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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엔에스(KNS) 공모가 2만3000원 확정, 오는 27일 청약 진행

2차전지 부품 장비를 만드는 ‘케이엔에스(KNS)’의 공모가가 2만3000원으로 확정됐다. 일반 청약은 이달 27일부터 이틀 간 진행된다. 코스닥 시장 상장은 다음 달 6일 예정돼 있다. 25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케이엔에스 주당 공모가액은 2만3000원으로 확정됐다. 상장 주관사는 신영증권이다. 앞서 이달 16일부터 22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주당 희망공모가액 범위는 1만9000원~2만2000원이었다. 수요예측엔 국내외 기관투자자 1934곳이 참여했는데 이 가운데 99%인 1915곳이 2만3000원을 초과한 가격을 제시했다. 단순경쟁률은 964.82대 1을 기록했다. 신영증권 관계자는 “올해 7월부터 개정된 규정에 따라 수요예측에서 납입 능력을 초과하는 소위 ‘허수’ 청약이 불..

'채권맨' 이도윤 노란우산 CIO, 변화없는 안정형 투자전략

중소기업중앙회 공제사업을 담당하는 노란우산공제회는 최근 수년간 급격한 운용자산 확장세를 구가하고 있는 기관투자자(LP)다. 2019년 약 12조원 수준이던 운용자산은 지난해 21조원에 근접하며 국내 투자은행(IB) 업계 큰손으로 자리매김했다. 여기에 변동성이 낮은 대체투자 비중을 늘리면서 안정성을 중심으로 중장기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노란우산공제회의 투자 영토확장의 중심에 있는 인물은 이도윤 자산운용본부장 겸 최고투자책임자(CIO)다. 이 본부장은 20여년간 채권 등 자산운용의 길을 걸어온 베테랑이다. 그 중 8년을 CIO로 지냈다. 올해 6월 노란우산공제회 CIO 1년 연임이 확정되면서 향후 행보에도 더욱 이목이 쏠린다. 민간 운용업계 채권맨 역량 밑거름, 채권 투자 두각 1964년생인 이 본부장은 ..

어바웃 C/CEO 2023.11.27

'방산기술혁신펀드 2호' 운용사에 '한화투자증권·원익투자파트너스'

한화투자증권과 원익투자파트너스가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한국성장금융)의 방산기술혁신펀드 2호 위탁운용사(GP)로 선정되며 200억원을 출자받게 됐다. 이들이 결성해야 하는 펀드 규모는 400억원 이상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성장금융은 '방산기술혁신 펀드 2차 위탁운용사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앞서 올 9월 한국성장금융은 관련 선정 계획을 공고했다. 총 1개 조합을 선정해 200억원을 출자한다는 내용이다. 선정된 곳이 최소 결성해야 하는 펀드 규모는 400억원이다. 운용사 출자 비율은 약정 총액의 1% 이상이다. 기준수익률(IRR)은 6% 이상으로 운용사가 자율 제안하고 IRR 초과 시 초과수익의 20% 이내에서 성과보수를 수령할 수 있다. 펀드 결성은 선정일로부터 3개월 이내 마쳐야 한다. △서울투..

VC 2023.11.27

앱개발 장벽 낮춘 '오마이앱' 투자유치…"내년 미국 시장 공략"

꾸러기수비대가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꾸러기수비대는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형태의 노코드(No code, 코딩없는) 앱 개발 솔루션 ‘오마이앱’을 서비스하고 있다. 아직 서비스 초기 단계이지만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내년 미국 시장 진출도 준비 중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꾸러기수비대는 10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엔 △BNK부산은행 △AC패스파인더 △KDB캐피탈 △스타벤처스 △SK증권 등이 참여했다.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팁스(TIPS)에도 선정돼 투자금을 받았다. 올 초엔 한국혁신센터 워싱턴(KIC DC)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Tech Launch) 선정됐다. 이에 얼마 전 디파이(Defy) 컨퍼런스에 참석해 미국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투자 유치를 위한 발표를 진행했다. 기보벤처..

VC 2023.11.24

‘구매통’ 이규석 현대모비스 CEO...합종연횡 신화 만드나

미래 현대모비스 핵심은 ‘합종연횡’으로 읽힌다. 현대차, 기아등을 포함해 다양한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관계를 제 때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이같은 현대모비스의 방향성을 이끌 수 있는 최적의 인물로 현대차·기아에서 7년 넘게 구매 업무를 맡은 이규석 부사장을 지목했다. 이규석 부사장은 이달 17일 사장으로 승진되자 마자 현대모비스를 책임지는 최고경영자(CEO)가 됐다. 20일부터 현대모비스에 출근한 이규석 사장은 현재 업무 인수인계를 받기 위한 준비 작업에 나서고 있는데 그가 다음달 27일 예정된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사내 이사로 등재되면, 본격적인 현대모비스 CEO로서의 입지를 다져나갈 전망이다. 1965년 8월생인 이규석 신임 현대모비스 CEO는 지난 2014년 현대자동차 구매전략실장 이..

어바웃 C/CEO 2023.11.24

산업은행 “HMM 매각, 연내 SPA 체결할 것”

HMM 매각을 위한 본입찰에 하림그룹과 동원그룹이 참여한 가운데 산업은행이 연내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하겠다는 목표를 다시 강조했다. 산업은행은 "HMM 본입찰 결과 유효경쟁이 성립했다"며 "우선협상자 선정은 통상적으로 1~2주가 소요되나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최대한 빠르게 선정해 연내 SPA를 체결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날 HMM 매각 주관사인 삼성증권은 HMM 본입찰을 마감했다. 하림그룹·JKL컨소시엄과 동원그룹이 최종 참여했으며, 유력 인수 후보군이었던 LX인터내셔널은 불참했다. 박수현 기자 clapnow@bloter.net ▼기사원문 바로가기(클릭)

Deal/M&A 2023.11.24

HMM 매각 본입찰 마감…하림·동원 '2파전'

국내 최대 컨테이너 선사 HMM 인수를 위한 본입찰에 하림그룹과 동원그룹이 참여했다. 앞서 예비입찰에 참여하며 인수후보군에 이름을 올린 LX그룹은 불참한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HMM 매각 주관사인 삼성증권은 이날 오후 5시 HMM 본입찰을 마감했다. 본입찰에는 하림그룹·JKL컨소시엄과 동원그룹이 참여했으며, LX인터내셔널은 불참했다. 앞서 현 최대주주인 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지난 7월 20일 HMM 지분 매각 관련해 공고를 내고, 8월 21일 예비입찰을 마감했다. 예비입찰에 참여한 기업 가운데 하림과 동원, LX그룹을 적격인수후보(숏리스트)로 선정하고, 이들에 대해 이달 8일까지 실사를 진행했다. 업계는 이달 안에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 ..

Deal/M&A 2023.11.24

맛도 건강도 다잡은 스타트업…'농금원 지원'에 해외 진출까지

몸에 좋으면 맛이 없다는 편견을 부수는 스타트업들이 있다. 건강한 재료를 쓰면서 천연의 단맛을 내기 위해 연구개발(R&D)을 꾸준히 한 결과다. 특히 이들 스타트업은 창업 초기 단계부터 농업정책보험금융원(농금원)이 운용 및 관리하는 농림수산식품(농식품) 모태펀드서 투자를 받았다. 이와 함께 제품을 고도화하며 해외 시장 진출까지 나서고 있다. 2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 18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푸드위크)’엔 농식품 모태펀드서 출자받아 만든 조합에서 투자를 받은 스타트업 6곳이 부스를 마련했다. △진원온원 △메디프레소 △달롤컴퍼니 △더브레드블루 △프레쉬벨 △케일 등이다. 진원온원의 대표 제품은 쌀누룩 발효음료 ‘장토피아’다. 쌀누룩이 만들어 낸 효소로 장 내 탄수화물을 분해해 천연의 단맛을 내면서 장..

VC 2023.11.24

“강남 오피스는 알토란?”… 금융투자업계, 강남권 수성 나선 까닭

올해 금융투자업계가 GBD(강남권역) 상업용 오피스 투자에 활발히 나서고 있다. 국내 부동산 펀드 시장이 금리 인상 여파로 위축돼 있는 상황이지만, 강남 오피스는 낮은 공실률 등 높은 임차 수요로 펀더멘탈(기초체력) 및 성장 잠재력이 큰 만큼 수성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미래에셋자산운용과 KB자산운용, 코람코자산신탁 등의 부동산금융투자업권은 강남 상업용 오피스 투자를 활발히 진행했다. 지난 20일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상장리츠인 미래에셋맵스리츠는 '서초 마제스타시티1' 지분투자를 위한 14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2017년 준공된 마제스타시티1은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연면적 4만6580㎡(1만4090평), 지하7층~지상17층 규모의 오피스 빌딩이다. 넥슨..

‘본입찰 D-1’ HMM 매각, 새주인 찾을까?

올해 인수합병(M&A) 최대어로 꼽히는 HMM 본입찰 일정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높은 몸값 탓에 유찰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새 주인을 맞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HMM 최대 주주 산업은행과 해양진흥공사는 매각 주관사인 삼성증권을 통해 원매자들로부터 25일까지 LOI(인수의향서)를 제출받을 예정이다. 이번 본입찰 대상은 산업은행과 해진공이 보유한 HMM 보유 주식 3억9879만156주로 전체 지분의 38.9%에 달한다. 이번 HMM 매각은 국가계약법에 따라 매각자 측이 희망하는 가격을 미리 정하고 본입찰을 거쳐 인수후보자가 제시한 가격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인수 가격이 매도자 측 희망가보다 낮을 경우 유찰될 가능성도 있다. 예상 매각대금으로는 5조..

Deal/M&A 2023.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