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위니아그룹이 대유EP 매각을 두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상대는 광주에 있는 자동차 부품사다. 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대유위니아그룹은 대유EP 매각을 위한 협상을 진행 중에 있다. 상대는 무등기업이다. 매각은 주관사 선정없이 매도자와 매수자 간의 개별 협상을 통해 진행되는 프라이빗딜 형태로 진행 중이다. 처분 주식수는 발행주식총수의 42%에 해당하는 27만3000주다. 처분금액은 111억원 규모로, 대유에이텍 자기자본(943억원)의 11.77%에 해당한다. 이번 매각은 대유위니아그룹이 자금난을 겪는 가운데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김치냉장고 ‘딤채’로 이름을 알린 대유위니아그룹은 현재 위니아를 시작으로 계열사가 연쇄 부도로 회생 절차에 들어간 상황이다. 자금난을 해결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