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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리면 타라’ 제주스타렌탈, 29일까지 인수제안서 접수받는다

▼기사원문 바로가기 ’끌리면 타라’ 제주스타렌탈, 29일까지 인수제안서 접수받는다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 중인 제주스타렌탈이 경영정상화를 위한 인수합병(M&A)을 추진한다.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제주스타렌탈은 매각 주관사인 정진세림회계법인은 이달 29일 오후 3시까 www.numbers.co.kr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 중인 제주스타렌탈이 경영정상화를 위한 인수합병(M&A)을 추진한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제주스타렌탈은 매각 주관사인 정진세림회계법인은 이달 29일 오후 3시까지 원매자들을 대상으로 인수제안서를 접수 받는다. 매각 방식은 공개경쟁입찰방식으로 진행된다. 2001년 설립된 제주스타렌탈은 업력 23년차 제주도 토종 렌터카 기업이다. ‘끌라면 타라’라는 슬로건으로 알려진 렌터카 ..

Deal/M&A 2024.01.28

[HMM 삼킨 하림] 매각 ‘9부 능선’, 영구채에 또 발목

국내 최대 해운선사 HMM 매각 절차가 또 늦어지고 있다. 정부와 인수 측이 영구채를 둘러싸고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난항을 겪고 있다. 양측은 1차 협상 기한을 다음달 6일로 연기했다. 24일 해운업계와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HMM 매각 측인 KDB산업은행(산은)·한국해양진흥공사(해진공)와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인 하림그룹·JKL파트너스 컨소시엄이 ‘주주 간 계약’ 협상 시한을 오는 2월 6일로 2주 연장했다. 당초 1차 협상기한은 지난 23일까지 였다. 필요할 경우 2주를 더 추가할 수 있도록 했다. 양측은 매각 측이 보유한 HMM의 영구채 처리 문제에 이견을 보이면서 기한 연장을 선택했다. 영구채 처리에 따른 의견차로 매각 절차가 지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지난달 우선협상대상자..

Deal/M&A 2024.01.24

M&A로 외형확장 나선 휴림로봇, 이번엔 2차전지 이큐셀

산업용 로봇 기업인 휴림로봇이 이화전기그룹(이하 이화그룹)의 2차전지 장비회사 이큐셀 인수에 나섰다. 휴림로봇은 매출 의존도가 높은 국내 제조용 로봇 사업만으로 수익이 나지 않자, M&A(인수·합병)를 통해 새 기회를 찾고 있다. 이번 인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다면 휴림로봇은 자동차 부품 사업부터 AI(인공지능) 반도체, 2차전지를 아우르는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큐셀은 최근 휴림컨소시엄을 최대주주 변경 관련 우선협상 대상자로 최종 선정했다. 현재 이큐셀 지분은 이화그룹 계열사인 이아이디(75.36%), 이화전기공업(11.29%)가 각각 보유하고 있는데, 매각 대상 지분은 이 중 51% 이상이다. 이화그룹은 최소 51%부터 보유 전량인 86.65%까지 매각할 가능성을..

Deal/M&A 2024.01.23

[아시아나항공 계약금 분쟁]① 아시아나가 계약 해제했는데 "현대산업개발은 왜 계약금 돌려받지 못했나?"

자본시장 사건파일 지난 2019년, 유동성 위기로 매각이 결정된 아시아나항공(아시아나)에 손을 내민 건 HDC현대산업개발(현산)이었다. 그해 12월 현산은 미래에셋증권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2조 5000억원에 아시아나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현산 측은 금호건설·아시아나와 맺은 주식매매계약 등에 따라 계약금 2500억원을 납입했다. 계약이 무사히 마무리되면, 현산 측의 자금 투입으로 아시아나의 재무 상황이 개선될 수 있었다. 하지만 장밋빛 전망은 오래가지 않았다. 이듬해 9월 아시아나 측이 현산 측에 계약 해제를 통보했기 때문이다. 이어 아시아나 측은 계약금 확보를 위해 현산 측을 상대로 소송(질권소멸통지 등)을 제기했다. 현산 측에 계약 무산의 책임이 있으니, 아시아나 측이 계약금을 소유한다는 입장이었다...

[어바웃 C]'주방가전 일부' 파는 SK매직…'구원투수' 김완성·정한종의 '초강수'

SK매직의 ‘구원투수’인 김완성 대표와 정한종 경영전략본부장(CFO)이 희망퇴직, 주방가전 사업 부분매각 등 초강수를 뒀다. 지난해 회사의 수익성이 개선됐는데도 재무건전성은 좀처럼 회복되지 않자, 강도높은 사업구조 재편을 추진하게 된 것이다. 이들은 주방가전 품목 부분매각을 통해 자금을 확보한 뒤, AI(인공지능) 등의 신성장 산업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의하면 SK네트웍스의 자회사인 SK매직은 일부 주방가전 품목(식기세척기 등)의 영업권을 매각하는 작업에 돌입했다. 현재 경동나비엔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영업권, 생산설비를 포함한 사업 인수를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인력감축·부분매각' 비용절감 총력…왜? 2023년 7월 SK매직으로 자리를 옮긴 김 대표와 정 본..

어바웃 C/CEO 2024.01.03

[송원산업 M&A] ‘본입찰 연기설’ 나더니…결국 매각 철회

국내 특수화학소재 기업인 송원산업이 결국 매각을 철회했다. 본입찰을 진행하기로 한지 약 한달 만이다. 투자은행(IB) 업계는 매각 측과 원매자들이 매각가를 둘러싸고 이견을 좁히지 못했기 때문으로 보고있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송원산업은 골드만삭스를 통해 예비후보자들을 선정해 지분 매각을 논의했으나 매각 조건 등 종합적인 상황을 고려할 때 매각하지 않기로 최종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앞서 송원산업은 지난해 6월 골드만삭스를 매각주관사로 선정하고 오너일가의 지분 약 35.65%에 대해 매각을 진행했다. 이달 2일 장마감 기준 송원산업의 주가 1만6260원을 기준으로 지분가치는 약 1400억원이다. 작년 10월 말 진행된 송원산업 예비입찰에는 IMM프라이빗에쿼티, 티케이지태광, 심팩(SIMPA..

Deal/M&A 2024.01.03

경동나비엔 “SK매직 가전사업부 우협 선정 통보 받아…인수 여부 검토”

경동나비엔이 SK네트웍스의 가전사업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현재 인수 여부를 논의 중이며 최종 결정되면 공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일 경동나비엔 측은 에 “경동나비엔은 SK매직의 사업 중 일부를 인수하기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인수협상 진행 여부에 대한 의사결정을 위해 내부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앞서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매직은 가전사업부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경동나비엔을 선정했다. 향후 매각 세부 계약 조건을 조율하고 거래를 종결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르면 1월 중에 이같은 내용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SK네트웍스는 지난해 하반기 경동나비엔 등 인수 의향이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SK매직 입찰안내서(IM)를 배포했다. 감정 평가와 ..

Deal/M&A 2024.01.02

[HMM 삼킨 하림] HMM 인수하면 팬오션 곳간은 어떻게 바뀔까?

HMM 인수 후 팬오션의 재무구조 흐름은 총 6가지로 요약된다. 각 시나리오에 따라 팬오션의 주요 재무지표가 크게 달라진다. 관건은 차입금으로 분류되는 인수금융과 선박유동화 규모다. 차입금이 늘면 부채비율과 차입금의존도가 모두 높아진다. 비율이 기존보다 절반 이상 올라가면 신용등급이 떨어질 수 있다. 27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하림지주의 자회사 팬오션은 HMM 보통주 3억9819만156주를 6조4000억원에 인수한다. 지분율은 57.9%다. 매각 측인 KDB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가 가지고 있는 영구채를 모두 주식으로 전환한다고 가정하면 지분율은 38.9%로 떨어진다. 예상되는 자금조달 방안과 규모는 △팬오션 자체자금 4000억원 △인수금융 2조원~3조원 △영구채 발행 2500억원~5000억원 △선박유동..

Deal/M&A 2023.12.29

[HMM 삼킨 하림] 제기되는 우려들...김홍국 회장, ‘뒷심’ 발휘할까?

하림그룹의 HMM 경영권 인수를 둘러싸고 일각에서 우려를 내놓고 있다. HMM 노동조합은 매각 측인 KDB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에 정보 공개를 요구하며 연일 날을 세우는가 하면, 안영구 산업은행 기업금융부문 부행장이 연임에 실패하면서 HMM 매각에 대한 책임론이 흘러나온다. 인수를 추진하는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은 자금 확보에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첨단 물류사업에 6조원의 자금을 더 투입해야 하는 김 회장이 막판 뒷심을 발휘할 수 있을 지 이목이 쏠린다. 거세지는 HMM 노조 반발, 인수 조건 공개 요구 지난해 말 기준 HMM이 보유한 유보금은 10조5000억원에 달한다. 이중 배당 가능 규모는 약 9조원이다. 업계에서는 체급이 부족한 기업이 HMM을 인수하면 배당 등으로 유보금을 챙길 것이란 우려..

Deal/M&A 2023.12.28

[단독] 한국맥도날드 매각 중단…내년 초 ‘철회·재추진’ 가닥

한국맥도날드(이하 맥도날드)가 매각 절차를 잠정 중단한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인수합병(M&A) 협상 논의가 잇따라 무산되자 기업가치를 끌어올린 후 다시 매각을 추진키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파악된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맥도날드가 매각을 잠정 중단했다. 매각 철회 등 구체적인 내용은 내년 초에 정할 예정이다. 올해 미래에셋증권을 자문사로 선정하고 두 차례에 걸쳐 매각을 논의했지만 무산된 데 따른 결정이다. 맥도날드는 향후 비용을 절감하고 매출을 확대해 재매각 등 방향성을 내년 초에 결정하겠다는 방침이다. 매각 측 관계자는 에 “현재 매각을 진행하고 있지 않은 것은 맞다”면서 “매각을 철회한 것은 아니고 대기상태로 보면 된다. 연말까지 실적에 집중하고 내년 초에 방향을 잡을 예정”이라고 ..

Deal/M&A 2023.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