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지난해 한국 시장에서 역대 최대 실적을 갱신했다. 이전보다 매출원가가 낮게 책정되면서 수익성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또 법인세 비용도 전년보다 2%P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애플코리아의 감사보고서(9월 결산법인)에 따르면 회사는 2022년 10월 1일부터 2023년 9월 30일까지 약 1년 간 매출 7조5240억원, 영업이익 560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2.6%, 550.4% 증가한 규모다. 이에 따라 수익성도 개선됐다. 애플코리아는 그간 1~2%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해왔다. △2020년 2.2% △2021년 1.6% △2022년 1.2% 등이다. 그러나 2023년 영업이익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7.4%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다만 통상 애플 본사의 영업이익률 20~30%보..