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과 DB생명이 내년부터 '재무통'을 경영 전면에 배치한다. 황성배 DB생명 부사장이 4년 만에 친정인 DB손보로 복귀했으며 정영 DB손보 상무가 DB생명으로 자리를 옮긴다. 이번 인사에서 '교체 인사'가 이뤄진 것으로 풀이되면서 보험 계열사에서 자산운용을 강화하려는 흐름이 읽힌다. 29일 DB손보에 따르면 내년 1월 1일 자로 황성배 DB생명 부사장이 DB손보 부사장으로 복귀한다. 황 부사장은 지난 2020년 DB생명 자산운용부문 상무로 자리를 옮긴 후 4년간 DB생명에서 자산운용을 담당해 왔다. DB손보 부사장으로 선임되며 친정으로 복귀하게 된 것이다. 황 부사장은 DB 보험 계열사 내에서 재무라인을 밟아온 '재무통'으로 분류된다. DB손보에서는 일반계정운용 1부장, 재무기획팀장(상무)을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