널리스트 인터뷰 (영상편집 = 박진화)“악성 부채부터 투자의 잘못된 배분, 부동산과 인구 통계학적 문제에 이르기까지, 구조적인 문제들이 2010년대와 다른 방식으로 중국 경제를 크게 짓누르고 있습니다. 그렇 www.numbers.co.kr “악성 부채부터 투자의 잘못된 배분, 부동산과 인구 통계학적 문제에 이르기까지, 구조적인 문제들이 2010년대와 다른 방식으로 중국 경제를 크게 짓누르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중국이 고도성장을 이루지 않는 현실에 대비해야 합니다.” 중국이 연례 정치행사인 양회(兩會, 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에서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5.0% 안팎의 국내총생산(GDP) ..

Perspective 2024.03.24

아이즈엔터 100억원 규모 투자 유치…남궁훈 대표, AI 콘텐츠 사업 '탄력'

▼기사원문 바로가기 아이즈엔터 100억원 규모 투자 유치…남궁훈 대표, AI 콘텐츠 사업 '탄력' 남궁훈 전 카카오 대표가 지난해 12월 'AI(인공지능) 기반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주력으로 하는 아이즈엔터테인먼트(이하 아이즈엔터)를 설립하며 새로운 시작을 알린지 3개월 만에 100억원 규 www.numbers.co.kr 남궁훈 전 카카오 대표가 지난해 12월 'AI(인공지능) 기반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주력으로 하는 아이즈엔터테인먼트(이하 아이즈엔터)를 설립하며 새로운 시작을 알린지 3개월 만에 100억원 규모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아이즈엔터는 이번 투자 유치로 AI를 활용한 관심사 콘텐츠 사업의 기반을 더 다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아이즈엔터는 21일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로부터 100억원 규..

VC/스타트업 2024.03.24

공시 학원 공룡 탄생 무산…메가스터디, 공단기 인수 불발

▼기사원문 바로가기 공시 학원 공룡 탄생 무산…메가스터디, 공단기 인수 불발 합병을 통한 초거대 공무원시험학원 사업자 탄생이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 제지에 발목을 붙잡혔다.메가스터디교육은 베인캐피탈(BCC VERITAS AGGREGATOR, LP)이 보유한 에스티유니타스(공단기) www.numbers.co.kr 합병을 통한 초거대 공무원시험학원 사업자 탄생이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 제지에 발목을 붙잡혔다. 메가스터디교육은 베인캐피탈(BCC VERITAS AGGREGATOR, LP)이 보유한 에스티유니타스(공단기) 주식 95.8%를 취득하는 계약을 체결했으나 공정위가 전원회의 심의에 따라 기업결합 금지 조치를 부과했다고 21일 공시했다. 공단기는 국내 공무원시험학원 1위 사업자다. 메가스터디교육..

Deal/M&A 2024.03.24

HLB생명과학, 1500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

▼기사원문 바로가기 HLB생명과학, 1500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 HLB생명과학은 1480억원을 조달하기 위해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1일 공시했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HBL생명과학이 조달할 자금은 시설자금(60억원), www.numbers.co.kr HLB생명과학은 1480억원을 조달하기 위해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1일 공시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HBL생명과학이 조달할 자금은 시설자금(60억원), 운영자금(443억원), 채주상환자금(981억원) 및 기타자금(15억원) 등이다. 신주 수는 1100만5125주이며 주당 1만3630원에 발행된다. 동지훈 기자 jeehoon@bloter.net

‘LS 구자열’의 E1, 없는 돈에 에너지사 베팅 추진…신용도 독 될까?

▼기사원문 바로가기 ‘LS 구자열’의 E1, 없는 돈에 에너지사 베팅 추진…신용도 독 될까? 코스피 상장사 E1이 하나파워패키지 인수로 곳간 사정이 나빠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조가 넘는 기업을 인수하기에는 가진 돈이 턱 없이 부족한데다, 인수할 기업이 가진 빚도 너무 많아서 www.numbers.co.kr 코스피 상장사 E1이 하나파워패키지 인수로 곳간 사정이 나빠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조가 넘는 기업을 인수하기에는 가진 돈이 턱 없이 부족한데다, 인수할 기업이 가진 빚도 너무 많아서다. 하나파워패키지를 인수할 경우 최대 2조원이 넘는 차입금이 생길 수 있다. E1의 최대주주는 구자열 LS그룹 회장이다. 2003년 LG그룹 계열 분리 이후 적극적인 인수합병(M&A)으로 몸집을 불린 인물..

재무분석 2024.03.21

'양손잡이 경영' 확장인가, 계열분리 구상일까

▼기사원문 바로가기 '양손잡이 경영' 확장인가, 계열분리 구상일까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여러 계열사의 기업공개(IPO) 구상을 공식적으로 언급하자 다양한 분석이 쏟아지고 있다. 그간 상장에 보수적 입장과 다른 모습을 보이자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구 회장 www.numbers.co.kr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여러 계열사의 기업공개(IPO) 구상을 공식적으로 언급하자 다양한 분석이 쏟아지고 있다. 그간 상장에 보수적 입장과 다른 모습을 보이자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구 회장이 취임하며 꺼낸 ‘양손잡이 경영’ 일환이라는 주장이 나온다. 인공지능(AI)과 2차전지 등 신사업 확장을 위해 공격적인 투자로 나섰다는 분석이다. 다른 한편으로는 그룹의 계열분리까지 포함한 향후 승계 구상이 수면위로 부상한 ..

DGB금융 대주주 오른 OK금융 "투자 목적" 진심 맞나

▼기사원문 바로가기 DGB금융 대주주 오른 OK금융 "투자 목적" 진심 맞나 OK저축은행이 DGB금융지주 최대주주로 등극했다. 사측은 배당 수익 등을 기대한 '단순 투자' 목적으로 지분을 추가 매입했다는 입장이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저축은행 본업에서 대출채권을 늘리 www.numbers.co.kr OK저축은행이 DGB금융지주 최대주주로 등극했다. 사측은 배당 수익 등을 기대한 '단순 투자' 목적으로 지분을 추가 매입했다는 입장이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저축은행 본업에서 대출채권을 늘리는 것보다, 유가증권을 훨씬 많이 늘렸다. 결국 '경영 참여'에 무게를 둔 것 아니냐는 해석이 금융권에서 나온다. 만약 OK저축은행이 대주주 물량에 해당하는 상당량 지분을 시장에 내놓는다고 가정할 경우 오버행에 따른 주가 하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