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건설은 2018년 주거 브랜드 '빌리브(VILLIV)'를 선보이며 본격적으로 주택사업에 나서기 시작했다. 빌리브 론칭은 그룹 계열사 공사 물량 의존도를 낮추고 자립을 하기 위한 전략이었다. 업계 후발 주자로 주택사업에 뛰어든 신세계건설은 울산광역시를 첫 브랜드 도입지로 낙점했다. 이후 부산광역시, 대구광역시 등 지방을 중심으로 사업을 넓혀나갔다.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신청으로 자금 조달 환경이 어려워지면서 신세계건설의 지역 주택사업 우려도 커지고 있다. 특히 신세계건설은 대구에서만 8곳에서 주택사업을 진행 중으로 분양률 제고가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비중 커진 주택 사업, 악성 사업장 '대구' 신세계건설은 주택사업이 2018년 빌리브 론칭 당시보다 비중이 커졌다. 2023년 9월 기준 매출액 기준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