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그룹(옛 한국타이어그룹)의 경영권 분쟁이 심상치 않게 돌아가고 있다. hy가 한국앤컴퍼니 지분 추가 확보에 나서면서다. MBK파트너스 측으로서는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다. 주가가 공개매수 금액을 상회하고 있어 자칫 ‘경영권 확보’라는 목적 달성 자체가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한국앤컴퍼니의 주가가 급등한 것을 두고 선행매매 의혹이 제기되는 가운데 경영권 다툼의 서막을 연 MBK파트너스 ‘책임론’도 생겨날 조짐마저 보이고 있다. 한국앤컴퍼니 경영권을 둘러싼 향후 전개가 어떻게 펼쳐질지 관심이 쏠린다. 날아오른 한국앤컴퍼니 주가…MBK 셈법 '복잡' 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hy는 지난 5일 한국앤컴퍼니 주식 일부를 추가 매입했다.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