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rporate Action/부동산 146

선앤엘, 재무구조 개선 목적 보유 부동산 재평가 실시

선앤엘(Sun&L)이 보유 부동산의 자산재평가 실시를 결정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자산 실질가치 반영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이 목적이다. 선앤엘은 인천시 중구 북성동 1가 6-32 외 11필지, 경남 창녕군 도천면 일리 418 외 1필지, 경남 창녕군 영산면 죽사리 1456-29 외 1필지, 충북 보은군 보은읍 월송리 90-1 외 5필지,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오목리 241 외 1필지 등 보유 부동산의 감정평가를 맡길 예정이다. 목재 사업을 하는 선앤엘은 인천본사 외에 창녕공장, 보은 공장 등을 보유하고 있다. 재평가 기준일은 2023년 12월 31일이다. 평가기관은 감정평가기관 공감이다. 김진현 기자 jin@bloter.net ▼기사원문 바로가기 선앤엘, 재무구조 개선 목적 보유 부동산 재평가 실시..

'울산 1위' 시공사 부강종합건설, 법정관리행

울산광역시 내 1위 시공사 부강종합건설이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건설 경기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지역 건설사들의 회생 신청이 이어지고 있다. 부강종합건설 심정섭 대표는 지난해 12월 29일 법무법인 무한을 소송대리인으로 선정하고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부산회생법원은 5일 부강종합건설 채권자에게 포괄적 금지명령을 내렸다. 회생절차 개시 전까지 채권자와 담보권자들은 강제집행, 가압류, 가처분 및 담보권실행을 위한 경매절차를 할 수 없게 된다. 부산회생법원 제1파산부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해 공고하고 심문기일을 오는 29일로 잡았다. 부강종합건설은 2001년 토목건축공사업체로 설립됐다. 부강엔지니어링이 이 회사 지분 67.9%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토목건축, 조경, 산업환경설비 등을 중심으로 사업을 펼쳐왔다. 건축 ..

[PF 팬데믹] 2금융권 입모아 "태영건설 리스크 없다"…불안은 여전

태영건설의 기업구조개선(워크아웃) 개시가 결정됐지만 2금융권을 바라보는 우려의 시선은 지워지지 않고 있다. 당사자들이 위험노출액(익스포저) 규모가 작고 보증 채무가 대부분이라 리스크가 크지 않다고는 하지만,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연체율이 잡히지 않는 탓이다. 저축은행의 경우 고위험 PF 사업장 비중이 커 우려를 키우기도 한다. 12일 산업은행에 따르면 전날 자정까지 태영건설 워크아웃 개시 관련 결의서를 접수한 결과 채권단의 96.1%가 동의했다. 지난해 12월 28일 워크아웃을 신청한 지 2주 만이다. 태영건설 워크아웃 개시가 결정되자 금융권으로 퍼질 연쇄 효과를 차단했다는 안심과 낙관하긴 이르다는 분위기가 공존하고 있다. 특히 은행권에 비해 자금 회수 순위에서 밀리는 2금융권을 바라보는 ..

한화리츠, DB손보에 2025년 1월까지 중동사옥 임대 재계약

한화리츠는 오는 1월20일부터 2025년 1월19일까지 1년 동안 DB손해보험에 중동사옥 10층 임대 재계약을 맺고 12일 공시했다. 임대 보증금은 3397만원이며 월 임대료는 365만9700원이다. 임대면적은 322.35㎡(97.51평)이다. 박준한 기자 bigstar102@bloter.net ▼기사원문 바로가기 한화리츠, DB손보에 2025년 1월까지 중동사옥 임대 재계약 한화리츠는 오는 1월20일부터 2025년 1월19일까지 1년 동안 DB손해보험에 중동사옥 10층 임대 재계약을 맺고 12일 공시했다.임대 보증금은 3397만원이며 월 임대료는 365만9700원이다. 임대면적은 322.35 www.numbers.co.kr

[PF 팬데믹] 산업은행 "채권단 동의율 96.1%…태영건설 워크아웃 결의"

태영건설에 대한 워크아웃(채권단 공동관리)이 동의율 96%를 넘는 압도적인 찬성표를 얻으며 개시됐다. 12일 태영건설의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은 제1차 금융채권자협의회 안건이었던 워크아웃 개시 관련 결의서를 지난 11일 자정까지 접수한 결과, 동의율 96.1%로 워크아웃 개시를 결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라 채권단은 오는 4월11일까지 태영건설의 모든 금융채권에 대해 상환을 유예(주채권은행이 연장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경우 1개월 연장 가능)하고 외부전문기관을 선정해 태영건설에 대한 자산부채실사 및 계속기업으로서의 존속능력을 평가할 예정이다. 실사 및 평가 결과 태영건설의 정상화 가능성이 인정되고 계열주 및 태영그룹이 자구계획을 충실하게 이행한다고 판단되면 주채권은행은 실사 결과를 토대로 기업..

[PF 팬데믹] 태영건설 워크아웃 개시…채권단 찬성률 75% 넘겼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기를 맞은 태영건설의 워크아웃(채권단 공동관리)이 가결됐다.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은 이같은 내용을 오는 12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11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이날 자정까지 받기로 했던 태영건설 채권자 609곳의 서면 결의에서 워크아웃 개시 요건인 75% 찬성률을 이미 넘겼다. 태영건설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은 이날 제1차 채권자협의회를 열고 자정까지 팩스와 전자우편으로 채권자의 태영건설 워크아웃 찬반 여부를 물었다. 태영건설 워크아웃이 개시되면 3개월 동안 금융채권은 즉시 동결되고, 채권단은 실사를 통해 태영건설 정상화에 대한 가능성을 분석하고 추진 방안을 검토한다. 4월 11일께 2차 채권단협의회에서 경영정상화 계획을 확정하고, 5월 11일께 계획 이행을 위해..

[PF 팬데믹] 대보건설, 오피스텔 공사비 회수 어떻게

대보건설은 공공건설사업을 위주로 성장해온 시공사다. 2014년 주택 브랜드 하우스디(HausD)를 선보이며 주택사업을 강화해나가고 있다. 대보건설은 경기 고양과 파주, 경남 양산 등지에서 주택사업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중소건설사다 보니 지방 아파트 공사 위주로 사업을 해왔다. 주택사업 외에는 물류센터, 지식산업센터, 군부대, 공공기관 등 건설사업과 도로, 터널 등 토목사업을 펼치고 있다. 공공사업을 위주로 전개하고 있는 만큼 주택사업과 관련한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험은 적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다만 업계에서는 자체 자금 투입 공사 현장의 공사비를 장기간 회수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건설 경기 불황에 '불어난' 대손충당금 대보건설은 2019년 이후 공사비 미회수로 인해 매출채권 대손충..

[PF 팬데믹] 태영건설 워크아웃 찬반 투표 오늘 자정까지…산업은행 "12일 결과 발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기를 맞은 태영건설의 워크아웃(채권단 공동관리)을 위한 찬반 투표가 열렸다.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은 채권단 서면 결의를 받고 오는 12일 발표할 예정이다. 태영건설이 추가 자구안을 내놓은 데다가 최근까지 주요 채권자 회의 등을 통해 '긍정적'인 기류가 읽혔던 만큼 워크아웃이 가결될 가능성은 높아보인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KDB산업은행은 이날 제1차 태영건설 금융채권자협의회를 열고 총 609곳의 채권자들을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해 태영건설 워크아웃 개시 여부를 결정한다. 이날 자정까지 서면 결의를 팩스나 전자우편 등으로 받아 집계한 뒤 오는 12일 오후께 발표한다. 워크아웃이 개시되려면 채권자 75% 이상이 동의해야 한다. KDB산업은행과 시중은행의 태영건설 워크아..

태영건설 워크아웃 개시 D-1…산업은행, 주요 채권자 회의 재소집 [PF 팬데믹]

태영건설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이 6대 은행을 불러 모았다. 이 자리에는 태영그룹 측 인사들도 참석해 워크아웃(채권단 공동관리) 필요성에 대해 호소한 것으로 전해진다. 10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KDB산업은행은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기업은행의 부행장급이 참석한 태영건설 워크아웃 관련 회의를 비공개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태영그룹 지주사인 티와이홀딩스와 태영건설 재무책임관리자(CFO) 등도 참석해 추가 자구안에 대해 설명하고 워크아웃 개시 필요성을 호소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앞서 KDB산업은행은 지난 5일에 이어 8일에도 태영건설 주요 채권자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태영건설 측 추가 자구안 마련이 늦어지면서 이날로 회의 일정을 미뤘다. 추가 자구안의 핵심은 티..

[PF 팬데믹] 태영건설 워크아웃 9부능선…채권단 "추가 자구안 긍정적"

태영건설 워크아웃(채권단 공동관리)이 사실상 확정났다. 태영건설 채권단이 태영그룹의 추가 자구안에 대해 '긍정적'이라는 입장을 내놓으면서다. 태영건설 워크아웃이 개시되려면 채권단 75% 이상 동의를 얻어야 하며, 무산되면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 절차를 밟게 된다. 다만, 태영그룹이 약속한 자구안이 하나라도 지켜지지 않거나 추가적인 대규모 부실이 나타나면 채권단은 워크아웃 절차를 즉각 중단하기로 했다. 9일 KDB산업은행은 태영건설 채권단 입장을 모은 자료를 내고 "태영그룹이 발표한 추가 자구계획과 계열주의 책임이행 의지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전날 태영그룹 지주사인 티와이홀딩스가 태영인더스트리 매각 대금 중 잔여금 890억원을 태영건설에 추가 입금을 완료한 데 대해서도 "정상화 추진 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