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spective 156

[CFO 리포트] 케이뱅크가 카카오뱅크에 뒤지는 이유

▼기사원문 바로가기 [CFO 리포트] 케이뱅크가 카카오뱅크에 뒤지는 이유케이뱅크 역성장 후발 토스뱅크에 밀릴수도성과 개선 위해 CEO 이사회 자기역할 해야인터넷은행 두 곳이 국내 최초로 2017년 영업을 시작한지 8년이 지났다. 두 은행이 보여준 성과는 아주 대조적www.numbers.co.kr  케이뱅크 역성장 후발 토스뱅크에 밀릴수도성과 개선 위해 CEO 이사회 자기역할 해야인터넷은행 두 곳이 국내 최초로 2017년 영업을 시작한지 8년이 지났다. 두 은행이 보여준 성과는 아주 대조적이다. 재무적인 외형성장 뿐 아니라 경영의 질적 수준에서도 무난히 안착한 모습을 보이는 카카오뱅크와 달리 몇 개월 더 빨리 영업을 시작한 케이뱅크는 오히려 굉장히 실망스런 모습을 보이고 있다. 더구..

Perspective 2024.04.11

[CFO 리포트] 시니어 케어 사업과 생보업의 미래

▼기사원문 바로가기 [CFO 리포트] 시니어 케어 사업과 생보업의 미래 인구변화 부정적 요인을 긍정적 성장 모멘텀으로규제개혁과 경영혁신으로 고부가가치 사업화 ‘기대’연초대비 30% 이상 상승했던 보험업 시가총액이 2024년 4월 5일 현재 최고점 대비 9% 가까이 www.numbers.co.kr 인구변화 부정적 요인을 긍정적 성장 모멘텀으로 규제개혁과 경영혁신으로 고부가가치 사업화 ‘기대’ 연초대비 30% 이상 상승했던 보험업 시가총액이 2024년 4월 5일 현재 최고점 대비 9% 가까이 하락했다. 밸류업 프로그램 영향의 재료가 소진되며 보험업 주가도 가라 앉고 있다. 연말까지 세제지원 등 추가적인 대책이 계획돼 있지만 1분기 만큼의 상승 탄력 회복은 쉽지 않아 보인다. 2023년 보험권 당기순이익은 1..

Perspective 2024.04.09

[박종면칼럼] 1000조원 국민연금의 말과 행동

▼기사원문 바로가기 [박종면칼럼] 1000조원 국민연금의 말과 행동 이사장 말과 주총장에서 보팅 달라 ‘구설’삼성물산 트라우마…민감한 사안 수책위로자본시장 최고권력…더 신중하고 절제해야국민연금은 지난해 말 기준 적립금이 1036조원이나 됩니다. 기 www.numbers.co.kr 이사장 말과 주총장에서 보팅 달라 ‘구설’ 삼성물산 트라우마…민감한 사안 수책위로 자본시장 최고권력…더 신중하고 절제해야 국민연금은 지난해 말 기준 적립금이 1036조원이나 됩니다. 기금 규모가 2000조원에 육박하는 일본 공적연금과 노르웨이 국부펀드에 이어 세계 3번째입니다. 더욱이 전임 문재인 정부에서 기관투자가가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투자 기업의 경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는 이른바 ‘스튜어드십 코드’가 도입되고, 윤..

Perspective 2024.04.08

"한국 경제, 최악의 상황은 지났다" I OECD 한국경제담당관 욘 파렐리우센 인터뷰

▼기사원문 바로가기 "한국 경제, 최악의 상황은 지났다" I OECD 한국경제담당관 욘 파렐리우센 인터뷰 (영상편집 = 박진화) www.numbers.co.kr (영상편집 = 박진화) "단기적으로는 한국 경제가 최악의 상황을 지났다고 생각합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한국 경제 전문가인 욘 파렐리우센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와의 화상 인터뷰에서 이와 같이 평가했습니다. 동시에 고령화와 저출산으로 인한 한국의 재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조개혁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파렐리우센 한국 경제담당관은 OECD가 2년마다 한국경제 동향과 정책을 분석해 정책 권고를 담은 보고서인 ‘한국경제보고서’를 총괄합니다. 앞서 지난 2월 OECD는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2%로 0.1%포인트 하향조..

Perspective 2024.04.04

[CFO 리포트] 우리금융 임종룡의 결자해지(結者解之)

▼기사원문 바로가기 [CFO 리포트] 우리금융 임종룡의 결자해지(結者解之) 금융사 위주 과점주주 지배구조 한계 드러내증권사 되사오고 후계 육성도 적극 추진해야최근 우리금융지주는 예금보험공사가 보유중인 자사 지분 1.24%(1366억원)를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의결을 www.numbers.co.kr 금융사 위주 과점주주 지배구조 한계 드러내 증권사 되사오고 후계 육성도 적극 추진해야 최근 우리금융지주는 예금보험공사가 보유중인 자사 지분 1.24%(1366억원)를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의결을 거쳐 전량 매입했다. 외환위기 극복과정에서 1999년 공적자금 지원을 받아 정부 은행이 된 이후 25년만에 공식적으로 관치의 그물망을 벗게 됐다. 2023년 10월 예고된 이번 딜(deal)은 규모도 작고 경제적 영향도 크지 ..

Perspective 2024.04.02

[박종면칼럼] NH농협 강호동 회장이 꼭 해야할 일

▼기사원문 바로가기 [박종면칼럼] NH농협 강호동 회장이 꼭 해야할 일 관료에게 농협금융 회장직 주는 관행 고쳐야NH투자증권 방치해선 곤란…제대로 통합해야주인이 주인답지 못하면 마름·머슴이 주인행세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과 이석준 NH농협금융지주 회장 www.numbers.co.kr 관료에게 농협금융 회장직 주는 관행 고쳐야 NH투자증권 방치해선 곤란…제대로 통합해야 주인이 주인답지 못하면 마름·머슴이 주인행세 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과 이석준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갈등을 빚고,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까지 나섰던 NH투자증권 CEO 인사는 두 회장이 밀었던 후보들은 모두 탈락하고 내부 출신의 윤병운 사장으로 결정됐습니다. 17년 만의 직선제를 통해 농협중앙회장 자리에 오른 강호동 회장은 취임 첫 인사부터 모양..

Perspective 2024.04.01

[CFO 리포트] 유한양행·한미약품 두 제약사의 시끄러운 주총

▼기사원문 바로가기 [CFO 리포트] 유한양행·한미약품 두 제약사의 시끄러운 주총 상반된 지배구조 유한양행 한미약품 모두 주총 소란전문경영 지배구조 성과를 앞지른 오너경영 지배구조지배구조 핵심은 운영하는 사람과 내외부 감시 시스템최근 제약업계를 대표하는 회사 www.numbers.co.kr 상반된 지배구조 유한양행 한미약품 모두 주총 소란 전문경영 지배구조 성과를 앞지른 오너경영 지배구조 지배구조 핵심은 운영하는 사람과 내외부 감시 시스템 최근 제약업계를 대표하는 회사 두 곳이 지배구조 변경을 둘러싸고 상당한 진통을 겪고 있다. 전혀 상반된 모습의 지배구조로 운영돼 온 유한양행과 한미약품 이야기다. 한미약품은 최대주주가 모든 경영을 주도하는 전형적인 오너경영 기업이다. 반면 유한양행은 공익재단 유한재단을..

Perspective 2024.03.29

[박종면칼럼] 4조원 빼앗기고 '밸류업'이 될까

▼기사원문 바로가기 [박종면칼럼] 4조원 빼앗기고 '밸류업'이 될까 코리아 디스카운트 최대요인은 관치와 ‘정치금융’메리츠 1조 주주환원, 3대 금융지주 2.5조 내놔야 ‘기업 밸류업’은 올해 윤석열 정부 경제정책의 화두입니다. 대한민국 기업들이 다른 선진 www.numbers.co.kr 코리아 디스카운트 최대요인은 관치와 ‘정치금융’ 메리츠 1조 주주환원, 3대 금융지주 2.5조 내놔야 ‘기업 밸류업’은 올해 윤석열 정부 경제정책의 화두입니다. 대한민국 기업들이 다른 선진 기업들과 같은 수준의 순자산가치나 이익을 시현해도 주가는 훨씬 저평가되는 현실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그 해답이 바로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입니다. 윤석열 정부는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의 증시부양 프로..

Perspective 2024.03.26

[CFO 리포트] 자본규제와 대신증권의 대응

▼기사원문 바로가기 [CFO 리포트] 자본규제와 대신증권의 대응 경제적 실질 판단과 법적규제 기준 ‘부조화’형식적 자본증가로 사업확대, 리스크 ‘우려’증권사 대형화 업무확장 책임도 강화해야대신증권은 최근 30년 만기 상환전환우선주(RCPS, Redeemable Co www.numbers.co.kr 경제적 실질 판단과 법적규제 기준 ‘부조화’ 형식적 자본증가로 사업확대, 리스크 ‘우려’ 증권사 대형화 업무확장 책임도 강화해야 대신증권은 최근 30년 만기 상환전환우선주(RCPS, Redeemable Convertible Preferred Stock) 437만2618주를 발행해 2300억원의 자기자본 확충 사실을 공시했다. 우선배당율은 상환권행사 도래기간(2년, 2년6개월, 5년)에 따라 각각 연 6.7% 6..

Perspective 2024.03.25

"과제 산적한 중국 경제, 본질은 구조적 문제에 있다"ㅣEIU 닉 매로우 애널리스트 인터뷰

▼기사원문 바로가기 "과제 산적한 중국 경제, 본질은 구조적 문제에 있다"ㅣEIU 닉 매로우 애널리스트 인터뷰 (영상편집 = 박진화)“악성 부채부터 투자의 잘못된 배분, 부동산과 인구 통계학적 문제에 이르기까지, 구조적인 문제들이 2010년대와 다른 방식으로 중국 경제를 크게 짓누르고 있습니다. 그렇 www.numbers.co.kr “악성 부채부터 투자의 잘못된 배분, 부동산과 인구 통계학적 문제에 이르기까지, 구조적인 문제들이 2010년대와 다른 방식으로 중국 경제를 크게 짓누르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중국이 고도성장을 이루지 않는 현실에 대비해야 합니다.” 중국이 연례 정치행사인 양회(兩會, 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에서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5.0% 안팎의 국내총생산(GDP) ..

Perspective 2024.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