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펀드(PEF) 운용사 UCK파트너스(이하 UCK)에게 올해는 뜻깊은 한 해로 기억될 것으로 보인다. 연초 MBK파트너스와 손을 잡고 오스템임플란트 공개매수에 성공했고 구강 스캐너 기업 ‘메디트’를 매각해 원금 대비 6배에 달하는 투자 성과도 냈다. 국내 대표 빙수업체 ‘설빙’의 새 주인이 되기도 했다. 올해 3호 블라인드펀드 40%가량을 소진한 가운데 2024년에는 기존 포트폴리오 밸류업(기업가치 상승)과 함께 투자처 발굴 등에 힘 쓸 전망이다. 발로 뛰는 UCK, 딜소싱 역량 재입증 올해 UCK가 굵직한 딜을 성사시킨 데에는 발로 뛰는 딜 소싱과 투자 회수까지 심혈을 기울이는 UCK의 전략이 주효했다. UCK는 2012년 창립 이래 집행한 19건의 투자 중 18건이 단독 딜소싱 방식으로 투자를 성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