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spective 156

[박종면칼럼] 삼성전자는 다시 1등이 될 수 있을까

▼기사원문 바로가기 [박종면칼럼] 삼성전자는 다시 1등이 될 수 있을까 반도체 사업 50주년에 메모리까지 1등 뺏겨위기극복 말하지만 바라볼 건 반도체 경기뿐연말연초 수뇌부 개편도 난망…후임자 안보여생존 위해 경비절감 등 다운사이징 전략 선회삼성전자 반도www.numbers.co.kr 반도체 사업 50주년에 메모리까지 1등 뺏겨위기극복 말하지만 바라볼 건 반도체 경기뿐연말연초 수뇌부 개편도 난망…후임자 안보여생존 위해 경비절감 등 다운사이징 전략 선회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을 총괄하는 전영현 부회장은 삼성전자가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3분기 실적을 발표한 지난 8일 이례적으로 사과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과로 근원적인 기술 경쟁력과 회사의 앞날에 걱정을 끼쳤고, 지금 처한 엄중한 ..

Perspective 2024.10.15

[CFO 리포트] 고려아연 경영권 전쟁의 승자들

▼기사원문 바로가기 [CFO 리포트] 고려아연 경영권 전쟁의 승자들고려아연 인수戰 진화된 ‘승자의 저주’ 사례경영권 인수전쟁 과열로 수혜자는 따로 있어최종승자는 장씨도 최씨도 아닌 ‘제3자’될 듯M&A 역사에서 고려아연 경영권 인수전쟁이 또 하나의www.numbers.co.kr 고려아연 인수戰 진화된 ‘승자의 저주’ 사례경영권 인수전쟁 과열로 수혜자는 따로 있어최종승자는 장씨도 최씨도 아닌 ‘제3자’될 듯M&A 역사에서 고려아연 경영권 인수전쟁이 또 하나의 ‘승자의 저주’ 사례로 MBA 교재에 기록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MBK 영풍 연합군’의 공개매수가격 인상 중단으로 고려아연 경영권 인수전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MBK 파트너스가 66만원에 공개매수를 선언한 이후 두 번에 걸친 가격인상 레이스로 ..

Perspective 2024.10.11

[박종면칼럼] 이제 MBK같은 ‘메기’도 필요하다

▼기사원문 바로가기 [박종면칼럼] 이제 MBK같은 ‘메기’도 필요하다한앤컴퍼니 IMM 스틱 등 누구도 안하는 일주주가치 제고 밸류업 등 자본시장 변화 배경재계 나쁠 것 없어…“지배구조 선진화 계기www.numbers.co.kr 한앤컴퍼니 IMM 스틱 등 누구도 안하는 일주주가치 제고 밸류업 등 자본시장 변화 배경재계 나쁠 것 없어…“지배구조 선진화 계기" ‘메기 효과’라는 말을 들어봤을 것입니다. 노르웨이의 어부가 정어리가 들어 있는 수조 속에 천적인 메기를 넣어서 정어리들이 죽지 않게 운반했던 것에서 유래된 용어입니다. 미꾸라지들이 사는 연못에 메기를 풀어 놓으면 미꾸라지들이 메기에게 잡아 먹히지 않기 위해 더 많이 먹고 더 많이 움직인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메기 효과’는 상식과는 다르게 막강한 포식..

Perspective 2024.10.08

[디깅노트] VC '부익부 빈익빈' 심화시킨 스타트업코리아펀드

▼기사원문 바로가기 [디깅노트] VC '부익부 빈익빈' 심화시킨 스타트업코리아펀드결성금이 8376억원에 달하는 '2024년 스타트업코리아펀드'의 위탁운용사(GP)선정이 마무리됐다. 스타트업코리아펀드는 2027년까지 4년간 총 2조원 규모로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모태펀드와 은www.numbers.co.kr  결성금이 8376억원에 달하는 '2024년 스타트업코리아펀드'의 위탁운용사(GP)선정이 마무리됐다. 스타트업코리아펀드는 2027년까지 4년간 총 2조원 규모로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모태펀드와 은행권, 대기업 등 다양한 민간주체가 공동 출자하는 사업이다. 그러나 사업을 바라보는 업계의 시선이 곱지 않다. 민간 출자자(LP)들의 ‘제 식구 챙기기’를 위한 출자사업으로 변질됐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

Perspective 2024.09.30

[박종면칼럼] 신한금융 진옥동의 일목삼악발(一沐三握髮)

▼기사원문 바로가기 [박종면칼럼] 신한금융 진옥동의 일목삼악발(一沐三握髮)골프 끊고 술도 안마시고 주말에도 공부 전념사장단 장·단점 등 메모해 사외이사들과 공유內訌없고 신뢰받는 ‘일등보다 일류회사’ 목표‘일목삼악발 일반삼토포’(一沐三握髮 一飯三吐哺),www.numbers.co.kr 골프 끊고 술도 안마시고 주말에도 공부 전념사장단 장·단점 등 메모해 사외이사들과 공유內訌없고 신뢰받는 ‘일등보다 일류회사’ 목표‘일목삼악발 일반삼토포’(一沐三握髮 一飯三吐哺), 한번 머리를 감다가 세 번이나 머리털을 움켜쥔 채 나오고, 밥을 한 끼 먹다가 세 차례나 뱉으면서 나와 사람을 만나고 공무를 처리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만큼 혼신을 다해 일한다는 뜻입니다. 중국 고대사에서 최고의 성인 중 한 사람으로 추앙받는 주나라 문..

Perspective 2024.09.30

[박종면칼럼] 고려아연 33% 장씨家에 대한 16% 최씨家의 ‘반란’

▼기사원문 바로가기 [박종면칼럼] 고려아연 33% 장씨家에 대한 16% 최씨家의 ‘반란’적대적 M&A 아닌 1대주주의 지배권 강화소유구조와 지배구조 충돌땐 지분율 ‘우선’한국앤컴퍼니 때와 달리 MBK 이번엔 ‘명분’ 주주들 사이에 경영권 분쟁이 일어날 경우 지분율 격차가 크지www.numbers.co.kr 적대적 M&A 아닌 1대주주의 지배권 강화소유구조와 지배구조 충돌땐 지분율 ‘우선’한국앤컴퍼니 때와 달리 MBK 이번엔 ‘명분’  주주들 사이에 경영권 분쟁이 일어날 경우 지분율 격차가 크지 않으면 현 경영진 측이 싸움에서 이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단순하게 말하면 공격보다 방어가 쉽기 때문이지만 여러 이유가 있습니다. 경영권 분쟁에서는 이사회를 장악하는 것이 중요한데 당연히 이사회를 지배하는 것은 현 ..

Perspective 2024.09.25

[CFO 리포트] 고려아연·영풍 “아름다운 이별은 없다”

▼기사원문 바로가기  [CFO 리포트] 고려아연·영풍 “아름다운 이별은 없다”창업동업도 시대와 상황이 만들어낸 산물주주는 가치와 경영철학 공유하는 동반자고려아연 장기성장 지지할 새 주주 찾아야추석연휴 직전인 지난 13일 ㈜영풍과 한국기업투자홀딩스(MBK 설립 SPwww.numbers.co.kr 창업동업도 시대와 상황이 만들어낸 산물주주는 가치와 경영철학 공유하는 동반자고려아연 장기성장 지지할 새 주주 찾아야추석연휴 직전인 지난 13일 ㈜영풍과 한국기업투자홀딩스(MBK 설립 SPC)가 고려아연 주식에 대한 공개매수를 전격 공시했다. 선대 창업주부터 75년을 유지해 온 동업관계를 끝내고 영풍 장씨 일가가 사업 파트너를 고려아연 최씨 일가에서 외부 사모펀드로 교체하기로 공식화한 것이다. 자본시장과 재벌가에서 ..

Perspective 2024.09.24

[박종면칼럼] 임종룡 회장은 임기를 채울까

▼기사원문 바로가기 [박종면칼럼] 임종룡 회장은 임기를 채울까“우리금융사태 감독당국아닌 정권차원 공감대”“단순 늑장보고 아닌 전·현직 회장간 나눠먹기”은행장부터 핵심참모까지 用人실패로 위기자초지금부터 꼭 10년 전인 2014년 9월 KB국민은행www.numbers.co.kr“우리금융사태 감독당국아닌 정권차원 공감대”“단순 늑장보고 아닌 전·현직 회장간 나눠먹기”은행장부터 핵심참모까지 用人실패로 위기자초 지금부터 꼭 10년 전인 2014년 9월 KB국민은행 주 전산기 교체를 둘러싸고 벌어진 이른바 ‘KB사태’는 당사자인 임영록 당시 KB금융 회장과 이건호 행장이 모두 사퇴하면서 일단락됐습니다.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장을 역임하고 차관까지 역임했던 엘리트 재무 관료가 금융지주 사장을 거쳐 회장에 오른 뒤 임기..

Perspective 2024.09.23

[CFO 리포트] 우리금융 보험사 M&A 성공해야 하는 이유

▼기사원문 바로가기 [CFO 리포트] 우리금융 보험사 M&A 성공해야 하는 이유우리금융 강력한 인수의지가 거래성사 동력인수후통합(PMI) 위해 금융당국 지원 중요매물 보험사 정리해 시스템 리스크 대비해야지난달 28일 우리금융 이사회는 중국 다자보험그룹으로부터 동www.numbers.co.kr 우리금융 강력한 인수의지가 거래성사 동력인수후통합(PMI) 위해 금융당국 지원 중요매물 보험사 정리해 시스템 리스크 대비해야지난달 28일 우리금융 이사회는 중국 다자보험그룹으로부터 동양생명과 ABL생명을 인수하는 주주간계약(SPA) 체결을 최종 승인했다. 지난 6월 인수를 위한 MOU체결 이후 3개월 가까이 힘들게 실사와 협상을 거친 결과다. 지금은 금융당국의 승인절차가 진행중이다. 인수가격은 양사를 합해 1조 54..

Perspective 2024.09.10

[박종면칼럼] 우리금융 과점주주‧이사회는 뭐했나

▼기사원문 바로가기 [박종면칼럼] 우리금융 과점주주‧이사회는 뭐했나한투 키움 푸본 유진 주인 역할 전혀 못해“前회장 때 일부 사외이사 인사청탁” 증언‘선진 지배구조’는커녕 ‘끼리끼리 나눠먹기’금융지주 회장에 취임하면 제일 먼저 하는 일이 임기 만www.numbers.co.kr 한투 키움 푸본 유진 주인 역할 전혀 못해“前회장 때 일부 사외이사 인사청탁” 증언‘선진 지배구조’는커녕 ‘끼리끼리 나눠먹기’금융지주 회장에 취임하면 제일 먼저 하는 일이 임기 만료되는 사외이사들부터 자신과 인연이 있는 가까운 사람들로 바꾸는 것입니다. 이들이 나중에 회장 추천위원으로서 인사권을 행사하기 때문입니다. 그룹의 핵심 요직에는 학연 지연 등을 기반으로 충성심을 발휘할 사람들로 그야말로 ‘참호’를 구축합니다. 회장 선임 때..

Perspective 2024.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