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vernance 536

JB금융, 주총 전 얼라인 집중포화에 반격…"공정 운영 저해"

▼기사원문 바로가기 JB금융, 주총 전 얼라인 집중포화에 반격…"공정 운영 저해" JB금융지주가 2대 주주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하 얼라인)의 주주총회 전 집중포화에 맞불을 놓았다. 최근 법원의 가처분 인용 결정과 외국인 주주 집중투표 관련 얼라인의 공세에 대한 반박 www.numbers.co.kr JB금융지주가 2대 주주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하 얼라인)의 주주총회 전 집중포화에 맞불을 놓았다. 최근 법원의 가처분 인용 결정과 외국인 주주 집중투표 관련 얼라인의 공세에 대한 반박이 골자다. JB금융은 28일 오전 10시 30분 전북 전주시 본점에서 제11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표결에 부친다. 이날 주총에선 2대 주주 얼라인과 3대 주주 OK저축은행이 추천한 ..

"JB금융 반쪽짜리 집중투표제, 코리아 디스카운트 요인"

▼기사원문 바로가기 "JB금융 반쪽짜리 집중투표제, 코리아 디스카운트 요인" 올해 JB금융지주 주주총회에서 도입될 집중투표제가 해외주주들의 경우 온전히 의결권을 행사하기 어려운 '반쪽짜리'에 그쳐 국내 증시 저평가(코리아 디스카운트)를 부추기는 요인이 될 것이 www.numbers.co.kr 올해 JB금융지주 주주총회에서 도입될 집중투표제가 해외주주들의 경우 온전히 의결권을 행사하기 어려운 '반쪽짜리'에 그쳐 국내 증시 저평가(코리아 디스카운트)를 부추기는 요인이 될 것이라는 비판이 제기된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JB금융은 오는 28일 오전 10시 30분 전북 전주시 본점에서 제11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 비상임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표결에 부친다. 올해 JB금융 주주총회에서 가장 큰..

호흡 안맞는 국민연금 김태현·수탁위, '포스코 엇박자' 사례 더 늘어날까

▼기사원문 바로가기 호흡 안맞는 국민연금 김태현·수탁위, '포스코 엇박자' 사례 더 늘어날까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정기 주주총회 시즌에 적극적 입장 표명으로 주목을 받았다. 최근 포스코그룹 지주사 포스코홀딩스 주총 안건에도 의견을 제시했다. 하지만 김 이사장의 선제적 www.numbers.co.kr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정기 주주총회 시즌에 적극적 입장 표명으로 주목을 받았다. 최근 포스코그룹 지주사 포스코홀딩스 주총 안건에도 의견을 제시했다. 하지만 김 이사장의 선제적 의견에도 불구하고 국민연금의 전문가 집단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이하 수탁위)는 다른 결론을 내면서 엇박자를 냈다. 이례적 현상으로, 앞으로 이런 사례가 더 늘어날 지 재계의 관심이 쏠린다. 27일 취재를 종합하면, 김 이사장..

Governance 2024.03.28

조현범 한국타이어 회장, 자회사 떠나고 지주사에 남은 까닭은

▼기사원문 바로가기 조현범 한국타이어 회장, 자회사 떠나고 지주사에 남은 까닭은 조현범 회장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 등기이사직을 사임하면서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 이사회에는 남기로 했다. 이에 시장에서는 자회사 등기이사직만 주총을 앞두고 사 www.numbers.co.kr 조현범 회장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 등기이사직을 사임하면서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 이사회에는 남기로 했다. 이에 시장에서는 자회사 등기이사직만 주총을 앞두고 사임하는 사례는 이례적이라며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최대주주의 경우 책임 경영 차원에서 등기임원에 오르는 경우가 일반적이기 때문이다. 27일 한국앤컴퍼니 관계자는 "조현범 회장은 한국앤컴퍼니 등기이사직은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회장은..

주총 일단락…박철완·차파트너스 연합 계속될까

▼관련기사 보러가기 주총 일단락…박철완·차파트너스 연합 계속될까 금호석유화학 주주총회가 회사 측이 올린 안건이 통과되며, 일단락됐다. 이에 박철완 전 상무와 행동주의 펀드 차파트너스가 맞손을 언제까지 잡고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주총을 겨냥한 www.numbers.co.kr 금호석유화학 주주총회가 회사 측이 올린 안건이 통과되며, 일단락됐다. 이에 박철완 전 상무와 행동주의 펀드 차파트너스가 맞손을 언제까지 잡고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주총을 겨냥한 연대인 만큼 바로 손을 놓지 않겠냐는 게 일반적인 시각이다. 특히 차파트너스는 금호석유화학 주식을 담보로 대출을 받았기 때문에 굳이 이자를 감내하면서 지분을 계속 보유할 이유가 없다는 게 이유다. 일각에서는 행동주의 펀드가 단기간 성과를 노리고 투자..

12년 만에 물러나는 조현범, 이사회 개편 구상도 '흔들’

▼기사원문 바로가기 12년 만에 물러나는 조현범, 이사회 개편 구상도 '흔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사법 리스크로 흔들리고 있다.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은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본인의 사내이사 재선임을 철회했다. 횡령·배임 혐의로 www.numbers.co.kr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사법 리스크로 흔들리고 있다.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은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본인의 사내이사 재선임을 철회했다. 횡령·배임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조 회장에게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을 피하기 위한 목적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당초 내놓았던 이사회 구상도 차질을 빚는 양상이다. 특히 이사회 내 감사위원회는 기존의 4명에서 3명으로 줄어들 예정이다. 한국타이어는 25일 정정공..

지배력 확대하는 김창수 F&F 회장 개인회사 에프앤코, 승계 지렛대 되나

▼기사원문 바로가기 지배력 확대하는 김창수 F&F 회장 개인회사 에프앤코, 승계 지렛대 되나 F&F그룹 지주사 F&F홀딩스가 최근 F&F 주식을 잇따라 사들이며 지배력을 넓히는 가운데 김창수 F&F홀딩스 회장의 개인회사이자 비상장사인 에프앤코 또한 F&F홀딩스 지분을 매입하는 행보가 반복되 www.numbers.co.kr F&F그룹 지주사 F&F홀딩스가 최근 F&F 주식을 잇따라 사들이며 지배력을 넓히는 가운데 김창수 F&F홀딩스 회장의 개인회사이자 비상장사인 에프앤코 또한 F&F홀딩스 지분을 매입하는 행보가 반복되고 있다. 이에 향후 경영권 승계를 위해 비상장사를 그룹 지배구조 정점에 두는 옥상옥 구조를 갖추고, 승계 지렛대로 활용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F&..

[금호석화 경영권 분쟁] N번째 조카의 난, 왜 실패했나

▼기사원문 바로가기 [금호석화 경영권 분쟁] N번째 조카의 난, 왜 실패했나 박철완 전 상무가 세번째 도전한 주주제안이 표결까지 갔지만 결국 실패로 돌아갔다. 주주제안 안건 찬성표 중 70% 이상이 박 전 상무 측 지분으로, 일반 주주들의 공감을 얻지 못한 게 패배의 원 www.numbers.co.kr 박철완 전 상무가 세번째 도전한 주주제안이 표결까지 갔지만 결국 실패로 돌아갔다. 주주제안 안건 찬성표 중 70% 이상이 박 전 상무 측 지분으로, 일반 주주들의 공감을 얻지 못한 게 패배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국민연금이 금호석유화학 측의 손을 들어준 것도 주주제안이 통하지 않은 요인이다. 찬성표 대부분 박 전 상무 측 지분 22일 금호석유화학에 따르면 박철완 전 상무와 차파트너스 연합이 제안한 안건은 총..

승계 6년 앞둔 LS가 '3세 후계자들' 홀로서기 셈법은

▼기사원문 바로가기 승계 6년 앞둔 LS가 '3세 후계자들' 홀로서기 셈법은 LS그룹은 친족간 합의를 통해 공동경영 체제를 만들었다. 현재 그룹을 이끌고 있는 구자은 회장은 2세 경영진의 마지막 주자다. 3세 승계를 위한 기반 마련도 그의 몫으로 남았다. 오너 3세 후계 www.numbers.co.kr LS그룹은 친족간 합의를 통해 공동경영 체제를 만들었다. 현재 그룹을 이끌고 있는 구자은 회장은 2세 경영진의 마지막 주자다. 3세 승계를 위한 기반 마련도 그의 몫으로 남았다. 오너 3세 후계자들은 앞으로 6년간 차기 회장자리를 놓고 경쟁을 펼쳐야 한다. 이런 가운데 구 회장의 계열사 기업공개(IPO) 발언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LS그룹은 오랜 기간 친족 공동경영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2003년 ..

'박철완 제안' 정관변경 찬성률 25.6%…주총 벽 못 넘었다 [금호석화 경영권 분쟁]

▼기사원문 바로가기 '박철완 제안' 정관변경 찬성률 25.6%…주총 벽 못 넘었다 [금호석화 경영권 분쟁] 박철완 전 상무의 주주제안이 이번에도 표대결 관문을 넘지 못하고 좌절됐다. 이에 따라 삼촌, 조카간 경영권 분쟁도 수면 아래로 가라앉을 전망이다.금호석유화학은 22일 중구 시그니처타워에 www.numbers.co.kr 박철완 전 상무의 주주제안이 이번에도 표대결 관문을 넘지 못하고 좌절됐다. 이에 따라 삼촌, 조카간 경영권 분쟁도 수면 아래로 가라앉을 전망이다. 금호석유화학은 22일 중구 시그니처타워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박철완 전 상무와 차파트너스 측이 제안한 안건들이 모두 부결됐다고 밝혔다. 앞서 박 전 상무와 차파트너스는 이사회 결의 뿐만 아니라 주주총회 결의만으로 자기주식 소각이 가능하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