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19 3

‘962억 밸류’ 에이텀, 21일 청약 진행

코스닥 상장에 도전하는 에이텀의 공모가가 1만8000원으로 정해졌다. 청약은 이달 21일부터 이틀간 진행된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에이텀은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한다. 대표 주관사는 하나증권으로, 상장 예정일은 12월1일이다.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는 1만8000원으로 확정됐다. 당초 에이텀의 공모가 희망밴드가 2만3000~3만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흥행에 실패한 셈이다. 확정 공모가를 기준으로 한 전체 공모금액은 약 117억원 수준이다.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962억이 될 전망이다. 에이텀은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전기자동차 트랜스 생산설비 연구개발 및 제품 고도화에 투자할 계획이다. 현재 에이텀은 전기자동차에 필요한 △온보드충전..

해성그룹, 지주회사 전환 마침표…다음 과제는 '3세 승계'

해성그룹의 자동차 부품 계열사 계양전기가 해성산업 지분을 모두 정리했다. 지주회사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 행위제한 의무를 해소하기 위한 절차다. 이로써 해성그룹은 3년간 장고를 거듭한 끝에 지주사 체제 전환의 마침표를 찍게 됐다. 지주회사 체제 행위제한 요건이 모두 충족되면서 단재완 회장의 경영 승계에 시장의 관심이 옮겨간다. 오너 2세인 단 회장은 그동안 경영권 승계를 위한 물밑작업을 벌여왔다. 하지만 후계구도가 비교적 명확한 다른 기업집단과 달리 해성그룹을 이끌어갈 차기 오너가 누가 될 지 좀처럼 윤곽이 잡히지 않은 상황이다. 일부에선 형제간 계열분리가 이뤄질 가능성도 점쳐진다. '경영권 승계 물밑작업' 지주사 전환 마무리 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계양전기는 올 9일 보유하고 있던 해성산업..

농식품 투자사들의 조언 "현장에 가라"...'NHarvestX' 데모데이 개최

농식품 분야 투자를 전문적으로 하는 투자사들이 'NHarvestX' 데모데이에 모였다. 투자사들은 공통적으로 '현장'을 강조했다. 농식품 스타트업이 직접 현장에 나가 농식품 산업을 둘러싼 문제점을 발견하고 솔루션을 제시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이달 14일 서울 중구 정동1928아트센터에서 진행된 데모데이에서 ‘국내외 농식품 투자 동향, 그리고 2024년’을 주제로 진행한 패널토론엔 이학종 소풍벤처스 투자총괄파트너, 김우영 농협중앙회 과장, 채승호 넥스트랜스 상무, 김민수 ADB벤처스 심사역, 조윤민 소풍벤처스 파트너 등이 참석했다. NHarvestX는 농협중앙회가 농식품 분야 청년 창업자를 육성하기 위해 만든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청년재단,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소풍벤처스 등과 함께 올 5월 새롭게 론..

VC 2023.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