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펌ON] 디엘지, 실리콘밸리에 미국 사무소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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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펌ON] 디엘지, 실리콘밸리에 미국 사무소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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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수 디엘지 미국 사무소 대표변호사 /사진 제공=법무법인 디엘지

법무법인 디엘지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사무소를 설립했다고 11일 밝혔다.

디엘지 미국 사무소는 실리콘밸리의 핵심 지역인 산호세에 위치하며 UC 버클리 출신의 이연수 미국변호사(캘리포니아 주)가 이끈다. 이연수 미국변호사는 실리콘밸리 소재 하이테크 기업과 스타트업, 벤처캐피털, 엑셀러레이터를 대상으로 법인 설립, 투자 유치, 기업 구조 개편(플립), 인사·노무, 이민 등의 분야에서 자문한 경험이 있다. 앞으로 회사법, 노동법, 투자법, 계약법, 지적재산권법, 상표권 등록 등 기업 법무부터 주요 비자 취득과 영주권 신청, 기업 이민 프로그램 관리까지 미국 진출 기업에 필수적인 법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디엘지는 미국 사무소 설립을 계기로 서울 본사와 긴밀히 협력해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스타트업의 성장 단계별로 초기 법인 설립, 투자 유치, 인사 관리, 이민 업무를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또 기존 캐나다 밴쿠버 사무소와의 협업을 강화해 북미 대륙에서의 법률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조원희 디엘지 대표변호사는 "전 세계 스타트업의 심장부와 같은 실리콘밸리에 미국 사무소를 설립하는 것은 숙원이었다"며 "특히 테크 기업과 스타트업에 경험이 풍부한 이연수 미국변호사를 통해 한국 기업이 보다 쉽게 미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법률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미국 사업에서의 법적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우리 기업에 최적화된 미국 시장 진출 프로그램을 만들어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선우 기자 closely@bloter.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