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공제사업을 담당하는 노란우산공제회는 최근 수년간 급격한 운용자산 확장세를 구가하고 있는 기관투자자(LP)다. 2019년 약 12조원 수준이던 운용자산은 지난해 21조원에 근접하며 국내 투자은행(IB) 업계 큰손으로 자리매김했다. 여기에 변동성이 낮은 대체투자 비중을 늘리면서 안정성을 중심으로 중장기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노란우산공제회의 투자 영토확장의 중심에 있는 인물은 이도윤 자산운용본부장 겸 최고투자책임자(CIO)다. 이 본부장은 20여년간 채권 등 자산운용의 길을 걸어온 베테랑이다. 그 중 8년을 CIO로 지냈다. 올해 6월 노란우산공제회 CIO 1년 연임이 확정되면서 향후 행보에도 더욱 이목이 쏠린다. 민간 운용업계 채권맨 역량 밑거름, 채권 투자 두각 1964년생인 이 본부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