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rporate Action/주식 929

유니테크노, 47억 규모 자사주 소각 결정

자동차 부품사 유니테크노가 자기주식 54만859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16일 공시했다. 1주당 가액은 500원이며 이에 따른 소각 예정 금액은 47억4777만원이다. 소각 예정일은 오는 31일이다. 박재형 기자 jhpark@bloter.net ▼기사원문 바로가기 유니테크노, 47억 규모 자사주 소각 결정 자동차 부품사 유니테크노가 자기주식 54만859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16일 공시했다. 1주당 가액은 500원이며 이에 따른 소각 예정 금액은 47억4777만원이다. 소각 예정일은 오는 31일이다. www.numbers.co.kr

동원산업, 주주가치 제고 위해 자사주 전량 소각... 3290억 규모

동원그룹의 사업 지주사인 동원산업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발행주식 총수의 5분의 1 규모(22.5%) 자사주를 전량 소각한다고 16일 밝혔다. 동원산업은 16일 서울시 서초구 동원산업빌딩에서 이사회를 열고 자기주식 보통주 1046만 770주를 소각하기로 결의했다. 소각 예정 금액은 15일 종가 기준 약 3290억 원 규모이며, 소각 기준일은 5월 2일이다. 주식 소각에 따라 발행주식 총수는 4648만2665주에서 3602만1895주로 감소하게 된다. 지난해 8월 전체 발행주식 수의 7% 규모인 자사주 350만 주를 소각하고 잔여 자사주를 향후 5년 동안 단계적으로 소각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동원산업은 주주환원에 대한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주주가치를 적극 제고하기 위해 잔여 주식 전량을 일괄 소각하기로 결정..

[효성 내부거래]② 조현준·조현상 안정적 지배력 뒤엔 주담대 압박…빚 갚으려 자회사 지분 팔았나

‘지분율 56.1%’라는 효성 총수일가의 안정적인 지배력 이면에는 옥의 티가 존재한다. 오너쉽을 확보하기 위해 조현준 회장과 조현상 부회장은 수천억원대의 개인 사재를 투입했다. 이 과정에서 보유 중인 회사 주식을 담보로 대출을 받았다. 그로 인한 후폭풍은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최근 조현준 효성 회장의 효성토요타 지분 매각도 금융권 차입금 상환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지분 매각 속내는 주담대 상환자금 마련? 조 회장은 지난달 29일 효성토요타 지분 8만주를 ㈜효성에 매각했다. 전체 매각 규모는 약 22억원이다. 효성 측은 이번 결정이 지주회사 ㈜효성의 자회사 지배력 강화를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 해당 거래로 효성토요타에 대한 ㈜효성의 지분율은 기존 40%에서 60%로..

'바이오 분야 드라이브' 오리온, 레고켐바이오 품는다…ADC 공략 본격화

국내 ADC(항체약물접합체, Antibody–drug conjugates) 신약개발의 선두주자인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의 최대주주가 오리온으로 변경된다.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이하 레고켐바이오)는 이번 거래를 두고 '안정적 운영'을 목적으로 꼽은 가운데, 최근 바이오 분야를 신성장동력으로 삼은 오리온 역시 유망한 기업을 품에 얻게 됐다. 레고켐바이오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및 구주매각을 통해 오리온으로 최대주주가 변경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오리온은 제3자 유상증자를 통해 보통주 796만주를 기준가액의 5% 할증된 5만9000원에 21.88%를 약4700억원에 그리고 창업자인 김용주 대표이사와 박세진 사장으로부터 140만주를 할증 없는 기준가로 3.85%를 약787억원에 매입한다. 오리온이 지..

씨젠, 자사주 활용 브렉스 주식 취득

씨젠이 보유 자사주를 활용해 브렉스 주식을 취득했다. 씨젠은 15일 공시를 통해 8만4632주의 자사주를 처분한다고 발표했다. 처분 예정 금액은 19억원이다. 씨젠은 2023년 7월 300억원 규모의 보통주를 장내매수하기로 하는 신탁계약을 체결했다. 처분 전 자기주식 보유 현황은 11.8%다. 김진현 기자 jin@bloter.net ▼기사원문 바로가기 씨젠, 자사주 활용 브렉스 주식 취득 씨젠이 보유 자사주를 활용해 브렉스 주식을 취득했다. 씨젠은 15일 공시를 통해 8만4632주의 자사주를 처분한다고 발표했다. 처분 예정 금액은 19억원이다.씨젠은 2023년 7월 300억원 규모의 보통주 www.numbers.co.kr

이재웅 쏘카 창업자, 자사주 14만주 매입

이재웅 쏘카 창업자가 자사주 14만주를 매입했다. 쏘카는 15일 공시를 통해 이재웅 창업자가 14만2000주의 회사 주식을 매입했다고 밝혔다. 이 창업자는 이달 3일부터 16일까지 열 차례에 걸쳐 장내매수를 통해 쏘카 주식을 사들였다. 장내매수 후 이 창업자의 보유 주식 수는 100만6000주가 됐다. 이 창업자의 쏘카 주식 매수로 임직원을 포함한 최대주주 특수관계인의 지배력도 확대됐다. 지난해 12월 27일 기준 39.33%였던 지분율은 39.76%까지 증가했다. 이 창업자는 다음커뮤니케이션 창업자 출신으로 2018년 쏘카 대표를 맡았다. 2020년 일명 '타다금지법' 통과 이후 쏘카 대표에서 물러났다. 김진현 기자 jin@bloter.net ▼기사원문 바로가기 이재웅 쏘카 창업자, 자사주 14만주 매..

LS전선, 자회사 LS에코에너지 주식 매입...'희토류·해저케이블' 힘 싣는다

LS전선이 자회사인 LS에코에너지의 주식을 매입하며 주주가치 제고에 나섰다. LS에코에너지는 최근 사명을 LS전선아시아에서 변경한 후 기존 전력 및 통신케이블 사업에서 해저케이블과 희토류 산화물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LS에코에너지는 지난 12일 LS전선이 주식 7만4469주를 장내매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반영한 LS전선의 주식 수는 총 1678만93주다. 주식 매수는 성장 동력이 확실한 자회사의 주식 가치를 제고하고, 미래 성장에 대한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모회사로서 책임경영을 강화함으로써 주주신뢰 회복에 앞장섰다는 평가다. LS에코에너지는 2023년 3분기 매출 1675억원, 영업이익 111억원으로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하는 등 수익성 개선이 뚜렷해지고 있다. 최근에..

삼륭물산, 조락교 회장 별세 최대주주 변경 예고

조락교 삼륭물산 회장이 별세했다. 삼륭물산은 15일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가 변경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륭물산의 지분 37.62%를 보유한 조락교 회장이 13일 별세했다. 1936년생인 고(故) 조 회장은 1936년에 태어나 연세대학교 상대를 졸업한 뒤 해태유업 전무 등을 거쳐 1980년 삼륭물산을 창업했다. 현재 회사의 지분은 조 회장 외에 특수관계인 5인이 79.94%를 보유하고 있다. 삼륭물산은 상속 지분에 대해 절차 완료 후 재공시한다는 입장이다. 김진현 기자 jin@bloter.net ▼기사원문 바로가기 삼륭물산, 조락교 회장 별세 최대주주 변경 예고 조락교 삼륭물산 회장이 별세했다. 삼륭물산은 15일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가 변경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삼륭물산의 지분 37.62%를 보유한 조락교 ..

현대차 사내벤처 분사 오토앤, 모다플 전략적 투자

자동차 커머스 플랫폼 기업 오토앤이 스타트업 모다플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다. 모다플은 스타트업얼러이언스 센터장 출신의 최항집 대표가 설립한 모빌리티 스타트업이다. 최 대표는 현대자동차 연구원 출신이다. 오토앤은 15일 공시를 통해 주식회사 모다플이 발행한 전환우선주(CPS)를 취득한다고 밝혔다. 모다플은 모빌리티 데이터 플랫폼 사업을 위해 2023년 설립된 회사다. 오토앤은 총 20억원을 두 차례에 나눠 투자할 계획이다. 오토앤은 이커머스 사업 강화를 위한 전략적 제휴, 투자 목적에서 모다플 CPS를 취득한다고 밝혔다. 오토앤은 현대자동차 그룹 사내벤처로 출발한 회사다. 기아와 현대차를 거친 최찬욱 대표가 회사를 이끌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는 이 회사 주식 8%, 5%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 김진현 기..

[한미약품·OCI 통합] 장남 임종윤 사장의 카드, 한미사이언스 신주발행금지?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장을 중심으로 한미약품·OCI 그룹 통합을 반대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임종윤 사장의 통합 반대 전략은 신주 발행의 정당성을 지적하면서 신주발행금지 가처분을 신청하거나, 정관 신설을 위한 주주총회에서 의견을 개진하는 방식 등이 거론된다. 한미사이언스는 지난 12일 OCI홀딩스를 대상으로 643만4316주를 발행하는 내용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발행가액은 3만7300원으로 총 2400억원 규모다. 한미사이언스는 이번 유상증자의 이유를 운영자금과 채무상환, OCI홀딩스와의 경영상 협력 관계로 명시했다. 한미사이언스 측은 “OCI홀딩스로부터 투자금을 유치하여 한미사이언스의 채무상환 및 운영자금에 필요한 자금을 조속히 조달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OCI홀딩스와의 경영상 협력 관계를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