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펀드 판매에 따른 금융당국 중징계를 피한 양홍석 대신증권 부회장 일가가 주식 보유량을 늘리고 있다. 대신증권은 회사의 사정이나 전략과는 무관한 개인적인 투자라는 입장이다. 일각에선 증권사가 대표적인 배당주는 맞지만 대신증권처럼 오너 일가의 지분 확보가 두드러진 곳은 없어 이례적이라는 반응을 내놓는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이달 들어 총 여섯 차례 최대주주 등 소유주식 변동신고서를 공시했다. 대신증권은 지난 6일을 시작으로 8일, 12일, 14일, 18일, 20일에 변동신고서를 공시했다. 영업일 기준으로 모두 1~2일에 한 번씩 공시가 올라온 셈이다. 공시 주인공은 양홍석 부회장의 자녀들이다. 대신증권 오너 일가 가계도를 보면 양홍석 부회장은 양희문 전 대신그룹 회장과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