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O리포트 74

[CFO 리포트] 오케이금융 최윤의 꿈과 다모클레스의 칼

▼기사원문 바로가기 [CFO 리포트] 오케이금융 최윤의 꿈과 다모클레스의 칼 대부업자 인식 지우고 은행 사업자 꿈 실현‘자리의 무게’에 걸맞는 사회적 평판 쌓아야고대 그리스 도시국가 시라쿠스(Syracuse)는 순금과 합금을 판별하는 방법을 발견한 아르키메데스(BC287~212 www.numbers.co.kr 대부업자 인식 지우고 은행 사업자 꿈 실현 ‘자리의 무게’에 걸맞는 사회적 평판 쌓아야 고대 그리스 도시국가 시라쿠스(Syracuse)는 순금과 합금을 판별하는 방법을 발견한 아르키메데스(BC287~212)의 모국이다. 디오니시우스 1세(Dionysius , BC430~367)가 운 좋게 왕이 됐다고 깐죽대며 부와 권력을 부러워하던 시라쿠스 금세공업자 대표 다모클레스(Damokles)가 살았던 나라..

Perspective 2024.04.15

[CFO 리포트] 케이뱅크가 카카오뱅크에 뒤지는 이유

▼기사원문 바로가기 [CFO 리포트] 케이뱅크가 카카오뱅크에 뒤지는 이유케이뱅크 역성장 후발 토스뱅크에 밀릴수도성과 개선 위해 CEO 이사회 자기역할 해야인터넷은행 두 곳이 국내 최초로 2017년 영업을 시작한지 8년이 지났다. 두 은행이 보여준 성과는 아주 대조적www.numbers.co.kr  케이뱅크 역성장 후발 토스뱅크에 밀릴수도성과 개선 위해 CEO 이사회 자기역할 해야인터넷은행 두 곳이 국내 최초로 2017년 영업을 시작한지 8년이 지났다. 두 은행이 보여준 성과는 아주 대조적이다. 재무적인 외형성장 뿐 아니라 경영의 질적 수준에서도 무난히 안착한 모습을 보이는 카카오뱅크와 달리 몇 개월 더 빨리 영업을 시작한 케이뱅크는 오히려 굉장히 실망스런 모습을 보이고 있다. 더구..

Perspective 2024.04.11

[CFO 리포트] 시니어 케어 사업과 생보업의 미래

▼기사원문 바로가기 [CFO 리포트] 시니어 케어 사업과 생보업의 미래 인구변화 부정적 요인을 긍정적 성장 모멘텀으로규제개혁과 경영혁신으로 고부가가치 사업화 ‘기대’연초대비 30% 이상 상승했던 보험업 시가총액이 2024년 4월 5일 현재 최고점 대비 9% 가까이 www.numbers.co.kr 인구변화 부정적 요인을 긍정적 성장 모멘텀으로 규제개혁과 경영혁신으로 고부가가치 사업화 ‘기대’ 연초대비 30% 이상 상승했던 보험업 시가총액이 2024년 4월 5일 현재 최고점 대비 9% 가까이 하락했다. 밸류업 프로그램 영향의 재료가 소진되며 보험업 주가도 가라 앉고 있다. 연말까지 세제지원 등 추가적인 대책이 계획돼 있지만 1분기 만큼의 상승 탄력 회복은 쉽지 않아 보인다. 2023년 보험권 당기순이익은 1..

Perspective 2024.04.09

[CFO 리포트] 우리금융 임종룡의 결자해지(結者解之)

▼기사원문 바로가기 [CFO 리포트] 우리금융 임종룡의 결자해지(結者解之) 금융사 위주 과점주주 지배구조 한계 드러내증권사 되사오고 후계 육성도 적극 추진해야최근 우리금융지주는 예금보험공사가 보유중인 자사 지분 1.24%(1366억원)를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의결을 www.numbers.co.kr 금융사 위주 과점주주 지배구조 한계 드러내 증권사 되사오고 후계 육성도 적극 추진해야 최근 우리금융지주는 예금보험공사가 보유중인 자사 지분 1.24%(1366억원)를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의결을 거쳐 전량 매입했다. 외환위기 극복과정에서 1999년 공적자금 지원을 받아 정부 은행이 된 이후 25년만에 공식적으로 관치의 그물망을 벗게 됐다. 2023년 10월 예고된 이번 딜(deal)은 규모도 작고 경제적 영향도 크지 ..

Perspective 2024.04.02

[CFO 리포트] 유한양행·한미약품 두 제약사의 시끄러운 주총

▼기사원문 바로가기 [CFO 리포트] 유한양행·한미약품 두 제약사의 시끄러운 주총 상반된 지배구조 유한양행 한미약품 모두 주총 소란전문경영 지배구조 성과를 앞지른 오너경영 지배구조지배구조 핵심은 운영하는 사람과 내외부 감시 시스템최근 제약업계를 대표하는 회사 www.numbers.co.kr 상반된 지배구조 유한양행 한미약품 모두 주총 소란 전문경영 지배구조 성과를 앞지른 오너경영 지배구조 지배구조 핵심은 운영하는 사람과 내외부 감시 시스템 최근 제약업계를 대표하는 회사 두 곳이 지배구조 변경을 둘러싸고 상당한 진통을 겪고 있다. 전혀 상반된 모습의 지배구조로 운영돼 온 유한양행과 한미약품 이야기다. 한미약품은 최대주주가 모든 경영을 주도하는 전형적인 오너경영 기업이다. 반면 유한양행은 공익재단 유한재단을..

Perspective 2024.03.29

[CFO 리포트] 자본규제와 대신증권의 대응

▼기사원문 바로가기 [CFO 리포트] 자본규제와 대신증권의 대응 경제적 실질 판단과 법적규제 기준 ‘부조화’형식적 자본증가로 사업확대, 리스크 ‘우려’증권사 대형화 업무확장 책임도 강화해야대신증권은 최근 30년 만기 상환전환우선주(RCPS, Redeemable Co www.numbers.co.kr 경제적 실질 판단과 법적규제 기준 ‘부조화’ 형식적 자본증가로 사업확대, 리스크 ‘우려’ 증권사 대형화 업무확장 책임도 강화해야 대신증권은 최근 30년 만기 상환전환우선주(RCPS, Redeemable Convertible Preferred Stock) 437만2618주를 발행해 2300억원의 자기자본 확충 사실을 공시했다. 우선배당율은 상환권행사 도래기간(2년, 2년6개월, 5년)에 따라 각각 연 6.7% 6..

Perspective 2024.03.25

[CFO 리포트] ELS 배상비율과 ‘책무구조도’

▼기사원문 바로가기 [CFO 리포트] ELS 배상비율과 ‘책무구조도’ 배상비율은 당국이 인정한 가치사슬의 책무구조도금융상품 시장리스크를 운용리스크로 전가하는 결정자기책임원칙 벗어난 배상으로 법무리스크 증대 우려투자상품 시장리스크를 KPI에만 책임 www.numbers.co.kr 배상비율은 당국이 인정한 가치사슬의 책무구조도 금융상품 시장리스크를 운용리스크로 전가하는 결정 자기책임원칙 벗어난 배상으로 법무리스크 증대 우려 투자상품 시장리스크를 KPI에만 책임 전가하면 안돼 3월 11일 ‘배상비율’을 포함한 금융감독원의 ‘홍콩 H지수 ELS 검사결과 및 분쟁조정안’이 발표됐다. 금융권과 ELS 투자자들이 숨죽여 지켜보던 ELS 손실에 대한 판매사와 투자자 부담 비중을 정한 것이 핵심이다. ELS 손실 책임을..

Perspective 2024.03.14

[CFO 리포트] 덩치커진 GA 걸맞는 옷 입혀야 지속성장

▼기사원문 바로가기 [CFO 리포트] 덩치커진 GA 걸맞는 옷 입혀야 지속성장 GA 자본금 규제 없고 불완전판매 책임도 없어‘보험판매전문회사’ 도입등 GA 권한과 책임 개선해야최근 법인보험대리점(GA, General Agency) 업계가 자본시장에서 기업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아 이미 www.numbers.co.kr GA 자본금 규제 없고 불완전판매 책임도 없어 ‘보험판매전문회사’ 도입등 GA 권한과 책임 개선해야 최근 법인보험대리점(GA, General Agency) 업계가 자본시장에서 기업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아 이미지 쇄신과 함께 자금조달 효율화 등 새로운 도약을 모색하고 있어 기대가 크다. 현재 GA에 대한 기업신용평가모델이 구축되어 있지 않아 자본시장을 활용한 자금조달 등 경영활동에 상당한 제약을 받..

Perspective 2024.03.11

[CFO 리포트] 간병비 지옥, 각자도생으론 탈출 어렵다

▼기사원문 바로가기 [CFO 리포트] 간병비 지옥, 각자도생으론 탈출 어렵다 소득 60% 간병비 독박…사회적 부조 확대해야보험상품 세제개편 등 민간금융 적극 활용 필요통계청이 발표한 우리나라의 기록적인 저출산율(0.72명)이 세계적인 화제거리로 등장했다. 일종의 사 www.numbers.co.kr 소득 60% 간병비 독박…사회적 부조 확대해야 보험상품 세제개편 등 민간금융 적극 활용 필요 통계청이 발표한 우리나라의 기록적인 저출산율(0.72명)이 세계적인 화제거리로 등장했다. 일종의 사회적 자살 현상으로 공동체의 재생산 시스템이 무너져내리고 있다는 시각이다. 역대급으로 낮은 출산율은 무한경쟁 경제양극화 성불평등 등 급속한 양적 성장과정에서 가려져 있던 우리사회 어두운 단면들이 누적된 종합성적표다. 최근 ..

Perspective 2024.03.08

[CFO 리포트]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의 1억원 출산장려금이 던진 과제

▼기사원문 바로가기 [CFO 리포트]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의 1억원 출산장려금이 던진 과제 폭넓은 기부활동 좋지만 1인소유 기업이기에 가능투명경영과 지배구조 개선으로 지속가능성 높여야최근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이 세상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2021년 이후 출산한 직원 자녀 www.numbers.co.kr 폭넓은 기부활동 좋지만 1인소유 기업이기에 가능 투명경영과 지배구조 개선으로 지속가능성 높여야 최근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이 세상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2021년 이후 출산한 직원 자녀 1명당 1억원씩 현금을 증여하고 셋째부터는 영구임대주택을 제공하는 부영그룹의 종업원 후생복지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직원들의 임금과 복지비용을 한 푼이라도 줄이기 위해 매년 노조와 팽팽한 밤샘 줄다리기 협상을 하..

Perspective 2024.0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