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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입찰 D-1’ HMM 매각, 새주인 찾을까?

올해 인수합병(M&A) 최대어로 꼽히는 HMM 본입찰 일정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높은 몸값 탓에 유찰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새 주인을 맞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HMM 최대 주주 산업은행과 해양진흥공사는 매각 주관사인 삼성증권을 통해 원매자들로부터 25일까지 LOI(인수의향서)를 제출받을 예정이다. 이번 본입찰 대상은 산업은행과 해진공이 보유한 HMM 보유 주식 3억9879만156주로 전체 지분의 38.9%에 달한다. 이번 HMM 매각은 국가계약법에 따라 매각자 측이 희망하는 가격을 미리 정하고 본입찰을 거쳐 인수후보자가 제시한 가격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인수 가격이 매도자 측 희망가보다 낮을 경우 유찰될 가능성도 있다. 예상 매각대금으로는 5조..

Deal/M&A 2023.11.23

리벤처스, 글로벌 케이팝 팬덤 플랫폼 '쿠키'에 투자

리벤처스가 라이터스컴퍼니에 투자했다. 라이터스컴퍼니는 글로벌 케이팝 팬덤 플랫폼 '쿠키(Kooky)' 운영사다. 쿠키는 케이팝 아티스트와 글로벌 팬덤을 연결해주는 플랫폼인데 관련 데이터 수집과 분석 등의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리벤처스는 라이터스컴퍼니에 시드 투자를 완료했다. 투자금액은 비공개다. 얼마 전 라이터스컴퍼니는 중소벤처기업부의 팁스(TIPS, 민간주도형 기술창업지원프로그램)에 선정되며 2년 간 5억원의 연구개발(R&D) 자금도 확보했다. 추가로 창업사업화 1억원, 해외마케팅 1억원 등 총 2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는 기회도 얻었다. 지난해 라이터스컴퍼니는 미국 액셀러레이터인 앱스311, 국내 액셀러레이터인 헥사곤벤처스로부터도 각각 시드 투자를 받았다. 라이터스컴퍼니의 서비..

VC 2023.11.23

[어바웃C] 겸직임원 5곳, 오리온 곳곳에 닿은 박성규 부사장의 손길.. 허인철 부회장 '믿을맨' 증명하나

박성규 오리온 부사장은 그룹 임원 중 가장 많은 국내 계열사에 몸담고 있다. 허인철 부회장의 오른팔이자 신세계 출신 ‘재무통’으로 주력 사업인 제과는 물론, 음료와 바이오 등 신사업에도 관여한다. 식품 업계에선 보기 드문 '고마진'을 유지하며 수익 창출에 기여한 박 부사장은 어느덧 오리온의 안살림을 직간접적으로 감독한 지 9년 차에 접어들었다. 22일 오리온홀딩스를 비롯한 계열사의 3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박 부사장은 현재 국내 오리온그룹 5개 사업장(공동법인 포함)에서 겸직하고 있다. 오리온홀딩스 경영지원팀장 부사장(CFO)과 오리온 지원본부장 부사장을 주축으로 오리온제주용암수 및 오리온농협 감사, 오리온바이오로직스 기타비상무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허 부회장의 ‘믿을맨‘으로서 박 부사장의 영향력을 다시 ..

어바웃 C/CEO 2023.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