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분석 252

'적자행진' SK온, 영업이익 실현보다 'BEP 도달' 먼저

▼기사원문 바로가기 '적자행진' SK온, 영업이익 실현보다 'BEP 도달' 먼저 SK온의 흑자전환이 늦어지고 있다. 2023년 출범 이후 최대 매출을 달성하고 분기 기준 영업손실을 역대 최소 수준으로 낮췄지만 전기차 수요 둔화를 비롯한 대내외 과제에 발목이 잡혔다.SK온은 20 www.numbers.co.kr SK온의 흑자전환이 늦어지고 있다. 2023년 출범 이후 최대 매출을 달성하고 분기 기준 영업손실을 역대 최소 수준으로 낮췄지만 전기차 수요 둔화를 비롯한 대내외 과제에 발목이 잡혔다. SK온은 2023년 연결 기준 매출 12조 8972억원, 영업손실 5818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대비 약 70% 증가해 역대 최대치를 보였다. 적자 규모도 45% 줄었으나 여전히 손실 구간에 있다..

재무분석 2024.02.08

자본잠식 악몽 벗어난 이스타항공, 흑자전환은 언제쯤?

▼기사원문 바로가기 자본잠식 악몽 벗어난 이스타항공, 흑자전환은 언제쯤? 이스타항공은 오랜 자본잠식과 경영난으로 기업회생을 겪었지만 VIG파트너스를 모기업으로 맞이하면서 자본잠식을 끊어내고 항공운항증명(AOC)도 재발급 받았다. 지난해 3년 만에 운항을 재개했 www.numbers.co.kr 이스타항공은 오랜 자본잠식과 경영난으로 기업회생을 겪었지만 VIG파트너스를 모기업으로 맞이하면서 자본잠식을 끊어내고 항공운항증명(AOC)도 재발급 받았다. 지난해 3년 만에 운항을 재개했다. 최근에는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인수 후보자로도 떠올랐다. 엔데믹으로 저비용항공사(LCC)들의 실적 개선 낭보가 계속되는 가운데 이스타항공의 흑자전환 시기에 관심이 모인다. 완전자본잠식·AOC 정지·매각 잡음 등 '우여곡절' 이..

재무분석 2024.02.06

롯데칠성, 국내 종합음료기업 최초 연매출 3조원 돌파

▼기사원문 바로가기 롯데칠성, 국내 종합음료기업 최초 연매출 3조원 돌파 롯데칠성음료가 국내 종합음료기업 최초로 연매출 3조원 시대를 열었다.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매출 3조 2247억원, 영업이익 2107억원을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연매출 3조원은 지난 2011년 2조원 www.numbers.co.kr 롯데칠성음료가 국내 종합음료기업 최초로 연매출 3조원 시대를 열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매출 3조 2247억원, 영업이익 2107억원을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연매출 3조원은 지난 2011년 2조원 달성 이후 12년만의 성과이자 2001년 조 단위 매출 시대를 연 후 22년 만의 결실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연매출 3조원 성과의 주요 요인을 제로, 새로, 필리핀펩시로 분석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즐겁게 ..

재무분석 2024.02.06

DB하이텍, ‘공격 투자’ 약속했는데…영업이익 65% 뚝

▼기사원문 바로가기 DB하이텍, ‘공격 투자’ 약속했는데…영업이익 65% 뚝 최근 수년간 성장해 온 DB하이텍이 2023년 경기침체로 실적 직격탄을 맞았다. 고객사가 재고조정에 나선 탓에 8인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DB하이텍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시에 급감 www.numbers.co.kr 최근 수년간 성장해 온 DB하이텍이 2023년 경기침체로 실적 직격탄을 맞았다. 고객사가 재고조정에 나선 탓에 8인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DB하이텍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시에 급감했다. DB하이텍은 올해 더한 실적 부진을 예상하면서도 12인치 파운드리 사업 진출을 위해 투자를 지속할 방침이다. DB하이텍은 2023년 연결 누적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1578억원, 2663억원으로 잠..

재무분석 2024.02.06

온갖 악재 겪은 KDB생명, 경영지표 상승 위한 몸부림

▼기사원문 바로가기 온갖 악재 겪은 KDB생명, 경영지표 상승 위한 몸부림 지난해에도 매각이 불발된 KDB생명이 기업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KDB생명을 관리하고 있는 산업은행의 매각전략 변화 기류가 읽힌다. 그동안 매각에만 치우쳐 소홀했던 경 www.numbers.co.kr 지난해에도 매각이 불발된 KDB생명이 기업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KDB생명을 관리하고 있는 산업은행의 매각전략 변화 기류가 읽힌다. 그동안 매각에만 치우쳐 소홀했던 경영 정상화에 초점을 맞추며 매각을 노리고 있다는 평가다. 산업은행은 KDB생명의 '근간'을 흔들면서까지 비용 효율화에 집중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KDB생명은 지난 2010년 금호생명 인수 이후 영업점포를 지속적으로 줄였다. 산..

재무분석 2024.02.03

네이버, 커머스 성장에 연매출 10조원 바라봤다

▼기사원문 바로가기 네이버, 커머스 성장에 연매출 10조원 바라봤다 네이버가 커머스 부문 성장에 힘입어 10조원에 가까운 연간 매출액을 달성했다. 네이버는 2023년 연결기준 연간 매출액 9조6706억원, 영업이익 1조4888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공시했다. 각각 전년 보 www.numbers.co.kr 네이버가 커머스 부문 성장에 힘입어 10조원에 가까운 연간 매출액을 달성했다. 네이버는 2023년 연결기준 연간 매출액 9조6706억원, 영업이익 1조4888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공시했다. 각각 전년 보다 17.6%, 14.1% 증가했다. 커머스, 콘텐츠 부문 성장이 두드러졌다.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서치플랫폼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같은 기간 부문별 매출액은 △서치플랫폼 3조5891억원(..

재무분석 2024.02.02

'분리매각' 화두 에어부산, 아시아나 없이 생존 가능할까

▼기사원문 바로가기 '분리매각' 화두 에어부산, 아시아나 없이 생존 가능할까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이 진행 중인 가운데 아시아나항공 계열사 에어부산의 분리매각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김해국제공항을 허브로 삼은 유일한 저비용항공사(LCC)이면서 지역 www.numbers.co.kr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이 진행 중인 가운데 아시아나항공 계열사 에어부산의 분리매각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김해국제공항을 허브로 삼은 유일한 저비용항공사(LCC)이면서 지역 항공사인 만큼 부산 지역 기반 기업들의 관심이 뜨겁다. 다만 에어부산의 아시아나항공 의존도가 높고 대한항공·아시아나 인수합병(M&A) 장기화로 재무 상태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분리매각 후에도 자립이 가능할지 여부에는 의문부호가 남았다. ‘..

재무분석 2024.02.02

'미국 모멘텀' 경동나비엔, SK매직 주방가전 인수자금 ‘이상무’

▼기사원문 바로가기 '미국 모멘텀' 경동나비엔, SK매직 주방가전 인수자금 ‘이상무’ 경동나비엔은 국내보다 해외 시장에서 수익을 창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팬데믹에 따른 미국 콘덴싱 온수 시장 확장에 힘입어 해당 지역에서 전체 매출 절반 이상의 수익 www.numbers.co.kr 경동나비엔은 국내보다 해외 시장에서 수익을 창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팬데믹에 따른 미국 콘덴싱 온수 시장 확장에 힘입어 해당 지역에서 전체 매출 절반 이상의 수익을 내고 있다. 해외 매출 기반의 강력한 현금창출력을 기반으로 주방가전 사업 확장에 필요한 인수합병(M&A) 자금도 충분히 갖춘 모습이다.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경동나비엔의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대..

재무분석 2024.02.01

채무 상환나선 제주항공, 화물사업 확장 체력 갖췄나

▼기사원문 바로가기 채무 상환나선 제주항공, 화물사업 확장 체력 갖췄나 엔데믹을 맞아 흑자전환한 제주항공이 그간 쌓인 빚을 갚는데 집중하고 있다. 코로나19 기간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모기업 AK홀딩스의 지원으로 어려운 시기를 견뎠다. 국내 저가항공사(LCC) 중 처 www.numbers.co.kr 엔데믹을 맞아 흑자전환한 제주항공이 그간 쌓인 빚을 갚는데 집중하고 있다. 코로나19 기간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모기업 AK홀딩스의 지원으로 어려운 시기를 견뎠다. 국내 저가항공사(LCC) 중 처음 화물수송기를 도입하며 화물사업 강화에도 나섰다. 때문에 최근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인수 유력 후보자로 떠올랐으나 자금력 등 인수 여력에 대해서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해 1440억 상환…여전히 높은 부채비율 제..

재무분석 2024.01.31

신사업 못찾고 잠든 두나무 '3.5조' 자본력…결국 금융사 인수만 남았다

▼기사원문 바로가기 신사업 못찾고 잠든 두나무 '3.5조' 자본력…결국 금융사 인수만 남았다 두나무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Upbit)를 통해 3조5000억원의 대규모 자본을 축적하고도 효율적으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수 년간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을 살펴보면 두나 www.numbers.co.kr 두나무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Upbit)를 통해 3조5000억원의 대규모 자본을 축적하고도 효율적으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수 년간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을 살펴보면 두나무의 자기자본 대비 이익창출력이 좋아졌다고 평가하기 어려워서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두나무의 ROE는 2021년 68.7%에서 2022년 4.2%로 급전직하한 뒤, 지난해 3분기 자본총계 3..

재무분석 2024.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