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최고 의사결정권자(CEO, CFO, COO, CIO 등)의 행보에서 투자 인사이트를 얻어가세요. 미래 사업 발굴에 속도를 내는 삼성전자가 완제품(DX)부문 산하에 비즈니스개발그룹을 신설하고, 사업 기획에 경험이 풍부한 백종수 부사장을 그룹장에 앉혔다. 백 부사장은 지난 10년간을 삼성전자의 신사업 인수·합병(M&A)과 사업 지원에 쏟은 인물이다. 회사가 전장(자동차용 전자 부품)에 본격적으로 뛰어드는 시기에는 초반 사업 기틀을 다지는 역할도 했다. 이제 비즈니스개발그룹을 맡아 과거 전장 사업과 유사한 신사업을 찾아 각 사업부와 연계하며 성공적인 사업화를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경력 대부분 '신사업'에 방점 백 부사장은 사업 전략 수립과 지원 분야에서 많은 경험을 쌓았다. M&A 전략을 짜는 조직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