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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집단 공시 대해부] 이해욱 DL그룹 회장, ‘옥상옥 구조’ 지배력 강화

▼기사원문 바로가기 [대기업집단 공시 대해부] 이해욱 DL그룹 회장, ‘옥상옥 구조’ 지배력 강화DL그룹은 지주사 DL을 주축으로 하는 건설 특화 집단이다. 동일인(총수) 이해욱 회장은 DL의 주식을 한 주도 보유하고 있지 않으나 대림을 통해 지배구조 정점에 올랐다. 그는 2021년 DL그룹이 지주www.numbers.co.kr  DL그룹은 지주사 DL을 주축으로 하는 건설 특화 집단이다. 동일인(총수) 이해욱 회장은 DL의 주식을 한 주도 보유하고 있지 않으나 대림을 통해 지배구조 정점에 올랐다. 그는 2021년 DL그룹이 지주사 체제로 전환할 때 대림→DL→계열사로 이어지는 지배구조를 완성했다.이는 옥상옥 구조다. 비상장사 대림이 상장사 DL의 최대주주로 지배력을 행사하고 있고 이 회장은 대림의 최대..

[대기업집단 공시 대해부] 구조 개편 앞둔 두산, 오너일가 '낮은 지배력' 걸림돌

▼기사원문 바로가기 [대기업집단 공시 대해부] 구조 개편 앞둔 두산, 오너일가 '낮은 지배력' 걸림돌두산그룹은 오너일가의 내부 지배력이 낮은 회사 중 하나다. 과거 유동성 위기를 겪으면서 내부지분율이 하락한 영향이 컸다. 두산그룹은 최근 두산에너빌리티로부터 두산밥캣을 떼어내 두산www.numbers.co.kr 두산그룹은 오너일가의 내부 지배력이 낮은 회사 중 하나다. 과거 유동성 위기를 겪으면서 내부지분율이 하락한 영향이 컸다. 두산그룹은 최근 두산에너빌리티로부터 두산밥캣을 떼어내 두산로보틱스로 이전하는 지배구조 개편을 진행중인데 이 과정에서도 낮은 내부지분율이 걸림돌이 됐다. 두산그룹, 낮은 내부지배력…지배구조 개편 일부 수정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두산그룹의 전체 내부지분율은 34.39%로 지난해..

Governance 2024.10.16

고려아연 경영권 승기 잡은 MBK, 한국앤컴퍼니 때와 뭐가 달랐나

▼기사원문 바로가기 고려아연 경영권 승기 잡은 MBK, 한국앤컴퍼니 때와 뭐가 달랐나MBK파트너스가 장형진 고문 등 영풍 오너 일가와 손잡고 추진한 공개매수가 5% 이상의 유의미한 수준의 지분을 확보하며 막을 내렸다. 기대 보다 수량은 많지 않으나 공개매수 레이스를 완주했단www.numbers.co.kr  MBK파트너스가 장형진 고문 등 영풍 오너 일가와 손잡고 추진한 공개매수가 5% 이상의 유의미한 수준의 지분을 확보하며 막을 내렸다. 기대 보다 수량은 많지 않으나 공개매수 레이스를 완주했단 점에서 고무적이란 평가다. MBK파트너스는 실패한 한국앤컴퍼니 사례를 반면교사 삼아 작심했다. 특히 △고려아연의 자사주 대응 △기관·외국인의 매수세 △최소 수량 삭제 등 한국앤컴퍼니 때와 확연히 달랐다.  고려아연..

Governance 2024.10.16

대상웰라이프, 에프앤디넷 지분 90% 인수…"건기식 경쟁력 강화"

▼기사원문 바로가기 대상웰라이프, 에프앤디넷 지분 90% 인수…"건기식 경쟁력 강화"대상홀딩스의 종속회사 대상웰라이프는 건강기능식품을 유통하는 에프앤디넷의 주식 5만4000주를 취득했다고 15일 공시했다.취득금액은 530억원으로 자기자본 대비 29.4%에 해당한다. 취득 예정일www.numbers.co.kr  대상홀딩스의 종속회사 대상웰라이프는 건강기능식품을 유통하는 에프앤디넷의 주식 5만4000주를 취득했다고 15일 공시했다.취득금액은 530억원으로 자기자본 대비 29.4%에 해당한다. 취득 예정일은 오는 12월16일이다. 이로써 대상웰라이프가 보유한 지분은 90%다.대상웰라이프 측은 "건강기능식품 사업 관련 지분 투자를 통한 시장 내 경쟁력 강화와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이유리 기자 yrlee..

소노인터내셔널, 에어프레미아 운영 JC파트너스 지분 50% 확보

▼기사원문 바로가기 소노인터내셔널, 에어프레미아 운영 JC파트너스 지분 50% 확보소노인터내셔널은 항공사 에어프레미아의 투자목적회사(SPC)인 제이씨에비에이션제1호 유한회사의 주식 2억4407만773주 취득을 결정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취득 후 소노인터내셔널의 지분 비율은www.numbers.co.kr  소노인터내셔널은 항공사 에어프레미아의 투자목적회사(SPC)인 제이씨에비에이션제1호 유한회사의 주식 2억4407만773주 취득을 결정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취득 후 소노인터내셔널의 지분 비율은 50%다.취득금액은 471억7648만원 규모로 자기자본대비 10.37%에 해당한다. 취득예정일자는 오는 11월20일이다. 현금으로 전량 취득할 예정이다. 소노인터내셔널은 "전략적 사업 시너지를 강화하기 위해 HS..

[C레벨 탐구] 이규석 현대모비스 사장, '해외 수주 100억달러' 시대 여나

▼기사원문 바로가기 [C레벨 탐구] 이규석 현대모비스 사장, '해외 수주 100억달러' 시대 여나기업 최고 의사결정권자(CEO, CFO, COO, CIO 등)의 과제와 성과를 소개합니다. 올 12월 취임 1년을 앞두고 있는 이규석 현대모비스 대표이사 사장이 최근 ‘전동화’와 관련된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www.numbers.co.kr 기업 최고 의사결정권자(CEO, CFO, COO, CIO 등)의 과제와 성과를 소개합니다. 올 12월 취임 1년을 앞두고 있는 이규석 현대모비스 대표이사 사장이 최근 ‘전동화’와 관련된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북미와 유럽 등 해외 완성차 대상으로 사상 최대인 92억2000만달러(약 12조2000억원)를 수주한 가운데 올해부터 꾸준히 전동화 사업을 기반으로..

어바웃 C/CEO 2024.10.16

하이브, 4000억 규모 전환사채 발행 결정

▼기사원문 바로가기 하이브, 4000억 규모 전환사채 발행 결정하이브가 4000억원 규모의 제4회차 무기명식 무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15일 공시했다.전환사채 발행으로 확보한 자금은 모두 채무상환에 쓰일 예정이다. 사채 만기일은www.numbers.co.kr  하이브가 4000억원 규모의 제4회차 무기명식 무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15일 공시했다.전환사채 발행으로 확보한 자금은 모두 채무상환에 쓰일 예정이다. 사채 만기일은 2029년 10월17일이다. 전환청구기간은 2025년 10월17일부터 2029년 8월17일이고, 만기이자율은 0.0%다. 이유리 기자 yrlee@bloter.net

[흑백요리사 나비효과] ③캐치테이블 이용률 껑충…'국내 1위 식당 예약앱' 굳히기

▼기사원문 바로가기 [흑백요리사 나비효과] ③캐치테이블 이용률 껑충…'국내 1위 식당 예약앱' 굳히기넷플릭스의 요리 경연 프로그램인 ‘흑백요리사:요리계급전쟁(이하 흑백요리사)’ 흥행의 가장 큰 수혜를 얻을 기업은 어디일까. 많은 이들이 입을 모아 말하는 곳은 캐치테이블을 운영하는 'www.numbers.co.kr  넷플릭스의 요리 경연 프로그램인 ‘흑백요리사:요리계급전쟁(이하 흑백요리사)’ 흥행의 가장 큰 수혜를 얻을 기업은 어디일까. 많은 이들이 입을 모아 말하는 곳은 캐치테이블을 운영하는 '와드'다. 흑백요리사 출연자들의 식당 대부분이 캐치테이블을 통해서만 예약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흑백요리사의 우승자인 권성준 셰프의 레스토랑 ‘비아 톨레토 파스타바’를 비롯해 트리드, 디핀, 쵸이닷 등 출연자들이 운..

VC/스타트업 2024.10.16

F&F, 센트로이드가 품은 ‘테일러메이드’ 경영권 가져올까

▼기사원문 바로가기 F&F, 센트로이드가 품은 ‘테일러메이드’ 경영권 가져올까패션 제조·유통 업체인 F&F가 최근 드라마 제작사 빅토리콘텐츠(빅텐츠)를 인수한 지 2년 반 만에 재매각하면서 약 48억원의 차익을 남겼다. F&F의 또다른 투자 성과에 관심이 모이는 가운데 테일www.numbers.co.kr 패션 제조·유통 업체인 F&F가 최근 드라마 제작사 빅토리콘텐츠(빅텐츠)를 인수한 지 2년 반 만에 재매각하면서 약 48억원의 차익을 남겼다. F&F의 또다른 투자 성과에 관심이 모이는 가운데 테일러메이드 펀드 출자 결과가 주목을 받고 있다. F&F는 테일러메이드 인수 펀드에 대규모 자금을 출자한 앵커출자자(LP)이자 전략적투자자(SI)로서 우선매수권을 보유하고 있다. 다만 투자은행(IB) 업계에서는 테..

증권사 비대면 청약 시스템, 공개매수 '성패 열쇠'로 부상?

▼기사원문 바로가기 증권사 비대면 청약 시스템, 공개매수 '성패 열쇠'로 부상?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의 수혜자로 증권사들이 꼽히고 있다. 영풍·MBK파트너스 연합, 고려아연 양측 모두 공개매수에 나서면서 주관을 맡은 증권사들이 수십억원의 수수료를 챙기기 때문이다.공www.numbers.co.kr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의 수혜자로 증권사들이 꼽히고 있다. 영풍·MBK파트너스 연합, 고려아연 양측 모두 공개매수에 나서면서 주관을 맡은 증권사들이 수십억원의 수수료를 챙기기 때문이다.공개매수는 경영권 분쟁 공격·방어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는데 최근에는 사모펀드(PEF)의 공개매수도 늘고 있어 증권사들의 주관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다만 비대면 공개매수 청약 시스템을 구축한 증권사들이 주관을 독식하고 있다. 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