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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애드테크’ 매드업, 500억 프리IPO 본격 개시

애드테크 스타트업 매드업의 상장 전 지분매각(프리 IPO)이 본격적으로 개시됐다. 디지털 마케팅 전문회사로 발돋움한 지 8년 만에 몸값 3000억원 돌파 눈앞에 두고 있다. 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매드업은 약 500억원 규모의 프리 IPO 투자 유치를 진행 중이다. 지난해 5월 140억원의 자금을 유치한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투자자들은 현재 재무적투자자(FI)가 보유 중인 지분과 함께 신규 발행하는 신주를 인수할 것으로 보인다. 매드업은 보통주 9만5799주와 우선주 5만5132주를 발행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보통주 지분의 77.6%는 이주민·이동호 공동 대표이사가 보유 중이다. 이밖에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벤처캐피탈(VC) 등 다수 FI들이 주요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자연자본 못 지키면 '3600조' 증발...英 찰스 3세가 환경 강조하는 이유

‘기관투자자들이 환경을 고려한다’라는 말은 일견 상충적입니다. 돈과 환경이란 두 단어 사이 거리가 있어 보이기 때문일 텐데요. 의외로 오늘날 기관 투자자는 환경 보호에 진심입니다. 자연환경을 경제적 관점에서 보는 ‘자연자본’(Natural Asset)이란 말이 대표적입니다. 식물과 동물, 대기, 물 토양, 광물 등 우리 사회에 귀중한 재화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연환경을 뜻하는데, 오늘날 투자업계에선 익숙한 용어가 됐죠. 왜 투자자들이 환경을 중시해야 할까요? 환경이 잘 보전돼야만 투자 성과도 높아진다는 인식이 보편화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에서 오늘날 환경이 투자 세계에서 뜻하는 진정한 의미를 설명해 드립니다. 800년만에 소환된 '마그나 카르타'...찰스 3세가 직접 나선 이유 시계를 2021년 11월로..

KT인베스트먼트, 600억 청년창업펀드 결성 눈앞…KT·IBK 출자

KT인베스트먼트가 600억원의 청년창업펀드 결성을 앞두고 있다. 2년만에 결성하는 펀드로 KT인베스트먼트가 그간 결성한 펀드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다. 특히 이번 펀드에 250억원을 출자한 KT는 회사와 기술 협력 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찾아 나설 예정이다. 26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T인베스트먼트가 결성하는 ‘아이비케이-케이티청년창업MARS투자조합’에 KT인베스트먼트의 모회사인 KT가 250억원을 출자한다. 해당 조합은 KT인베스트먼트가 올해 상반기 중소벤처기업부 소관 모태펀드 1차 정시 출자사업 청년창업 일반 부문에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당시 KT인베스트먼트는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 플래티넘기술투자 등을 꺾고 출자사업에 선정됐다. 상대적으로 모태펀드 출자요청액 비율은 낮게 의무 조합결성액은 높..

Deal 2023.10.27

'OLED 체질 개선' 속 커지는 재무통 위상 | LG디스플레이

CFO의 세계로 안내합니다. LG디스플레이는 전자제품의 핵심 부품인 디스플레이를 생산한다. 생산능력 확보를 위한 시기적절한 투자와 신기술 개발이 필요한 디스플레이 사업 특성상 막대한 비용 관리를 맡은 최고재무책임자(CFO)의 역할이 적지 않다. LG디스플레이의 CFO에는 전통적으로 계열사, 특히 LG전자에서 시작해 LG유플러스, LG화학 등 핵심 계열사에서 재무 업무를 경험한 인물이 선임됐다. 이들은 최고경영자(CEO)와 함께 이사회 내 경영위원회에 참여해 회사의 주요 의사결정을 함께 하며 임기를 마친 뒤에도 계열사로 자리를 옮겨 핵심 요직을 차지하는 사례가 많았다. CEO로 금의환향, 적자 구원투수 정호영 역대 LG디스플레이의 CFO 중 가장 눈에 띄는 인물은 현재 CEO를 맡고 있는 정호영 사장이다...

어바웃 C/CFO 2023.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