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O의 세계로 안내합니다. GS그룹은 허태수 ㈜GS 회장의 취임 이후 신규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변화에 집중했다. 허 회장은 GS칼텍스 CFO(최고재무책임자)와 CEO(최고경영책임자)를 역임하면서 쌓은 노하우를 경영 전략에 반영했다. GS그룹은 2021년 인수합병(M&A) 시장에서는 처음으로 휴젤 인수 등 조 단위 빅딜에 성공하며 성과를 냈다. 다만 그룹의 사이즈를 감안하면 아직 충분치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올해 허 회장 체제가 4년차를 맞이한 가운데 이 같은 기조를 강화하고 있다. 신사업 확장 전략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컨트롤 타워 지주사의 역할이 중요하다. ㈜GS는 신사업 발굴을 모색하는 미래사업팀과 투자 환경을 조성하는 재무라인의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재무라인 수장(CFO)인 이태형 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