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매각 절차에 돌입한 롯데손해보험(이하 롯데손보)의 기업가치를 두고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시장에서는 몸값을 최소 1조5000억원으로 평가하고 있다. JKL파트너스가 인수한 뒤 기업가치가 4년 새 2배나 불어난 셈이다. 다만 이와 별개로 롯데손보가 지난해 큰 폭의 적자를 기록하는 등 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몸값 상승의 비결이 주목을 받고 있다. 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사모펀드 운용사 JKL파트너스는 최근 롯데보험 매각을 위한 주관사 선정에 돌입했다. 매각 대상은 JKL파트너스가 보유한 롯데손해보험 지분 77%로 매각가는 1조5000억원에서 3조원이 거론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2조원을 웃도는 매각가가 과하다는 분위기가 지배적이다. 매각가는 1조5000억원에서 2조원 초반에서 형성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