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vernance 536

KT&G 사장후보 방경만은 제2의 백복인? 행동주의펀드 FCP와 정면충돌 예고

▼기사원문 바로가기 KT&G 사장후보 방경만은 제2의 백복인? 행동주의펀드 FCP와 정면충돌 예고 KT&G 사장후보추천위원회(사추위)가 '내부인사' 방경만 수석부사장을 차기 사장 후보로 선정하면서, 지분 약 1%를 보유하고 있는 싱가포르계 행동주의펀드 플래시라이트캐피탈피트너스(FCP)와 정 www.numbers.co.kr KT&G 사장후보추천위원회(사추위)가 '내부인사' 방경만 수석부사장을 차기 사장 후보로 선정하면서, 지분 약 1%를 보유 하고 있는 싱가포르계 행동주의펀드 플래시라이트캐피탈피트너스(FCP)와 정면충돌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백복인 사장 후임 선정 절차를 밟는 기간 FCP가 줄곧 내부 출신 후보들의 전문성에 대한 의구심을 표하며 2002년 KT&G 민영화 이후 내부 인사로만 사장..

롯데 후계자 신유열과 사촌누나들, '오너 3세' 시대 활짝 열었다

▼기사원문 바로가기 롯데 후계자 신유열과 사촌누나들, '오너 3세' 시대 활짝 열었다 롯데그룹 오너 3세들이 경영 일선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과 장선윤 롯데호텔 미주브랜드부문장(전무),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전무)은 모두 지난해 승진 www.numbers.co.kr 롯데그룹 오너 3세들이 경영 일선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과 장선윤 롯데호텔 미주브랜드부문장(전무),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전무)은 모두 지난해 승진 및 전보를 통해 현재 보직에 올랐다. 이들 삼각편대가 호텔과 사회공헌, 미래 신사업을 각각 전담하게 되면서 롯데그룹의 오너 3세 시대가 본격 개막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롯데그룹의 경영 무게추가 ..

'공병탁·공병학' 오너일가 집결, 라인건설ㆍ동양건설산업 'EG가족사' 구축

▼기사원문 바로가기 '공병탁·공병학' 오너일가 집결, 라인건설ㆍ동양건설산업 'EG가족사' 구축 '공명지조'(共命之鳥)' 몸 하나에 머리가 둘 달린 새를 말한다. 라인건설과 동양건설은 공명지조 관계다. 두 회사의 최상단 지배인은 공 씨 가문이다.한때 도급순위 30위권에 10개 이상의 계열사 www.numbers.co.kr '공명지조'(共命之鳥)' 몸 하나에 머리가 둘 달린 새를 말한다. 라인건설과 동양건설은 공명지조 관계다. 두 회사의 최상단 지배인은 공 씨 가문이다. 한때 도급순위 30위권에 10개 이상의 계열사를 거느리고 코스닥 시장에도 상장됐던 라인건설이 두 회사의 뿌리다. 현재는 두 회사는 관계사로 엮여 있는 관계로 사실상 단일 기업처럼 운영되고 있다. 양사는 서로를 가족사라 부르며 공공연하게 한몸..

현물출자? IPO? '지배구조 개편' 새로운 카드는

▼기사원문 바로가기 현물출자? IPO? '지배구조 개편' 새로운 카드는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주요 계열사가 역대급 실적을 거두며 성과를 내고 있지만 지배구조 개편이 여전히 과제로 남았다. 총수인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오랜 기간 순환출자 구조를 해소하고 www.numbers.co.kr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주요 계열사가 역대급 실적을 거두며 성과를 내고 있지만 지배구조 개편이 여전히 과제로 남았다. 총수인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오랜 기간 순환출자 구조를 해소하고 핵심계열사 지배력을 갖춰 승계를 완료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시도했다. 하지만 그간의 시도는 속시원한 해결책을 마련하지 못했다. 이런 가운데 현대모비스의 수소 사업 이관을 놓고 새로운 지배구조 개편 구상을 점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현대차는..

‘뉴 삼성’ 준비하는 삼성전자, 내부거래·지배구조 위원회 명문화

▼기사원문 바로가기 ‘뉴 삼성’ 준비하는 삼성전자, 내부거래·지배구조 위원회 명문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이번 주주총회에서도 등기이사로 복귀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지배구조위원회 등 3개 이사회 산하 위원회를 명문화하기 위해 6년 만에 정관을 변경했 www.numbers.co.kr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이번 주주총회에서도 등기이사로 복귀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지배구조위원회 등 3개 이사회 산하 위원회를 명문화하기 위해 6년 만에 정관을 변경했다. 검찰 항소로 이 회장의 사법리스크가 다시 대두됐지만 ‘뉴 삼성’ 전환에는 준비태세를 갖추고 있는 모양새다. 삼성전자가 2월20일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는 제55기 정기 주주총회에는 △재무제표 승인 △신제윤 사외이사·..

또 '조카의 난' 휩싸인 금호석화…박철완의 노림수는

▼기사원문 바로가기 또 '조카의 난' 휩싸인 금호석화…박철완의 노림수는 금호석유화학그룹이 또다시 경영권 분쟁에 휩싸였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의 조카인 박철완 전 상무가 행동주주를 표방하는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차파트너스자산운용(차파트너스)과 www.numbers.co.kr 금호석유화학그룹이 또다시 경영권 분쟁에 휩싸였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의 조카인 박철완 전 상무가 행동주주를 표방하는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차파트너스자산운용(차파트너스)과 손잡고 주주제안에 나서면서다. 이는 실질적인 지배권을 가진 박 회장을 상대로 분쟁을 일으킨 것으로 지난 2022년 일단락된 것으로 보였던 ‘조카의 난’이 재발한 것이다. '3차 조카의 난' 쟁점은? 박 전 상무와 차파트너스는 오는 3월 개최되는..

Governance 2024.02.21

이재용 회장, 삼성전자 등기이사 복귀 미뤄져

▼기사원문 바로가기 이재용 회장, 삼성전자 등기이사 복귀 미뤄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등기이사 복귀가 불발됐다. 온전히 해결되지 않은 사법 리스크를 감안한 결정으로 해석된다. 삼성전자는 20일 이사회를 열고 내달 20일 열리는 제55기 주주총회에서 이재 www.numbers.co.kr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등기이사 복귀가 불발됐다. 온전히 해결되지 않은 사법 리스크를 감안한 결정으로 해석된다. 삼성전자는 20일 이사회를 열고 내달 20일 열리는 제55기 주주총회에서 이재용 회장의 등기이사 선임 안건을 상정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 회장은 이달 5일 '삼성물산-제일모직 부당합병 의혹' 1심 재판에서 무죄를 판결받으며 등기이사 복귀 기대감을 높였다. 다만 8일 검찰의 항소로 사건이 2심 재판부로 넘어가며..

Governance 2024.02.20

"바이오→K푸드" 강신호 CJ제일제당 복귀, 4세 이선호 승계 힘 실릴까

▼기사원문 바로가기 "바이오→K푸드" 강신호 CJ제일제당 복귀, 4세 이선호 승계 힘 실릴까 올해 CJ그룹 정기 인사에서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가 부진에 빠진 CJ제일제당 대표로 복귀것은 그룹을 상징하는 계열사인 CJ제일제당의 경영 중추를 바이오에서 '본업'인 식품으로 재전환하려는 www.numbers.co.kr 올해 CJ그룹 정기 인사에서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가 부진에 빠진 CJ제일제당 대표로 복귀것은 그룹을 상징하는 계열사인 CJ제일제당의 경영 중추를 바이오에서 '본업'인 식품으로 재전환하려는 이재현 CJ 회장의 의중이 반영된 결과라는 해석이 나온다. 전임 최은석 대표가 CJ제일제당의 바이오 부문에 공들여온 인물이라면, 강 신임 대표는 과거 식품 부문에서 두각을 드러낸 전략가로 통하기 때문이다...

KT&G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 달성… 행동주의 펀드 FCP의 '손배소 제기 청구'는 거절

▼기사원문 바로가기 KT&G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 달성… 행동주의 펀드 FCP의 '손배소 제기 청구'는 거절 KT&G가 지난해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했다. 3대 핵심사업 중 하나인 해외궐련 사업부문이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연간 실적을 견인했다. 이날 KT&G 이사회는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하고, 앞서 www.numbers.co.kr KT&G가 지난해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했다. 3대 핵심사업 중 하나인 해외궐련 사업부문이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연간 실적을 견인했다. 이날 KT&G 이사회는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하고, 앞서 행동주의 펀드이자 회사 주주인 FCP가 요청했던 '전·현직 이사 대상 손해배상소송' 청구는 거절하기로 했다. KT&G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5조 8724억원, 영업이익 1조..

SK그룹, 전략컨설팅 자문사로 BCG 선정

▼기사원문 바로가기 SK그룹, 전략컨설팅 자문사로 BCG 선정…계열사 정리 논의하나 SK그룹 내부에서 전략컨설팅 자문사로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을 선정했다. 컨설팅의 목적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수익성이 떨어지거나 성장 가능성이 낮은 소규모 사업들을 정리하기 위한 차원인 www.numbers.co.kr SK그룹 내부에서 전략컨설팅 자문사로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을 선정했다. 사업 포트폴리오 점검 차원으로 보인다. 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그룹이 최근 전략컨설팅 자문사로 BCG를 선정하고 계열사 점검에 들어갔다. IB업계 관계자는 "그룹 차원에서 BCG 선정해서 최근 컨설팅 착수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컨설팅 작업에 착수한 상황인 만큼 (컨설팅 업무가) 최소 1~2개월 이상 소요될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