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vernance 411

[네버엔딩 효성가 분쟁] 돌아온 조현문, 분할 청사진 '눈엣가시' 되나

▼기사원문 바로가기 [네버엔딩 효성가 분쟁] 돌아온 조현문, 분할 청사진 '눈엣가시' 되나‘인헤리턴스 엔터프라이즈(Inheritance Enterprises)’.효성과 다툼을 이어가고 있는 조현문 동륭실업 이사가 2017년 싱가포르 현지에 설립한 사모펀드 운용사다. 인헤리턴스를 우리말로 직역하면 ‘www.numbers.co.kr   ‘인헤리턴스 엔터프라이즈(Inheritance Enterprises)’.효성과 다툼을 이어가고 있는 조현문 동륭실업 이사가 2017년 싱가포르 현지에 설립한 사모펀드 운용사다. 인헤리턴스를 우리말로 직역하면 ‘유산’ 또는 ‘상속’을 뜻한다. 의미심장한 사명은 고(故)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유산을 놓고 상속 이슈가 불거진 작금의 상황을 마치 예상한듯 비춰진다.효성그룹은 2..

하이브 "민희진이 투자자 만나 경영권 탈취 시도"...민 대표 "사실 아냐"

▼기사원문 바로가기 하이브 "민희진이 투자자 만나 경영권 탈취 시도"...민 대표 "사실 아냐"엔터테인먼트 플랫폼 기업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임시 주주총회에 앞서 대표이사 해임 여부를 두고 대립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 50부는 17일 민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낸 의결www.numbers.co.kr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기업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임시 주주총회에 앞서 대표이사 해임 여부를 두고 대립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 50부는 17일 민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낸 의결권행사금지 가처분신청 공판기일을 진행했다. 어도어는 가수 그룹 뉴진스 소속사로 하이브의 종속 자회사다. 어도어 지분은 하이브가 80%, 민 대표가 18%를 가지고 있다. 하이브는 이달 31일 임시 주총을 열고 민 ..

Governance 2024.05.19

펄쩍 뛴 N캐피탈 대표 "민희진 경영권 탈취 공모 의혹, 사실무근"

▼기사원문 바로가기 펄쩍 뛴 N캐피탈 대표 "민희진 경영권 탈취 공모 의혹, 사실무근"경영권 탈취 협의를 받는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접촉한 것으로 알려진 N캐피탈이 민 대표와의 모의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어도어는 하이브의 종속 자회사다. 민 대표는 투자자를 구해 하이브가www.numbers.co.kr 경영권 탈취 협의를 받는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접촉한 것으로 알려진 N캐피탈이 민 대표와의 모의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어도어는 하이브의 종속 자회사다. 민 대표는 투자자를 구해 하이브가 어도어 지분을 매각하도록 압박해 경영권을 확보하려고 계획했다는 의혹을 받는다.17일 N캐피탈 대표는 와 통화에서 "인수금융이 아니라 사모투자펀드(PEF)운용사이기 때문에 (어도어 경영권 확보 지원을) 할 수 없는데 낭설이..

Governance 2024.05.19

내부거래·일감몰아주기…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된 영원무역, 2세 승계 걸림돌되나

▼기사원문 바로가기 내부거래·일감몰아주기…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된 영원무역, 2세 승계 걸림돌되나성기학 영원무역그룹의 차녀 성래은 영원무역그룹 부회장을 중심으로 2세 승계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영원무역그룹이 자산 총액 5조원을 넘겨 올해부터 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지정되면서 승계www.numbers.co.kr 성기학 영원무역그룹의 차녀 성래은 영원무역그룹 부회장을 중심으로 2세 승계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영원무역그룹이 자산 총액 5조원을 넘겨 올해부터 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지정되면서 승계 과정에 빨간불이 켜졌다. 공시대상기업집단에 지정되면서 그간 계열사 간 내부거래를 통해 승계에 필요한 재원을 마련해온 영원무역그룹이 부당 내부거래·부당 지원 등을 통해 승계 작업을 완성하려 했다는 시선을 피할 수 없게 됐기 때..

일촉즉발 효성 '형제의 난'…'유류분' 웃도는 총 상속 규모 해석 다르다

▼기사원문 바로가기 일촉즉발 효성 '형제의 난'…'유류분' 웃도는 총 상속 규모 해석 다르다효성그룹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고(故) 조석래 명예회장의 유산을 둘러싼 형제 간 갈등이 수면 위로 올라온 탓이다. 조 명예회장은 ‘형제 간 우애’를 지켜달라고 강조했지만, 유언장을 둘www.numbers.co.kr  효성그룹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고(故) 조석래 명예회장의 유산을 둘러싼 형제 간 갈등이 수면 위로 올라온 탓이다. 조 명예회장은 ‘형제 간 우애’를 지켜달라고 강조했지만, 유언장을 둘러싼 자식들의 셈법은 엇갈리는 모양새다. 구체적인 내용이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공방전이 시작됐다.이번 갈등의 쟁점은 조 명예회장의 재산으로 좁혀질 가능성이 높다. 차남 조현문 동륭실업 이사에게 ‘유류분(遺留分)을 ..

라인야후 지분 가치, '美 상장 예정' 웹툰 포함하면 10조원 넘는다

▼기사원문 바로가기 라인야후 지분 가치, '美 상장 예정' 웹툰 포함하면 10조원 넘는다일본 정부가 네이버의 라인야후(이하 한국명 LY주식회사) 지분 매각을 요구하는 사태가 장기화 국면에 접어들며 지분 가치의 중요성이 높아졌다. 일본 측은 네이버와 라인야후의 자본 관계 정리www.numbers.co.kr 일본 정부가 네이버의 라인야후(이하 한국명 LY주식회사) 지분 매각을 요구하는 사태가 장기화 국면에 접어들며 지분 가치의 중요성이 높아졌다. 일본 측은 네이버와 라인야후의 자본 관계 정리 요구를 고수하고 있다. 네이버는 지분 매각을 포함해 경영에 도움이 되는 모든 선택지를 검토하는 중이다. 네이버 입장에선 보유한 지분 가치를 제대로 평가 받아야 지분 유지, 일부 매각 중 실익을 따져 협상할 수 있다.16..

"부친 장례식서 내쫓겼는데..." 효성 조현문, 부친 유언장에 의문 제기

▼기사원문 바로가기  "부친 장례식서 내쫓겼는데..." 효성 조현문, 부친 유언장에 의문 제기고(故)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이 남긴 유언장이 일부 공개됐다. 구체적으로 어떠한 내용들이 유언장에 포함돼 있는지에 대해서는 여러 추측만 무성한 가운데 차남 동륭실업 이사는 형제들에www.numbers.co.kr  고(故)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이 남긴 유언장이 일부 공개됐다. 구체적으로 어떠한 내용들이 유언장에 포함돼 있는지에 대해서는 여러 추측만 무성한 가운데 차남 동륭실업 이사는 형제들에 대해 여전히 불편한 감정을 여과없이 드러냈다. 16일 효성그룹 및 효성가 조현문 이사의 변호인단에 따르면 고 조석래 명예회장의 타계 이후 궁금증이 일었던 그의 유언장이 존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조 명예회장은 지난해 변..

'차남 조현문' 품은 부친의 유언장…효성家 분쟁 향방은?

▼ 기사원문 바로가기 '차남 조현문' 품은 부친의 유언장…효성家 분쟁 향방은?고(故)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이 '형제의 난'을 일으킨 차남 조현문 동륭실업 이사에게 유류분을 웃도는 재산을 물려주라는 내용의 유언장을 남긴 가운데 조 이사는 형제들을 향해 야속한 마www.numbers.co.kr  고(故)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이 '형제의 난'을 일으킨 차남 조현문 동륭실업 이사에게 유류분을 웃도는 재산을 물려주라는 내용의 유언장을 남긴 가운데 조 이사는 형제들을 향해 야속한 마음을 드러났다. 형제 간 우애를 당부한 고인의 유언에도 상속 재산을 둘러싼 형제의 갈등은 쉽사리 봉합되지 않을 분위기다.16일 재계에 따르면 조 명예회장은 지난해 변호사 입회하에 유언장을 작성했다. 고인은 유언장에서 "부모형제의 ..

일본 라인야후 지배구조 뜯어보니…금융·콘텐츠·이커머스 '전초기지'

▼기사원문 바로가기 일본 라인야후 지배구조 뜯어보니…금융·콘텐츠·이커머스 '전초기지'라인야후(이하 한국명 LY주식회사)는 일본·한국·대만 등 전세계에서 100개 이상 자회사를 두고 있다. LY주식회사는 금융 자회사를 통해 일본·대만·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지역에서 핀테크 사업www.numbers.co.kr 라인야후(이하 한국명 LY주식회사)는 일본·한국·대만 등 전세계에서 100개 이상 자회사를 두고 있다. LY주식회사는 금융 자회사를 통해 일본·대만·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지역에서 핀테크 사업을 키웠다. 한국에서는 네이버의 메타버스·게임 등 콘텐츠 담당 계열사 지분을 보유했다. LY주식회사는 라인 포털과 라인 메신저 앱을 기반으로 금융·콘텐츠·이커머스를 아우르는 글로벌 플랫폼 기업이다. 때문에 네이버의 L..

형제경영에서 단독경영으로… 동서그룹, '3세' 김종희 부사장 체제 굳히나

▼기사원문 바로가기 형제경영에서 단독경영으로… 동서그룹, '3세' 김종희 부사장 체제 굳히나동서그룹이 오너3세 김종희 부사장 단독 체제 '굳히기'에 들어갔다. 앞서 오너 2세대에 동서그룹은 김상헌 동서 고문과 김석수 전 동서식품 회장이 그룹의 지주사 ㈜동서와 동서식품을 각각 이www.numbers.co.kr  동서그룹이 오너3세 김종희 부사장 단독 체제 '굳히기'에 들어갔다. 앞서 오너 2세대에 동서그룹은 김상헌 동서 고문과 김석수 전 동서식품 회장이 그룹의 지주사 ㈜동서와 동서식품을 각각 이끌며 형제경영으로 그룹을 책임져왔으나 3세 승계에 있어선 김 고문의 장남 김 부사장이 지난 3년 간  전체 지분의 약 3%에 해당하는 주식을 매입·증여 받으며 확고한 단독 경영 시대를 맞이하는 모양새다. 7일 금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