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분석 252

날개 꺾인 LG에너지솔루션…美 보조금 제외하면 '적자'

▼기사원문 바로가기 날개 꺾인 LG에너지솔루션…美 보조금 제외하면 '적자'LG에너지솔루션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75% 급감했다. 전기차 시장 수요 둔화에 따른 여파가 실적으로 직결됐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첨단세액공제(AMPC) 수혜분을 제외하면 사www.numbers.co.kr  LG에너지솔루션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75% 급감했다. 전기차 시장 수요 둔화에 따른 여파가 실적으로 직결됐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첨단세액공제(AMPC) 수혜분을 제외하면 사실상 적자를 냈다.LG에너지솔루션은 25일 실적 설명회를 열고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6조1287억원, 영업이익 1573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매출은 전년 동기(8조7471억원) 대비 29.9%, 전..

재무분석 2024.04.25

GS건설, 차입으로 현금축적...작년 이자비용 ‘3000억’ 샜다

▼기사원문 바로가기 GS건설, 차입으로 현금축적...작년 이자비용 ‘3000억’ 샜다GS건설의 재무 부담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 차입금이 크게 불어난 가운데 이자비용으로 3000억원 이상을 지출했다.GS건설은 연길기준 차입금이 2021년 3조3650억원에서 2022년 4조3856억원, 2023년 5조248www.numbers.co.kr  GS건설의 재무 부담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 차입금이 크게 불어난 가운데 이자비용으로 3000억원 이상을 지출했다.GS건설은 연길기준 차입금이 2021년 3조3650억원에서 2022년 4조3856억원, 2023년 5조2481억원까지 증가했다. 이자비용도 덩달아 증가했는데 해마다 두 배 이상 불어나는 추세다. 2021년 704억원에서 2022년 148..

재무분석 2024.04.24

[장현국 지우기]①역대급 코인 신화…위메이드 박관호의 ‘기사회생’

▼기사원문 바로가기 [장현국 지우기]①역대급 코인 신화…위메이드 박관호의 ‘기사회생’위메이드의 ‘위믹스 신화’는 신기술이 접목된 산업의 성장과 그에 따른 부작용을 나타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장현국 전 대표는 위믹스 열풍으로 위메이드를 일으킨 공(功)을 세www.numbers.co.kr 위메이드의 ‘위믹스 신화’는 신기술이 접목된 산업의 성장과 그에 따른 부작용을 나타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장현국 전 대표는 위믹스 열풍으로 위메이드를 일으킨 공(功)을 세운 만큼, 그에 따른 과(過)도 온전히 책임져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공교롭게도 최근 장 전 대표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면서 ‘책임론’에 힘이 실리고 있다. 이에 장 전 대표의 지난 4년여의 행보를 돌아보고, 장..

재무분석 2024.04.24

'알로에 화장품 히트' 네이처리퍼블릭, 전성기 끝나자 기업가치 뚝

▼기사원문 바로가기 '알로에 화장품 히트' 네이처리퍼블릭, 전성기 끝나자 기업가치 뚝명동역에 내리면 초입에 초록빛 가든월로 꾸며진 건물이 보인다. 이 부지는 전국 땅값 1위를 기록한 노른자위로 화장품 기업인 네이처리퍼블릭이 건물을 임대해 쓰고 있다. K뷰티 전성기를 상징www.numbers.co.kr  명동역에 내리면 초입에 초록빛 가든월로 꾸며진 건물이 보인다. 이 부지는 전국 땅값 1위를 기록한 노른자위로 화장품 기업인 네이처리퍼블릭이 건물을 임대해 쓰고 있다. K뷰티 전성기를 상징하는 매장이었는데 지금은 땅값으로 이름을 떨치고 있다. 네이처리퍼블릭은 1병에 5000원도 안 되는 알로에 수딩젤 하나로 중국 등에서 인기를 끌었다. 브랜드숍 전성기를 누린 네이처리퍼블릭은 2015년 ..

재무분석 2024.04.24

몸집 불렸지만 내실 약해진 글로벌세아, 공격적 M&A 독 됐나

▼기사원문 바로가기 몸집 불렸지만 내실 약해진 글로벌세아, 공격적 M&A 독 됐나 글로벌세아그룹은 적극적인 인수합병(M&A)을 통해 대기업 반열에 올랐다. 2022년 쌍용건설을 품에 안으며 공정위가 발표한 공시대상기업집단 71위에 이름을 올리고 매출 5조원을 목전에 두는 등 www.numbers.co.kr 글로벌세아그룹은 적극적인 인수합병(M&A)을 통해 대기업 반열에 올랐다. 2022년 쌍용건설을 품에 안으며 공정위가 발표한 공시대상기업집단 71위에 이름을 올리고 매출 5조원을 목전에 두는 등 빠르게 몸집을 키웠다. 다만 매해 수익성 개선에는 어려움을 겪었다. 공격적인 M&A로 늘어난 차입금과 함께 핵심계열사인 세아상역의 부진이 부담을 키웠다는 분석이 나온다. 글로벌세아그룹은 김웅기 회장이 최대주주인 ..

재무분석 2024.04.23

카카오모빌리티, 연구개발 비율 지속 감소...왜?

▼기사원문 바로가기 카카오모빌리티, 연구개발 비율 지속 감소...왜? 카카오모빌리티가 금융당국으로부터 회계 조작 혐의를 받는 등 대외적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미래 모빌리티 기술 투자를 고민하고 있다. 회사는 '넥스트 모빌리티: 네모(NEMO)'를 주제로 인공지 www.numbers.co.kr 카카오모빌리티가 금융당국으로부터 회계 조작 혐의를 받는 등 대외적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미래 모빌리티 기술 투자를 고민하고 있다. 회사는 '넥스트 모빌리티: 네모(NEMO)'를 주제로 인공지능(AI)·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는 여객·물류·로보틱스 사업을 뒷받침한다.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의 연구개발(R&D) 비용은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다만 매출액 대비..

재무분석 2024.04.23

두산, 물류 자회사 DLS 완전자본잠식에 ‘긴급수혈’…향후 전망은?

▼기사원문 바로가기 두산, 물류 자회사 DLS 완전자본잠식에 ‘긴급수혈’…향후 전망은? ㈜두산이 물류 자동화 솔루션 자회사 두산로지스틱솔루션(DLS)에 자금을 긴급 수혈한다. DLS가 수년간 경영 악화로 인해 당기순손실이 늘면서 완전자본잠식에 빠진 영향이다.㈜두산은 이달 17일 D www.numbers.co.kr ㈜두산이 물류 자동화 솔루션 자회사 두산로지스틱솔루션(DLS)에 자금을 긴급 수혈한다. DLS가 수년간 경영 악화로 인해 당기순손실이 늘면서 완전자본잠식에 빠진 영향이다. ㈜두산은 이달 17일 DLS의 400억원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한다고 공시했다. DLS는 두산이 지분을 100% 보유한 회사로 출자 이후에도 지분율은 100%로 유지된다. 출자는 현금 247억원, ㈜두산이 보유한 부동산..

재무분석 2024.04.22

두산, 우르르 사업보고서 정정…회계 이슈 일단락

▼기사원문 바로가기 두산, 우르르 사업보고서 정정…회계 이슈 일단락 지난 18일 두산이 무더기로 과거 사업보고서를 재공시했다. 같은 날 자회사 두산에너빌리티도 사업보고서를 정정 보고했다. 양사가 정정한 보고서는 2017년~2020년 회계연도 발행됐던 것들로, 두 www.numbers.co.kr 지난 18일 두산이 무더기로 과거 사업보고서를 재공시했다. 같은 날 자회사 두산에너빌리티도 사업보고서를 정정 보고했다. 양사가 정정한 보고서는 2017년~2020년 회계연도 발행됐던 것들로, 두산에너빌리티가 금융당국으로부터 '분식 회계' 의혹을 지적받은 해다. 앞서 두산에너빌리티는 회계처리 위반으로 161억원의 과징금을 물었다. 이번 사업보고서 재공시는 이에 따른 후속 조치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두산의 핵심 계열사다..

재무분석 2024.04.21

디와이디, M&A가 불러온 재무 부담

▼기사원문 바로가기 디와이디, M&A가 불러온 재무 부담 이일준 대양산업개발 회장이 이끄는 코스닥 상장사 디와이디가 인수합병(M&A)에 따른 재무 부담을 톡톡히 치르고 있다. 특히 지난해 중견건설사 삼부토건 인수 이후 재무 부담과 최대주주 지위 www.numbers.co.kr 이일준 대양산업개발 회장이 이끄는 코스닥 상장사 디와이디가 인수합병(M&A)에 따른 재무 부담을 톡톡히 치르고 있다. 특히 지난해 중견건설사 삼부토건 인수 이후 재무 부담과 최대주주 지위 상실의 이중고에 시달리는 모습이다. 디와이디는 지난 11일 자회사 삼부토건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120억원을 투입했다. 당초 150억원을 투자해 신주 971만5025주를 받으려고 했으나, 조건이 한차례 수정되며 120억원 규모인 777만8..

재무분석 2024.04.21

SK에코플랜트, '신사업 전환' 재무부담…이자비용만 '3000억'

▼기사원문 바로가기 SK에코플랜트, '신사업 전환' 재무부담…이자비용만 '3000억' 국내 10대 건설사 중 하나인 SK에코플랜트가 공격적 투자로 환경·에너지 신사업 전환에 성공했다. 다만 이 같은 전환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부채 규모가 10조원, 이자비용은 3000억원에 이르는 등 www.numbers.co.kr 국내 10대 건설사 중 하나인 SK에코플랜트가 공격적 투자로 환경·에너지 신사업 전환에 성공했다. 다만 이 같은 전환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부채 규모가 10조원, 이자비용은 3000억원에 이르는 등 재무 건전성은 악화한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SK에코플랜트는 지난 2020년부터 볼트온(Bolt-on : 기업 인수·합병으로 시장 지배력 확대) 전략으로 환경·에너지 선도기업을 인수..

재무분석 2024.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