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spective 200

[CFO 리포트] ‘밸류업 프로그램’, 이번엔 금융주 저평가 해소할까?

▼기사원문 바로가기 [CFO 리포트] ‘밸류업 프로그램’, 이번엔 금융주 저평가 해소할까? 대표적 저PBR 금융업 저평가 탈피 계기 되어야립 서비스 아닌 법·제도적 장치로 신뢰 회복 필요주식시장이 연일 저평가주 찾기 열풍으로 뜨겁다. 최근 들어 소위 대표적 저PBR 업종으로 분류되는 www.numbers.co.kr 대표적 저PBR 금융업 저평가 탈피 계기 되어야 립 서비스 아닌 법·제도적 장치로 신뢰 회복 필요 주식시장이 연일 저평가주 찾기 열풍으로 뜨겁다. 최근 들어 소위 대표적 저PBR 업종으로 분류되는 은행 보험 등의 주가상승률도 아주 가파르다. 주식시장에서 우리나라 기업들의 저평가 이슈가 어제 오늘일만도 아닌데 요즘 시장반응이 유난스러운 것은 이를 해소하기 위해 정부가 직접 나설 계획이라는 발표 ..

Perspective 2024.02.13

[박종면칼럼] 포스코 장인화 회장 후보의 '매직타임'

▼기사원문 바로가기 [박종면칼럼] 포스코 장인화 회장 후보의 '매직타임' 후추위 철강업 경쟁력 회복에 방점, 권영수 등 탈락장인화 중임하면 70세 넘는 약점 불구 면접점수 앞서국민연금 개입·경찰수사 없었다면 결과 달라졌을 수도포스코홀딩스 사외이사들로 구성 www.numbers.co.kr 후추위 철강업 경쟁력 회복에 방점, 권영수 등 탈락 장인화 중임하면 70세 넘는 약점 불구 면접점수 앞서 국민연금 개입·경찰수사 없었다면 결과 달라졌을 수도 포스코홀딩스 사외이사들로 구성된 CEO 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7~8일 파이널 리스트에 오른 6명의 회장 후보들에 대한 심층 면접을 대치동 포스코 사옥이 아닌 인재창조원 포스코이앤씨 등이 몰려 있는 인천 송도에서 진행했습니다. 후보 한 사람당 15분 정도 프레젠테이션을..

Perspective 2024.02.12

화이트칼라의 위기...생성형 AI가 가져올 미래 변화 I 제리 카플란 인터뷰

▼기사원문 바로가기 화이트칼라의 위기...생성형 AI가 가져올 미래 변화 I 제리 카플란 인터뷰 (영상 편집 = 박진화) 제리 카플란(Jerry Kaplan) 박사는 인공지능(AI) 학자, 창업가, 기술혁신가 등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스탠퍼드대학교 법정보학센터 겸임강사로 컴퓨터 공학과 AI의 영향, 윤리 www.numbers.co.kr 제리 카플란(Jerry Kaplan) 박사는 인공지능(AI) 학자, 창업가, 기술혁신가 등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스탠퍼드대학교 법정보학센터 겸임강사로 컴퓨터 공학과 AI의 영향, 윤리에 대해 가르치고 있습니다. AI 스타트업 ‘테크놀리지’와 세계 최초의 온라인 경매 기업인 ‘온세일(Onsale)’을 포함해 실리콘밸리에서 네 개의 스타트업을 공동 창업했습니다. 그가 구상..

Perspective 2024.02.10

[CFO 리포트] '금융 불신'의 시대, 보험사가 살길

▼기사원문 바로가기 [CFO 리포트] '금융 불신'의 시대, 보험사가 살길 보험에 대한 신뢰는 합리적 가정을 통해 구현된다상생금융 보다 원칙에 충실한 게임의 룰 만들어야요즘처럼 금융이 불신과 조롱 받았던 시대는 없었던 것 같다. 2019년 금융위원회가 조사한 자 www.numbers.co.kr 보험에 대한 신뢰는 합리적 가정을 통해 구현된다 상생금융 보다 원칙에 충실한 게임의 룰 만들어야 요즘처럼 금융이 불신과 조롱 받았던 시대는 없었던 것 같다. 2019년 금융위원회가 조사한 자료에 의하면 금융회사 윤리의식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74%에 달한다. 부정적 의견이 팽배한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우선 금융인들 스스로 되돌아보는 일이 먼저일 것 같다. 상품 판매 후 고객에게 신경 쓰지 않고, 사고나 피해 발..

Perspective 2024.02.05

[CFO 리포트] 보험 비교추천 플랫폼, 삼성화재를 이길 수 없다

▼기사원문 바로가기 [CFO 리포트] 보험 비교추천 플랫폼, 삼성화재를 이길 수 없다 소비자 위한 플랫폼 서비스에 소비자는 보이지 않아레거시 대형 보험사들의 지배력 분산 쉽지 않을 듯2024년 1월 19일 보험상품에 대한 비교추천 플랫폼 운영이 2500여만명이 가입 중인 자동차보 www.numbers.co.kr 소비자 위한 플랫폼 서비스에 소비자는 보이지 않아 레거시 대형 보험사들의 지배력 분산 쉽지 않을 듯 2024년 1월 19일 보험상품에 대한 비교추천 플랫폼 운영이 2500여만명이 가입 중인 자동차보험을 시작으로 서비스에 들어갔다. 혁신금융사업자로 지정된 네이버파이낸셜, 카카오페이, 비바퍼브리카, 해빗팩토리 등 11개 핀테크가 운영하는 플랫폼을 통해 여러 보험사의 온라인 상품(CM, Cyber Ma..

Perspective 2024.01.31

[박종면칼럼] 삼성 앞에 놓인 2가지 시나리오

▼기사원문 바로가기 [박종면칼럼] 삼성 앞에 놓인 2가지 시나리오 삼성전자 더 이상 초격차·초일류 기업 아냐이재용회장도 평범한 기업인, 이제 그를 놔줘야지난 2023년은 86년 삼성그룹 역사에서 기억하고 싶지 않은 해로 기록될 것 같습니다. 경쟁자들이 따라 www.numbers.co.kr 삼성전자 더 이상 초격차·초일류 기업 아냐 이재용회장도 평범한 기업인, 이제 그를 놔줘야 지난 2023년은 86년 삼성그룹 역사에서 기억하고 싶지 않은 해로 기록될 것 같습니다. 경쟁자들이 따라 올 수 없는 ‘초격차’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초일류’ 기업을 자부해왔던 삼성전자가 평범한 보통 기업, 특별할 게 없는 기업임이 입증됐기 때문입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7조50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15조원의 현대차와 1..

Perspective 2024.01.30

[CFO 리포트]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원흉?...'상속세'는 죄가 없다

▼기사원문 바로가기 [CFO 리포트]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원흉?...'상속세'는 죄가 없다 상속세, 코리아 디스카운트 주장은 무리한화처럼 RSU 도입 등 장기적 준비 중요상속세가 기업 지배구조를 왜곡하고 불필요한 비용을 치르게 하는 원흉으로 지목되어 연일 성토 대상이 되고 있다 www.numbers.co.kr 상속세, 코리아 디스카운트 주장은 무리 발렌베리 가문 지배구조가 하나의 대안 상속세가 기업 지배구조를 왜곡하고 불필요한 비용을 치르게 하는 원흉으로 지목되어 연일 성토 대상이 되고 있다. 5년동안 12조원을 분납하기로 한 삼성 오너일가가 상속세를 마련하기 위해 쏟아낸 대량 매물로 삼성전자 주가가 해외 반도체 경쟁사들 주가 상승과 엇박자를 내고 있다는 주장까지 나온다. 2월 5일로 다가온 제일모직과 ..

Perspective 2024.01.29

[CFO 리포트] 카카오뱅크, 가계대출 대환플랫폼 수혜자 될까?

카카오뱅크의 자산증가 속도가 매섭다. 매년 40~50% 이상 증가하는 주택담보대출에 힘입어 2023년 9월 현재 총자산이 53조원으로 국내 최대은행인 KB국민은행의 8.5%까지 성장했다. 현재의 성장추세를 감안하면 가계대출시장에서 머지않아 대형 시중은행을 넘보는 규모로 성장할 기세다. KB국민은행과 비교하여 전체 가계대출은 22.1%, 주택담보대출은 16.1% 수준이고, 가계신용대출은 무려 41%에 육박한다. 이자이익도 매년 50~60% 이상으로 증가하며 KB국민은행 이자이익의 11.7% 수준까지 높아졌다. 게다가 2023년 5월 가계신용대출을 시작으로 주택담보, 전세대출까지 확대되고 있는 대출 대환플랫폼 비즈니스 확대로 금융 디지털화 속도에 비례하여 카카오뱅크의 성장세도 더욱 가속화될 것 같다. 특히,..

Perspective 2024.01.24

[박종면칼럼] 굳세어라 포스코

홀딩스 이사회 배임·청탁금지법 위반 큰 문제 안돼 ‘호화 이사회’ ‘호화 별장’ 다른 기업들도 해당돼 포스코홀딩스가 캐나다에서, 백두산에서 ‘외유성 호화 이사회’를 열어 온갖 비난을 받지만 이런 이사회가 비단 포스코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재계 순위가 포스코그룹과 비슷한 모그룹에서는 매년 미국의 유명 휴양지에서 열리는 골프대회에 사외이사들을 초청해 세계적인 프로선수들과 함께 골프 라운딩을 즐기는 등 ‘천국에서의 시간’을 갖습니다. 최고급 호텔 스위트룸에 묵고 만찬 때는 특급 와인을 마십니다. 국내 대형 금융그룹에서도 매년 한 번 정도 일본이나 중국에 가서 골프와 화려한 만찬의 이사회를 엽니다. 호화 이사회에 이어 포스코 소유의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내 100평이 넘는 알펜시아 에스테이트 ‘호화 별장’도 ..

Perspective 2024.01.23

한미약품, 그리고 레고켐바이오...제약회사의 이색적인 동업들

최근 제약 바이오 회사 두 곳이 비슷한 시기에 유의미한 대규모 자본거래를 했다. 한미사이언스와 OCI, 레고켐바이오와 오리온이다. 전혀 다른 이종업종 회사들간 이루어진 이례적 거래의 성공 가능성에 대한 시장 투자자들 판단은 아직 유보적 입장인 것 같다. 다만 발표 직후 시장 반응은 투자를 받은 제약 바이오 회사는 상대적으로 긍정적 평가를, 자금을 투자하는 회사는 다소 부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OCI홀딩스와 한미사이언스는 주식 맞교환을 통해 지분을 상호 소유하고 차액은 정산하는 방법을 선택했다. OCI홀딩스는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과 가현문화재단 지분 9.74%를 매입하고, 송 회장과 그의 딸 임주현 실장이 보유한 구주 8.87%는 현물출자를 받았다. 거래대금은 주당 3만 7300원으로 총 5303억원..

Perspective 2024.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