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에너지기업 삼천리 자회사인 '삼천리인베스트먼트'가 신기술사업금융회사(신기사) 등록을 마치면서 벤처캐피탈(VC) 사업을 본격화한다. 삼천리는 현재 비에너지 분야를 포함해 신규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이미 뛰어든 신에너지, 환경(폐기물), 푸드 등의 분야뿐 아니라 반려동물, 헬스케어 등의 분야에 주목하고 있다. 삼천리인베스트먼트가 관련 투자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9일 삼천리인베스트먼트는 신기술사업금융업 등록을 마쳤다. 신기술사업금융업은 여신전문금융업법에 따른 VC다. 삼천리인베스트먼트는 자본금 20억원으로 올 3월 설립됐다. 신기사 등록을 위해선 자본금 100억원 이상이 있어야 한다. 이에 올 4월 증자를 단행해 300억원까지 자본금을 늘렸다. 삼천리인베스트먼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