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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관리' 네온포토닉스, 새 주인 찾는다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 중인 네온포토닉스의 경영정상화를 위한 인수합병(M&A)이 추진된다.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네온포토닉스 매각 주관사인 대주회계법인은 이달 31일까지 원매자들을 대상으로 LOI(인수의향서)를 접수 받는다. 매각 방식은 제3자 배정방식의 유상증자 등 외부자본 유치 방식으로 진행된다. 2009년 4월 설립된 네온포토닉스는 광통신 부품 전문 제작 업체다. 네온포토닉스는 평판형 광도파로(PLC, Planar Lightwave Circuit) 소자 설계 기술 및 반도체 공정 기술을 바탕으로 광분배기, 광송수신기(TROSA) 등의 제품을 제작했다. 네온포토닉스는 기술력을 기반으로 강소기업으로 평가를 받기도 했다. 2012년에는 성장성을 입증받아 한국투자파트너스와 KB인베스트먼트, 키움인베..

Deal/M&A 2024.01.14

안지오랩, CPS 보통주 전환…영리한 우선주 활용법

혈관신생억제 기전 치료제 개발 기업 ‘안지오랩’이 보유 중이던 우선주 상당수를 보통주로 전환했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안지오랩은 지난 12일 우선주 8만8892주를 보통주로 전환했다. 전환된 보통주는 오는 2월 20일 상장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11월과 12월에도 우선주를 잇따라 보통주로 전환했다. 이 과정에서 전환된 주식수는 총 13만3332주다. 3개월에 걸쳐 세 차례 보통주 전환을 단행하면서 안지오랩이 보유 중인 우선주는 기존 130만1164주에서 107만8940주로 감소하게 됐다. 대신 보통주는 276만7454주에서 298만9679주로 늘었다. 상장사에 적용되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IFRS)상 부채로 인식되는 우선주를 보통주로 전환하면 부채가 줄고 자본이 늘어난다. 기업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