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들이 가장 선호하는 투자 방식은 '단독투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들에게 자금을 대는 기관투자자(LP)들은 '컨소시엄 투자'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와 대조를 이룬다. 블로터와 넘버스가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인수합병(M&A) 관련 기업 44곳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선호하는 투자 방식은?’을 선택하는 항목에 대해 39.7%가 응답자 66명 중 23명이 ‘단독투자’라고 답했다. 응답률은 39.7%다. 이어 컨소시엄 투자를 선호한다는 응답은 36.2%(21명)으로 집계됐다. 크레딧 투자를 선호하는 기관도 22.4%(13명)으로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했다. 조인트벤처(JV) 설립은 1.7%에 그쳤다. 언뜻 보면 단독투자와 컨소시엄 투자를 비슷하게 선호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