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rporate Action/주식 929

[한미약품·OCI 통합] 2개의 지주회사, 통합 프로세스 이후 각각의 지분율은?

OCI그룹과 한미약품그룹이 재계 역사상 찾아보기 힘든 '그룹 간 통합'을 결정하면서 제약업계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기업 합병의 배경에는 한미약품의 상속세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이다. 하지만 한미약품의 기업 간 통합 의사결정 과정의 문제가 제기되면서 형제자매간 경영권 분쟁 가능성도 점쳐진다. 지난 12일 OCI그룹과 한미약품그룹은 각 사 현물출자와 신주발행 취득 등을 통해 그룹 간 통합에 대한 합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송영숙 한미약품 회장은 이날 한미사이언스 보유주식 878만9671주 중 672만6408주를 OCI홀딩스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또 송 회장은 OCI홀딩스에 팔고 남은 주식을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사장에게 몰아줬다. 임주현 사장은 송영숙 회장과 함께 한미사이언스 주식 677만6..

불스원, 자사주 50만주 취득

주식회사 불스원이 자기주식을 취득 결정을 내렸다고 15일 공시했다. 취득예정금액은 9억원이다. 취득 예정금액은 K-OTC 종가 1832원을 기준으로 산정됐다. 불스원은 15일 본사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열어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했다. 오는 16일부터 3개월 뒤인 4월 16일까지 K-OTC 마켓을 통해 자사주를 취득할 방침이다. 취득 목적은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다. 김진현 기자 jin@bloter.net ▼기사원문 바로가기 불스원, 자사주 50만주 취득 주식회사 불스원이 자기주식을 취득 결정을 내렸다고 15일 공시했다. 취득예정금액은 9억원이다. 취득 예정금액은 K-OTC 종가 1832원을 기준으로 산정됐다.불스원은 15일 본사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www.numbers.co.kr

[한미약품·OCI 통합] 한미사이언스 '왕자의 난', 가능한 시나리오일까?

OCI그룹과 한미약품그룹이 재계 역사상 찾아보기 힘든 '그룹간 통합'을 결정했다. 창업 이후부터 공동 경영을 하다가 계열분리된 사례는 많지만 각기 다른 그룹이 1개의 그룹으로 '계열통합'된 사례는 찾아보기 힘들어, 이번 통합 결정 배경과 향후 두 그룹의 경영 행보에 재계 시선을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두 그룹의 한 축을 담당하는 한미약품그룹에서 통합 결정에 소외된 또 다른 대주주 오너 일가를 중심으로 한 경영권 내홍 조짐이 나타나고 있어 한미약품그룹은 물론 OCI그룹도 긴장을 감추지 않고 있다. 15일 재계에 따르면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장과 임종훈 한미약품 사장은 모친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이 OCI그룹과의 통합을 전격 결정한 지난 12일 저녁 지인들과 통화에서 "언론을 통해 (두 그룹의) 통합 사..

그룹 지분율 늘리는 증권가 사주 장남들…한국투자·대신·미래에셋 세대교체 준비 착착

증권가 사주 장남들이 주요 주주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은 물론 꾸준히 지분을 늘리고 있어 세대교체를 위해 차근히 준비하고 있는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아직 최대주주로 등극하기에는 지분율 변동이 미미하고 경영수업을 받는 데 있어 시일이 걸리는 만큼 우선 시차를 두고 지분을 꾸준히 사모으고 있는 것이라는 분석이다. 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김남구 한국금융지주 회장의 장남인 김동윤 한국투자증권 대리는 이달 10~12일 동안 한국금융지주 주식 4만 2000주를 장내매수했다. 지난해 7월 이후 두 번째 지분 매입에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김 대리가 보유한 주식 수는 9만4839주로 늘어나면서 보통주 기준 지분율도 0.17%가 됐다. 투자 기간 한국금융지주 주식의 종가 평균이 약 5만4000원이라는 점을 고려..

안지오랩, CPS 보통주 전환…영리한 우선주 활용법

혈관신생억제 기전 치료제 개발 기업 ‘안지오랩’이 보유 중이던 우선주 상당수를 보통주로 전환했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안지오랩은 지난 12일 우선주 8만8892주를 보통주로 전환했다. 전환된 보통주는 오는 2월 20일 상장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11월과 12월에도 우선주를 잇따라 보통주로 전환했다. 이 과정에서 전환된 주식수는 총 13만3332주다. 3개월에 걸쳐 세 차례 보통주 전환을 단행하면서 안지오랩이 보유 중인 우선주는 기존 130만1164주에서 107만8940주로 감소하게 됐다. 대신 보통주는 276만7454주에서 298만9679주로 늘었다. 상장사에 적용되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IFRS)상 부채로 인식되는 우선주를 보통주로 전환하면 부채가 줄고 자본이 늘어난다. 기업가..

한미약품그룹의 심장, OCI그룹에 넘어간다

국내 제약사 그룹 중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한미약품그룹(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이 재계서열 38위인 OCI 그룹(지주회사 OCI홀딩스)과의 통합을 추진한다. 형식은 통합의 모양을 띄지만 한미약품그룹의 최대주주 자리가 OCI그룹으로 넘어가는 구조로 읽힐 수 있다. 상속세 문제로 어려움을 겪던 한미약품 그룹 오너가 송영숙 회장의 딸인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사장에게 경영 승계를 보장하는 조건으로 지분을 매각한 것으로 분석된다. OCI그룹과 한미약품그룹은 각 사 현물출자와 신주발행 취득 등을 통해 그룹간 통합에 대한 합의 계약을 각 사 이사회 결의를 거쳐 12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향후 OCI홀딩스는 한미약품그룹과의 통합에 따른 새로운 출발과 도전, 혁신의 염원을 담아 브랜드(사명 및 CI) 통합 작업도 진행할 ..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 자본 10%이상 감소로 매매거래 정지

한국거래소는 12일 '중요내용 공시관련 매매거래 정지' 공시를 내고 의약제품 제조업체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의 주권 매매거래를 정지했다. 매매거래정지 사유는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의 자본이 10% 이상 감소했기 때문이다.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는 이날 보통주 10주를 동일한 액면주식 1주로 무상병합하는 감자를 결정하기로 의결했다. 감자기준일은 오는 3월28일이다. 이를 위해 2월26일 주주총회를 가질 예정이며 매매거래 정지예정기간은 3월27일부터 4월15일까지다. 신주상장예정일은 그 다음날인 4월16일이다. 매매거래정지 일시는 이날 오후 4시4분부터로, 해제일시는 오는 15일 오전 9시다. 한국거래소는 “유가증권시장 업무규정 시행세칙 제54조의 규정에 의거 매매거래정지 해제일의 장개시전 시간외시장 매매거래는 ..

피에이치씨, 100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

자동차부품 제조 전문기업 피에이치씨는 재무구조 개선 및 운영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10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신주(보통주) 발행가액은 500원, 발행 주식 수는 2000만주다. 신주 상장 예정일을 다음달 25일이다. 보호예수 기간은 1년이다. 배정 대상자는 양태현으로 선정됐으며 최대주주에는 해당하지 않는다. 피에이치씨 관계자는 "회사의 경영상 목적달성과 신속한자금 조달을 위해 투자자의 의향, 납입능력 및 시기 등을 고려해 이사회에서 선정했다"고 말했다. 박준한 기자 bigstar102@bloter.net ▼기사원문 바로가기 피에이치씨, 100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 자동차부품 제조 전문기업 피에이치씨는 재무구조 개선 및 운영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100억원 규모의 ..

신흥, 임직원 자녀에 대표지분 주식 '100주씩 무상증여'

치과용 의료기기 도매업을 영위하는 신흥은 12일 '최대주주등소유주식변동신고서' 공시를 통해 이용익 대표가 보유하고 있는 주식 9200주의 감소를 알렸다. 이로써 이 대표는 211만5538주를 보유하게 됐다. 비율은 22.27%다. 이번 변동으로 최대주주의 변화는 없다. 이 대표는 고객중시, 미래중시, 주주중시 등 경영방침을 제시하며 지난 2022년부터 18세 미만 임직원 자녀에게 신흥 주식 100주씩을 무상으로 증여해왔다. 신흥 관계자는 "이번에도 임직원 자녀에게 무상 증여한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디브이홀딩스의 지분 증가도 함께 고시했다. 의료용품 도매업을 영위하는 디브이홀딩스는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장내에서 순차적으로 매수해 2604주를 매입했다. 디브이홀딩스가 보유한 신흥 물량은 29만577..

코오롱글로벌, 고속도로 휴게소 사업체 네이처브리지에 15억원 실탄 투입

코오롱글로벌이 특수관계인에 대한 출자를 단행하기로 이사회에서 결의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출자대상은 고속도로 휴게소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계열사 네이처브리지로 코오롱글로벌이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는 회사다. 출자목적은 유동성 문제 해결과 재무건전성 확보를 위해서다. 증자금액은 15억원, 증자주식수는 30만주이며 구주주 우선배정으로 진행된다. 이미 코오롱글로벌은 지난해에만 4회에 걸쳐 네이처브리지에 유상증자를 단행했으며 금액만 55억원에 달한다. 박준한 기자 bigstar102@bloter.net ▼기사원문 바로가기 코오롱글로벌, 고속도로 휴게소 사업체 네이처브리지에 15억원 실탄 투입 코오롱글로벌이 특수관계인에 대한 출자를 단행하기로 이사회에서 결의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출자대상은 고속도로 휴게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