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북 벤처투자 데이터 분석 결과) CVC(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 투자를 받은 스타트업은 살아남을 확률이 높을뿐 아니라 엑시트(투자금 회수)를 할 때 더 높은 기업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다.” 마이야 팔머(Maija Palmer) GCV(Global Corporate Venturing, 영국 미디어 기업) 수석 에디터는 10일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열린 ‘2023 글로벌 CVC 컨퍼런스’에서 이같이 말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주최, 한국벤처캐피탈협회(VC협회)·한국벤처투자·GCV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지난달 VC협회 산하 CVC 협의회가 출범한 뒤 처음 열린 행사다. 민간 주도 CVC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엔 국내외 CVC 80여개사 등 벤처투자 관계자 160여명이 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